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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밤 방송된 tvN '명단공개'에서 까도까도 끝없는 미담을 지닌 유재석이 '무결점의 후예! 연예계 미담의 끝판왕 스타들' 1위를 차지했다.
철저한 자기 관리로 유명한 유재석은 매일 2시간씩 철저히 웨이트 트레이닝을 실시하고 있으며 자기관리를 위해 자장면이나 피자 등을 가급적 적게 섭취하고 금연중이다.
'연예계 미담의 끝판왕 스타' 2위는 충무로의 대세 스타 강하늘이 차지했다.
평소 화를 안내기로 유명한 강하늘은 영화 '동주' 이준익 감독의 '화돋궈 보기'의 주인공이다. 이준익 감독은 동료 박정민과 연기 비교를 하며 강하늘의 화를 돋구어 봤지만 강하늘은 오히려 이준익 감독이 당황할 만큼 평안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한다.
강하늘은 또한 과거 103kg의 몸무게를 지닌 적이 있어서 여배우 강소라도 놀랄만큼 철저하게 식단을 관리 중이라고. 그는 첼로, 콘트라베이스, 기타, 우크렐레 등 다양한 악기를 배워서 연주하고 있으며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또 검소하기로 유명해 강하늘의 팬들은 그가 작년 내내 입은 옷을 다 알고 있을 정도다.
예의 바른 강하늘은 앉아서 진행한 팬 사인회에도 일일이 일어나서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한다. 그는 한 시상식장에서 다른 사람들이 먹다버린 쓰레기까지 직접 주워서 버린 것으로 유명한데 2014년 드라마 '미생'에서 스타로 급부상하자 평소 고맙게 생각하던 배우들에게 인사를 전하기 위해 쓰레기를 치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연예계 미담왕 3위는 박명수가 올랐다.
박명수는 호통개그로 유명해 '악마의 아들'로도 불렸으나 실제로는 국민 MC 유재석만큼 무결점 스타로 손꼽힌다.
박명수는 지난 3월 주차요원 아르바이트생의 실수로 자동차가 망가지면서 수리비로 800만원이 나왔으나 아르바이트 생이 부담하기엔 너무 큰 금액이라 전액을 자신이 부담했다. 또 2015년 택시가 사고를 내자 직접 차에서 내려 택시기사에게 괜찮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 자신의 가게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 학생에게 조건 없이 등록금을 빌려 주고, 또 2003년부터 매달 300만원씩 사회복지단체에 5년간 기부하기도 했다. 자기 관리도 최고인 박명수는 47세의 나이임에도 스케줄이 없을 때는 한강에서 자전거를 타며 체력관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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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3년 차인 한지민은 배우 이서진, 엑소 찬열이 '눈부시다'고 한 배우이자 현빈, 아이유가 '예쁘다'고 손꼽는 미녀이기도 하다. 한지민은 학창시절 반에서 5등 안에 들었고 몸이 불편한 친구들을 잘 챙겼다고 한다.
고아원에 봉사를 나간 후 한 어린이로부터 "한 번 다녀가면 안 올 거잖아요"라는 말을 듣고 2010년 서울여자대학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했다고 한다. 그녀는 대학교에 입학한 뒤에도 봉사활동을 꾸준히 했으며 데뷔 후에도 2008년 드라마 '이산' 출연 당시 보조출연자가 불을 쬐다 화상을 입는 사고가 나자 택시비까지 직접 지불해 병원으로 보낸 일화로도 유명하다.
또한 한지민은 시청각 장애인들을 위해 목소리 기부를 하고 있으며 필리핀 오지마을 4박5일 봉사활동을 다녀 온 내용을 책으로 엮어 수익금 전액 기부했다. 10년째 국제구호단체인 JTS 회원으로 활동을 해 데뷔 전이나 후에도 변함없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어 미담왕 4위에 올랐다.
5위는 한류스타 이광수가 차지했다.
2008년 데뷔한 이광수는 8년차이면서도 스캔들 하나 없이 철저한 자기 관리로 유명하다.
이광수는 연예계 공식 매너남이면서 2011년 '생일 기부이벤트'에 참석, 자신의 생일 선물을 전 세계에 나누어 주기도 했다. 또한 2009년 촬영차 들린 어느 마을에서 다쳐서 쓰러져 있는 노부부를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그들을 다치게 한 중년 남성을 경찰에 신고했다. 바쁜 스케줄임에도 불구하고 1년 후 노부부를 위해 증인으로 법정 출두까지 했다는 것.
6위는 데뷔 30년차 베테랑 스타 김혜수가 올랐다.
섹시퀸 김혜수는 47세임에도 20대 몸매를 자랑하는 배우. 운동을 안 하고 몸매 유지를 하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꾸준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생활이 그녀의 몸매 유지 비결이라는 것. 김혜수는 식재료 선정부터 요리까지 직접 하며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해 몸매를 관리한다고.
김혜수는 음악감상, 독서, 그림 그리기가 취미로 2009년 자신의 그림 7점을 장터에 내놓았고 수익금 500만원 전액을 기부하기도 했다. 2008년 국제구호단체의 홍보대사로 선정된 김혜수는 입양아, 미혼모를 위한 천사들의 편지에 무려 3번이나 참여했고 2014년 영화 '차이나타운'으로 칸에 초청받았으나 미얀마 봉사를 떠나기도 했다.
'연예계 미담의 끝판왕 스타' 7위는 김종국에게 돌아갔다.
김종국은 식습관 관리는 기본이며 운동 또한 꾸준히 하고 있다. 아울러 특이한 목소리를 위해 목소리톤 연구도 꾸준히 하고 있다. 또한 소문난 효자인 김종국은 올해 41세임에도 부모님에게 용돈을 타 쓰고 있다는 것. 김종국은 어머니와 게임 데이트를 즐기는가 하면 함께 여행을 다니기도 한다.
김종국은 터보 3집 앨범 발매 당시 유방암 3기 진단을 받은 어머니를 위해 그때 이후로 여행을 다니기 시작했다고 한다. 해외 여행 중 언어 불통으로 맛있는 음식을 먹지 못하자 어머니를 위해 영어 공부를 하기 시작해 지금은 수준 급 영어를 구사하고 있다.
자기 관리에 효심까지 다 갖춘 김종국은 지난 2006년 100여 명의 팬들과 수해 복구에 참여하는가 하면 2014년 콘서트 수입금 전액을 불우 아동돕기에 기부했다.
마지막으로 송중기가 '연예계 미담의 끝판왕 스타' 8위를 마크했다.
송중기는 400점 만점에 380점으로 성균관대 경영학과 2005학번으로 입학했으며 남대전고등학교에서 전교 10위권 안에 든 학생이었다.
배우로 데뷔한 이후 송중기는 평소 지인들의 경조사 챙기기로 유명하다. 그는 스태프들까지 일일이 챙기는 따뜻한 성품을 지녔으며 절친인 이광수의 여동생 결혼식에도 하객으로 참여했다. 또한 송중기는 2015년 '터보' 데뷔 20주년 기념식에 게스트로 참여해 축하를 했다.
착해서 더 끌리는 송중기는 2011년부터 꾸준히 소아암 환자를 후원중이며 지난해 5월에는 네팔 구호금 1억원을 쾌척했다. 외모, 공부, 성품까지 골고루 다 갖춘 배우 송중기가 연예계 미담왕 8위를 기록했다.
tvN '명단공개'는 MC 김성주, 유은호의 진행으로 월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