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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i45' '산타페' 호주에서 리콜…엔진 부위 결함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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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i45' '산타페' 호주에서 리콜…엔진 부위 결함 발견

i45 9205대, 산타페 473대 리콜
현대자동차가 호주에서 'i45' 및 '산타페' 모델에 대해 리콜을 발표했다. 사진은 리콜 대상에 오른 i45. 자료=caradvice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자동차가 호주에서 'i45' 및 '산타페' 모델에 대해 리콜을 발표했다. 사진은 리콜 대상에 오른 i45. 자료=caradvice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호주에서 엔진 부문의 잠재적인 문제로 인해 'i45'와 '산타페' 모델에 대해 리콜을 발표했다.

호주 경쟁소비자위원회(ACCC)는 16일(현지 시각) 2.4 GDi 4기통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 일부 차량이 제조 과정에서 파편이 발생했으며, 오염된 엔진을 장기간 운전하면 주행 중 갑자기 고장을 일으켜 차량 탑승자 및 주행 중인 차량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대상 차량은 2009년 8월 26일부터 2012년 10월 29일 생산된 i45 9205대와 2012년 1월 10일부터 2013년 10월 16일 생산된 산타페 473대다.

현대 측은 빠른 시일 내에 대상 차량 소유주에게 연락을 시도하고, 진단 테스트를 실시해 결함이 발견된 차량에 대해 엔진을 무상으로 교체해 줄 계획이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