[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폭스바겐은 도로의 교통안전을 위해 차량간 통신이 가능한 통신기술을 오는 2019년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3일 리스판스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pW랜'으로 알려진 차량간 통신기술을 2019년 시판차에 첫 탑재할 계획이다. 이 통신기술이 상용화되면 혼잡한 도로교통에서 차량간 통신으로 교통사고를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현재의 교통상황은 물론, 사고 및 기타 교통상황에 대한 정보를 차량간 공유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통신 범위내에서 잠재적인 교통사고를 미리 알 수 있기 때문에 운전자가 도로에서의 위험한 상황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다.
게다가 'pW랜' 통신기술은 경찰과 긴급서비스와도 연결돼 긴급 차량이 어느 정도의 거리에서 접근하고 있는지, 차량의 진로 등의 정보도 알 수 있다.
폭스바겐 요하네스 네프 개발 책임자는 "네트워크화 된 차량의 도움으로 교통의 안전성을 크게 높일 것"이라며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차량통신기술이 지속적으로, 그리고 가능한 한 많은 제조업체 및 파트너에 의해 사용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