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포천 고속도로는 구리시 토평동에서 포천시 신북면까지 본선 44.6km와 포천시 소홀읍에서 양주시 회암동 지선구간 6km 등 총연장 50.6km의 왕복 4∼6차선 고속도로다.
통행료는 한국도로공사에서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의 1.2배 수준으로 책정됐다. 최장구간(44.6km) 주행 시 승용차 기준 3800원이다.
또한 고속도로 주변에 개발된 신내지구와 갈매지구, 별내지구, 고산지구, 양주신도시 등 인근 대규모 택지지구 주민들의 교통여건도 개선되고 상습 정체구간인 서울외곽순환도로 퇴계원∼상일 구간, 동부간선도로 군자교∼의정부 구간, 국도 43호선 의정부∼포천 구간 등의 교통 혼잡도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산정호수와 허브아일랜드, 아도니스CC, 참밸리CC, 레이크우드CC, 고석정, 한탄강 등 경기 북부지역 주요 관광지와 연결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