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김영삼 기자]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은 가족과 함께 떠나는 즐거운 여름휴가 장거리 여행 중 위험한 상황이 발생될 수 있으니 자동차 내 위험 요소에 대한 주의 및 세심한 자동차관리를 4일 당부했다.
뜨거운 여름, 특히 장거리 주행이 많은 여름 휴가철 안전한 여름휴가를 위해 출발 전 타이어 냉각수 배터리 브레이크 등 사전에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타이어 타이어 홈이 2mm이하일 경우 심각한 안전 및 성능저하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공기압은 평소보다 10% 높게 보충한다.
냉각수 여름철 차량 화재의 대부분이 엔진과열로 인한 것으로 냉각수의 적정량을 점검하여야 하며, 점검 시 엔진이 완전히 식은 상태에서 점검해야 한다.
배터리 여름철은 에어컨 사용으로 전력소모가 많아지면서 방전되는 경우가 발생된다. 점검은 배터리 상태 표시창에서 확인가능하며 초록 또는 푸른색은 정상이나 검은 색 및 하얀색일 경우 교체하여야 한다.
브레이크 휴가철 교통체증으로 잦은 브레이크를 사용하게 되는데 사전에 브레이크 페달이나 라이닝 및 브레이크 액 등을 사전에 점검해야 한다.
또한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에 밀폐된 상태로 실외 주차된 차량실내에서 각종 가스제품 및 전자기기 폭발 사고 등 여러 안전사고가 발생되고 있어 자동차 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폭발 및 질식위험 강한 햇볕으로 차량실내에 놓인 가스라이터가 폭발하는 사고와 차량 내 질식사고가 발생되고 있다. 한여름에는 항상 차량실내 내부 온도가 높고 직사광선에 노출될 경우 표면온도가 최고 90℃ 이상까지 상승하며, 여기에 일회용 가스라이터, 핸드폰 배터리 등 가스제품과 휴대폰 등 전자기기가 직접 노출될 경우 폭발 또는 손상될 위험이 있으며 영?유아 및 노약자 등 차량 실내에 혼자 남겨두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가능한 실내 주차장을 이용하고, 부득이하게 실외에 주차해야 할 경우 자동차 창유리를 살짝 열어두거나 햇빛 차단막 등을 활용하여 자동차 실내 온도를 낮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차 내부에 폭발될 물건이 있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한다.
교통안전공단 오영태 이사장은 “여름 휴가철에는 자동차 사용시간이 많고, 고온다습한 날씨 때문에 차량 내각종 안전사고가 발생되고 있어 이에 대한 운전자의 관심과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며 “안전은 국민 개개인의 작은 관심에서 비롯되는 만큼, 나와 내 가족은 물론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여름휴가철 자동차 관리 요령 및 안전사고 조치 방법을 숙지하여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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