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16:16
4월 둘째 주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소폭 하락하고 전셋값은 상승하는 양상이 이어졌다. 다만 서울의 경우 -0.01%로 1주 전(0.02%)보다 하락 폭이 줄었다. 전셋값 상승 폭도 0.12%에서 0.09%로 감소했다. 18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시장 동향에 따르면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5% 떨어지고 전셋값은 0.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매매가격은 0.02% 하락했다. 서울은 0.01% 떨어졌으며 하락 폭은 점차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지난 4주간 추이를 살펴보면 3월 25일 -0.04%→4월 1일 -0.06%→4월 8일 -0.02%→4월 15일 -0.01%로 감소세다. 용산구(0.14%)와 마포구(0.07%), 강남구(0.06%), 성동구(0.06%), 서초2024.04.18 16:05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지난 12일 면목본동 69-14 일대 '면목7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을 승인했다고 18일 밝혔다.면목7구역은 낡은 단독·다세대주택이 혼재돼 있고 보행 환경이 열악한 노후 주택지다. 2021년 12월 서울시 민간재개발(신속통합기획) 1차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 1월에는 1차 후보지 21개소 중 가장 먼저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정비구역 지정 3개월 만에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승인돼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추진위원회 구성 동의율(토지등소유자 과반수 동의)보다 높은 기준인 조합설립 동의율(토지등소유자의 75% 동의)에 준하는 높은 동의율을 보이고 있다.추진위원회는2024.04.18 14:39
전세 사기 피해로 인정받은 임차인이 1만5000건을 넘어섰다.18일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 회의를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해 1846건을 심의, 이 중 1432건에 대해 전세 사기 피해자로 가결했다고 밝혔다.139건은 보증보험과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어 제외됐다. 233건은 요건에 부합하지 않아 부결됐다.상정한 안건 중 이의 신청은 114건이다. 이 중 62건은 요건 충족 여부가 추가로 확인돼 전세 사기 피해자로 재의결됐다.그동안 위원회에서 최종 의결한 전세 사기 피해자 가결 건수는 누적 기준 총 1만5433건이다. 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 요청 가결 건수는 807건이다.전세 사기로 어려운 임차2024.04.18 13:15
GS건설은 대전광역시 중구 문화동 문화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지에 SK에코플랜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조성하는 ‘문화자이SKVIEW’의 견본주택을 19일 금요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문화자이SKVIEW는 지하 3층 ~ 지상 최고 34층, 아파트 19개 동, 전용면적 39㎡ ~ 123㎡, 총 1746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 가운데 1207가구를 일반분양하며,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2㎡ 83가구 △59㎡ 317가구 △75㎡ 305가구 △84㎡ 502가구로 구성된다.청약 일정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접수를 시작으로 30일 1순위 청약접수, 내달 2일에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5월 9일, 정당계약은 같은 달 20일부터 22일까2024.04.18 11:49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상계뉴타운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상계2구역 재개발 조합이 내홍으로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공사비가 내홍의 원인이다. 집행부가 시공사인 대우건설·동부건설 컨소시엄과 합의한 내용이 조합원의 지지를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18일 재개발 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상계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조합총회를 열고 조합장·임원진(이사·감사) 10명 해임 안건을 가결했다.해임의 주요 원인은 공사비 논쟁 때문으로 상계2구역 재개발 조합 집행부는 시공사인 대우건설·동부건설 컨소시엄과 지난해 9월 공사비를 종전 3.3㎡당 472만원에서 595만원으로 인상하는 데 합의했다.하지만 4개월 뒤인 지난해 12월 공사비2024.04.18 09:10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래미안갤러리에서 올해 첫 시즌 전시와 함께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래미안갤러리는 올해 ‘My RAEMIAN Experience’를 모티브로 고객 체험형 전시인 ‘RAEMIAN SWEET.ZIP’을 오픈했다. 전시와 함께 홈플랫폼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홈닉 체험관∙청소년 교육 아카데미’, ‘래미안 건축스쿨’ 등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또한 동시에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7월 7일까지 진행된다.봄 시즌 전시 RAEMIAN SWEET.ZIP은 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집이라는 주제로 공간을 구현했다. 특히 1층 전시홀에서는 부르즈칼리파 등 삼성물산의 랜드마크 건축2024.04.17 17:00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유동성 문제에 노출된 신세계건설이 사장 교체를 계기로 조직 개편에 적극 나섰다. 이는 경영 정상화를 위한 조직 효율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조직 구성을 슬림화함으로써 효율성과 속도감을 높이자는 취지인 것으로 분석된다.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건설은 최근 기존 경영본부와 공사본부 산하 11개 담당을 9개 담당으로 줄였고 담당 아래 팀도 일부 통폐합했다.신세계건설은 특히 신세계그룹이 발주하는 프로젝트 수주에 힘을 싣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신세계그룹은 인천 청라신도시에 2만석 규모 돔구장과 복합 쇼핑몰 조성을 추진 중이다. 또 광주에서도 대규모 복합쇼핑몰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청라2024.04.17 17:00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아 발생한 전세 보증사고 규모가 갈수록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증사고는 지난해 연간 4조3000억원 규모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올해 1분기에 터진 사고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80%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1∼3월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사고액은 1조4354억원, 사고 건수는 6593건이다. 월별로 보면 1월 2927억원, 2월 6489억원, 3월 4938억원이었다.올해 1분기 보증사고 규모는 작년 1분기의 7973억원보다 80.0% 늘었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전세보증 사고액이 작년의 사고액을 뛰어넘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지난해 사고액은2024.04.17 17:00
올해 들어 중견 건설사들의 공공공사 수주 소식이 잇따라 들리고 있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HJ중공업을 비롯해 KCC건설 등 중견 건설사들이 속속 공공공사 부분에서 의미 있는 수주 실적을 올리고 있다.정부가 올해 철도·도로·공항·항만 등을 조성하는 데 사용하는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의 65%를 올해 상반기 조기 집행한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단점으로 꼽혔던 수익성을 잡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중견 건설사들이 공공공사 수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HJ중공업 건설부문의 경우 올해만 벌써 8000억원 규모의 수주를 달성했다. HJ중공업 건설부문은 올해 초 공공공사 부문에서 한국동서발전이 발주한 울산기력 4,5,6호기 해체공사를2024.04.17 17:00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이 진행중인 태영건설이 구미에서 분양을 맡은 사업장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 지를 놓고 건설업계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지난 16일 오후 3시 채권단 18곳을 대상으로 채권단이 100 대 1 비율의 대주주 감자와 1조 원의 출자전환을 추진할 것을 결의했다. 이는 윤세영 창업 회장 등 소유주 일가의 경영권은 유지해주면서도 손실에 대한 책임을 지우려는 조치로 풀이된다.대주주가 자본확충에 직접 참여하고 소액주주 피해를 최소화 한만큼 과거 구조조정 사례들과 차별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우려했던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에 청신호가 켜지면서 태영건설이 짓고 있는 아파트가 차후 어떤2024.04.17 14:52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크하얏트 서울에서 '베스트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베스트 파트너스 데이는 협력사와 동반 성장하고,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우수협력사 시상과 더불어 공정거래협약서 서명 등이 진행된다.이날 행사에는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와 김회언 대표, 조태제 대표, 정익희 건설본부장 등 임원진과 유관부서 부문장 및 팀장 등 20여 명과 우수 협력사 대표이사 20여 명이 참석했다.최익훈 대표이사는 이날 행사에서 "베스트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통해 협력 관계를 굳건히 해 시장의 신뢰와 가치를 더욱 끌어올리고 새로운 미래를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2024.04.17 14:52
서울시가 강남·여의도·목동·성수동 등 주요 재건축단지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1년 더 연장했다. 17일 서울시는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26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만료를 앞둔 재건축단지 총 4.57㎢ 구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지구 24개 단지 △영등포구 여의도동 아파트지구와 인근 16개 단지 △양천구 목동 택지개발지구 14개 단지 △성동구 성수동 전략정비구역 1~4구역이다. 이번 결정으로 해당 지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효력은 내년 4월 26일로 1년 더 연장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투기 거래를 사전 차단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개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