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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옵티마' '쏘렌토' 호주에서 리콜…엔진 제조 공정 중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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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옵티마' '쏘렌토' 호주에서 리콜…엔진 제조 공정 중 오류

엔진 내 '조기 베어링 마모' 현상 초래
기아자동차가 호주에서 옵티마(TF)와 쏘렌토(XM) 모델에 대해 리콜을 발표했다. 사진은 리콜 대상에 오른 옵티마. 자료=caradvice이미지 확대보기
기아자동차가 호주에서 옵티마(TF)와 쏘렌토(XM) 모델에 대해 리콜을 발표했다. 사진은 리콜 대상에 오른 옵티마. 자료=caradvice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기아자동차가 호주에서 2011년부터 2014년 기간에 생산된 옵티마(TF)와 2013년형 쏘렌토(XM) 두 모델 4979대에 대한 리콜을 발표했다.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ACCC)는 19일(현지 시각) 해당 차량은 엔진 제조 공정 중에 오류가 발생해 엔진 내에서 '조기 베어링 마모'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마모된 베어링은 엔진의 주기적인 노킹(knocking) 소음을 발생시키고 계기판의 차량 엔진 경고등 및 오일 압력 경고등을 점등시킬 수도 있으며, 만약 경고를 무시하고 차량을 계속 주행할 경우 실속으로 위험에 빠질 수 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