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9 19:00
“싼 게 다는 아닌 것 같아요. 또 이용할 것 같진 않아요.” 30대 직장이 이수환(가명) 씨는 최근 중국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제품을 구매했다. 주문 제품은 휴대용 차량 청소기, 운동복 등이다. 이씨는 “중국 쇼핑 앱은 짝퉁이 많다고 해서 고민하다가 첫 구매를 하면 혜택을 준다니 사용해 봤다”며 “무선인 줄 알았던 차량 청소기는 유선이고, 봄가을 운동복이라 생각해 샀더니 기모가 붙어 있었다”고 토로했다. 비단 이씨만의 일이 아니다. 알리익스프레스(알리), 테무, 쉬인 등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피해 사례도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알리 관련 소비자 불만 상2024.03.19 16:30
11번가가 유행에 민감한 2030 여성들을 위한 트렌드 패션 버티컬 서비스 ‘#오오티디(OOTD)’를 선보였다. ‘#오오티디’는 누구나 손쉽게 트렌디한 패션을 코디할 수 있도록 AI로 내 취향에 꼭 맞는 패션 상품을 무한 추천하는 서비스다. 19일 11번가에 따르면 서비스 내 별도의 패션 전문관으로 오픈한 ‘#오오티디’에서는 오픈일 기준 30만여 개 트렌드 패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프롬비기닝, 리얼코코 등 2030 여성들에게 인기있는 소호몰의 신상품이 매주 업데이트 되어 빠르게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다. 개인 맞춤형으로 상품을 추천해 줄 뿐만 아니라 △요즘 유행하는 신상품 △베스트 상품 △시즌별 테마상품 등을 다양하게2024.03.19 15:11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이국환 대표가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9일 밝혔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플라스틱과 작별한다’는 뜻을 담은 범국민 캠페인이다. ‘안녕(Bye)’이라는 의미의 양손을 흔드는 동작과 함께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착한 소비를 독려하는 약속이 담긴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이 대표는 챌린지 영상에서 우아한형제들이 고민하고 노력해 온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소개했다. 그는 먼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배민의 노력으로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를 꼽았다. 2022년 8월부터 다회용기2024.03.19 14:41
롯데면세점이 중화권 인기 스타 주걸륜의 호주 월드투어 콘서트 공식 후원사를 맡고 패션 브랜드 ‘판타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오세아니아에서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호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호주 국제선 승객은 지난해 대비 108.3% 증가했다. 롯데면세점 올해 1~2월 오세아니아 매출 또한 작년 동기 대비 약 232%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면세점은 오세아니아 면세시장 주력 소비층인 중국인을 비롯한 전 세계 관광객을 사로잡기 위해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롯데면세점은 주걸륜 카니발 월드투어 오스트레일리아의 공식 후원사를 맡아 전 세계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지난2024.03.19 14:18
애경산업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2024’(Internationa Forum Design Awards 2024)의 패키징 디자인 부문에서 2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Red Dot Design Award),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는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으로 고객 경험,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등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애경산업의 프리미엄 세탁세제 브랜드 '리큐 제트(ZeT)'의 '프로 파워샷'과 구강 케어 브랜드 '바이컬러2024.03.18 13:50
롯데백화점이 18일,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웨(K-WAY)’와 프랑스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메종키츠네(Maison Kitsuné)’의 첫 번째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컬렉션 출시는 전세계 ‘까웨’와 ‘메종키츠네’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글로벌 이벤트다. 롯데백화점은 잠실 에비뉴엘 지하 1층 팝업존에서 오는 31일까지 롯데 지에프알(GFR)이 국내 수입하는 프랑스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웨’와 국내 MZ 세대들에게 사랑받는 대표 브랜드 중 하나인 ‘메종키츠네’가 협업한 윈드브레이커 라인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까웨’는 1965년 프랑스에서 세계 최초2024.03.18 10:32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은 다른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마찬가지로 입점한 일반 판매자들로부터 수수료를 챙긴다.아마존이 직접 판매하는 품목은 그렇지 않지만 일반 셀러가 판매하는 서드파티 제품의 경우 셀러를 대신해 복잡한 물류, 배송, 반품 등을 관리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가로 받는 돈이다.그러나 아마존의 과욕이 셀러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아마존이 최근 셀러들로부터 받는 수수료를 또다시 인상하면서 셀러들이 들썩이고 있다.포춘 “셀러들로부터 아우성 터져 나와”미국의 경영전문지 포춘은 “이번엔 아마존이 심해도 너무 심했다는 아우성이 아마존 셀러들로부터 터져나오고 있다”고 1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오2024.03.18 09:43
롯데쇼핑이 ‘상암 DMC 부지 개발’ 사업에 속도를 낸다. 최근 서울시의 새로운 서북권 개발 구상이 구체화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서울시는 상암 디지털 미디어 센터(DMC)의 디지털 미디어 산업을 고도화하고 이를 중심으로 새로운 서울 서북권의 구현을 계획하고 있다. DMC 인근 문화비축기지 재개발, 하늘공원 내 대관람차인 서울링 도입 등을 통해 도심 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것이다.18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서울시의 서북권 개발 구상에 동참해 롯데쇼핑은 DMC 개발 사업을 본격화한다. 롯데쇼핑은 지난 2013년 1972억원을 투자해 상암 DMC 단지 내 약 2만여㎡ 부지를 매입했다. 롯데쇼핑은 이 부지에 쇼핑은 물론 엔터테인2024.03.18 08:27
1인 가구 수가 10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1인 세대수는 약 998만 세대를 넘어섰다. 이는 대한민국 전체 세대 수의 약 41%를 차지한다. 연령대별 1인 세대 비중은 2030대가 31.97%, 60대가 18.4%에 달했다. 이처럼 1인 가구가 보편적인 가구 형태로 자리잡은 가운데, 홈플러스 ‘즉시배송’을 통해 소용량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며 품목별 온라인 매출이 최대 114% 성장했다. 18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즉시배송’은 전국 250여 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점포 반경 2~2.5㎞ 이내 고객이 주문 상품을 1시간 내외로 받아볼 수 있는 ‘퀵커머스’ 서비스다.이번 회계연도(2023년 3월~2024년 2월)기준2024.03.17 19:00
MZ세대를 중심으로 소비를 통해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여러 브랜드들이 팝업 스토어, 이색 메뉴, 협업 제품 등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협업 제품은 서로 다른 브랜드와 제품이 만나 생각하지 못했던 의외의 재미와 새로운 경험을 느낄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최근에는 트렌드 변화에 민감한 식품 및 외식업계가 협업 제품 구매력이 높은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 및 산업과 협업을 통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만큼 자신의 취향과 추구하는 가치에 맞는 제품을 선택적으로 구매할 수 있어 앞으로도 이와 같은 협업은 계속해서 늘어날 것2024.03.17 19:00
‘유리천장’이 깨졌다. 지난 2022년 말에 공개된 2023년 임원인사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건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대거 발탁됐다는 것이다. 경영악화로 신음하던 유통업계가 나이와 성별과 상관없는 능력을 최우선으로 하는 인사를 강조하던 때이다. 그 결과 CJ올리브영을 시작으로 LG생활건강, 11번가가 연이어 여성 CEO를 전면에 내세웠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가장 주목받았던 인물은 이선정 CJ올리브영 대표, 이정애 LG생활건강 대표, 안정은 11번가 대표다. 어려운 시기에 회사를 대표하는 자리에 앉았다. 올해 2년 차에 접어들었다.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경영환경 속에서 2024년을 헤쳐나가는 그들의 표정이 조금 다르다. ◇이2024.03.17 09:56
CJ대한통운이 미국 물류산업전시회인 ‘MODEX 2024’에 참가해 첨단화•자동화된 물류 운영역량을 전 세계에 알렸다. 17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미국법인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이하 CJLA)가 11~14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열린 물류전시회 'MODEX 2024' 참가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 행사는 4만5000명 이상의 유통 및 물류업계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방문하는 세계적 물류산업전시회로 최신 물류 로봇기술, IT시스템, 트렌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케빈 콜먼 CJLA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최고의 공급망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기업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CJ대한통운만의 차별화된 물류 역량과 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