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인기 영화는? 극한직업, 뺑반 등
2019.02.02 11:14
설연휴가 시작됐다. 가족단위로 극장가를 찾는 시기인 만큼, 가벼운 오락영화와 애니메이션, SF 기대작까지 관객들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영화가 상영중이다. 관객들의 구미를 당길만한 설연휴 영화로는 '극한 직업', '뺑반. '드래곤 길들이기 3' ' 등이 관객들의 인기를 모으는 영화다.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상망에 따르면, 흥행 돌풍을 일으킬 조짐을 보이고 있는 '극한직업'은 예매 1순위에 올랐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극한직업은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 5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날 현재 누적관객은 527만1628명을 기록했다.흥행 돌풍 조짐이 보이면서 주연 배우 류승룡이 염불처럼 외우는 ‘이것은 치킨인가 갈비인가'의 패러디도
공정위, 태광 ‘일감 몰아주기’ 혐의 판단 ‘재검토’…결정 연기
2019.02.01 14:16
공정거래위원회가 태광그룹 일감 몰아주기 혐의에 대한 판단을 유보했다. 당초 설 앞두고 태광에 대한 제재수위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됐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기업집단 태광 소속 계열회사들의 사익편취행위 건에 대해 정상가격 산정 등과 관련해 추가 심의가 필요해 '재심사 명령'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공정위 사무처는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과 김기유 태광그룹 전 경영기획관리실장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 전 회장 일가가 지분 대부분을 소유했던 ‘티시스’(휘슬링락 CC)로부터 태광 계열사들이 시세보다 비싼 가격으로 김치를 사들이게 하는 등 부당 내부거래를 한 혐의 등
[글로벌-Biz 24] 일본 소비자안전 조사위원회, 주택용 태양광 발전 화재 잇따라 주의 요청
2019.02.01 11:41
일본 소비자 안전 조사위원회가 주택용 태양광 발전의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소비자주의를 요청했다.1일(현지 시간) 야휴저팬에 따르면 일본 소비자 안전 조사위원회는 주택용 태양 광 발전 시스템의 발화 문제의 원인 등을 조사하고 태양 광 패널과 지붕 사이의 소재를 검사하도록 촉구했다.위원회는 2017년 11월까지 약 10년간 주택용 태양광 발전 시스템에서 불이나 연기가 난 사고는 전국에서 127건 보고됐으며 이중 72건을 조사했다. 이중 태양광 패널과 케이블 부분에서 발화 한 13건을 조사한 결과 지붕에 연소하여 피해가 확대된 모든 경우에 태양광 패널과 지붕 사이에 연소를 방지하는 소재가 없었다는 것을 밝혀냈다.또한 1500명의 소
알 감디 대표 성추행으로 '날개 없는' 추락....‘휘청거리는 에쓰오일’
2019.02.01 10:36
‘매출 악화에 이어 대표 성추행 혐의까지...'엎친 데 덥친 격이 따로 없다. 에쓰오일 얘기다.국내 정유업체 에쓰오일((S-Oil)의 오스만 알 감디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성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는 신세가 됐다.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알 감디 CEO를 성추행 혐의로 조사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에 따르면 한 여성은 지난달 용산구 한 호텔에서 알 감디 대표가 자신의 신체를 만졌다고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조사 후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피해 여성과 알 감디 대표는 전혀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알 감디 CEO는 2016년 에쓰오일 사장으로 취임한 뒤 이름을 오스만과 발음이 비슷한 '오수만'(吳需挽)으로 정
류진 풍산그룹 회장 부인, 美서 122억원 초호화 주택 사들인 까닭은
2019.02.01 06:00
류진 풍산그룹 회장 부인 노혜경씨가 최근 미국 뉴욕시에 있는 1100만달러(약 122억원)짜리 초호화주택을 사들여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31일 미국 부동산 전문 매체 ‘더리얼딜(The Real Deal)’에 따르면 노혜경 씨는 미국 이름 ‘헬렌 노(Helen Lho)’를 사용해 초호화주택 ‘70 베스트리 스트리트’ 매매등기에 서명했다.노신영 전(前)국무총리 둘째 딸인 노혜경씨가 사들인 이 초호화주택은 침실이 3개, 욕조가 3개이며 길이 82피트(약 25미터) 수영장과 스쿼시 코트, 당구장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뉴욕 맨해튼 허드슨 강변에 있어 주변 경관이 일품이다. 노혜경씨가 매입한 초호화주택 인근에는 이탈리아 텔레콤 거부 실비오 스
LG전자, 2년 연속 60조원 돌파…가전 사업 역대 매출
2019.01.31 16:36
LG전자가 2년 연속 연매출 60조원을 돌파했다. LG전자는 31일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61조3417억원, 영업이익 2조703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전년(61조 3963억원)과 소폭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전년(2조4685억원) 대비 9.5% 증가했다.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올레드 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비중을 높여온 가전 사업의 성장성이 두드러졌다. H&A(가전)사업본부는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에서 지배력을 높이며 매출액(19조 3,620억 원), 영업이익(1조5,248억 원), 영업이익률(7.9%)에서 각각 최고치를 달성했다. HE(TV)사업본부도 1조518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9.4%의 영업이익을 보여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H&A사업본부와 HE사
삼성전자, 반도체·스마트폰 ‘부진’-TV·가전 ‘선방’
2019.01.31 14:39
삼성전자가 31일 발표한 지난해 사업 성적표는 반도체·스마트폰 부진과 TV·가전 선방으로 요약된다. 지난해 연간 매출 243조7700억원, 영업이익 58조8900억원을 기록하며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7% 소폭 늘었고, 영업이익은 9.8% 증가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주력인 반도체와 스마트폰 부진은 뼈아픈 대목이다. 오히려 다소 고전이 예상됐던 TV 등 가전 사업부가 실적 개선을 이루면서 체면을 세웠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매출 35%를 차지한 반도체 실적은 86조2900억원이고, 영업이익은 44조 5700억원이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74조2600억원)과 영업이익(35조200억원)은 각각 16% ,27% 늘었
[글로벌-Biz 24]현대이노션, 이노션USA 상무에 안젤라 제페다 승진 발령
2019.01.31 12:36
현대자동차그룹의 주력 광고대행사인 현대이노션은 안젤라 제페다를 이노션USA 상무이사로 승진발령했다.광고업계 전문매체 에이전시스파이(AngencySpy)는 30일(현지시각) 현대이노션USA의 안젤라 제페다가 수석부사장(svp) 겸 상무이사, 브랜드관리 업무를 맡는 직위로 승진해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페다는 크레이티브와 기획, 매체운영을 포함해 현대이노션USA의 현대 관련 업무 전반을 맡고 있다.제페다는 영업부서 수석부사장직에서 승진했다. 제페다는 캘리포니아주립대에서 신문방송학 학사를 취득하고 미국 상위 20위권의 명문대학인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 경영대학(Maarshall School of Business)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하
[글로벌-Biz 24] 한국 자동차산업, '넛 크래커'로 전락
2019.01.31 10:48
한국 자동차 산업이 중국과 멕시코 사이에 낀 '넛 크래커(Nut-Cracker:진퇴양난)' 신세가 됐다는 암울한 분석이 나왔다.이에 따라 한국 자동차업체들이 부품 협력업체에 납품단가 인하를 요구하는 관행을 깨고 일본 자동차업체처럼 협력업체와 이익을 공유하는 협력이익공유제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한국 자동차 생산량 2011년 정점 찍은 후 하락세 일본 경제 전문 잡지 ‘니케이 아시안 리뷰(이하 니케이)’는 30일 ‘한국 자동차산업 세계 순위에서 더 밀려(South Korean auto industry slides further in global ranking)’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 자동차산업 현황을 집중 해부했다.니케이는 한국 자동차 생산이 주요
KCGI "대한항공, 경영진의 잘못으로 신용등급 하락"..."연간 이자 1200억 더내"
2019.01.30 21:47
대한항공 지주사 한진칼의 주요 주주인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대한항공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연간 1200억원의 이자비용이 추가 지불되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 경영진의 잘못된 경영 판단으로 회사가 불필요한 손실을 입으면서 주주들도 손해를 보고 있다는 주장이다.KCGI는 30일 "대한항공의 신용등급이 2013년 A0에서 2015년1월 BBB+로 두 단계 하락하면서 차입 금리 상승으로 이자비용이 연간 약 1200억원 더 늘었다"며 "신용등급 하락은 한진해운 인수와 파산의 영향"이라고 밝혔다.KCGI에 보도자료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013년11월 한진해운 지원 발표 이후 신용등급이 하락하기 시작했다. 한국기업평가는 대한항공의 신용
SK㈜, 스마트글라스 美 업체 1억달러 투자
2019.01.30 17:10
SK㈜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스마트 글라스(Smart Glass) 생산업체 키네스트랄에 1억달러(1100억원)를 투자했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 글라스는 전기적 작용을 통해 색과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는 유리다. 수동 및 자동 조절에 따라 유리 색이 어두워지면서 빛과 열을 차단한다. 냉난방 등에 사용되는 에너지 소비량이 일반 유리 대비 연간 30% 절감할 수 있다. 자외선 차단율도 99% 수준이다. 북미·유럽 지역 내 상업용 건물로만 한정해도 스마트 글라스 시장은 연 8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업 리서치앤마켓(Research and Markets)은 스마트글라스 시장이 2026년이면 15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솔그룹 이인희 고문 별세…향년 90세
2019.01.30 09:51
이병철 창업주의 장녀이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누나인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이 30일 향년 91세로 별세했다. 이 고문은 1993년 삼성에서 계열분리 된 전주제지 경영을 맡으며 국내 제지업계 1위인 한솔그룹으로 키워냈다. 한솔그룹은 제지 사업에서 물류, 건자재, 화학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시키고 있다. 지금은 삼남인 조동길 회장이 그룹을 맡고 있다. 이 고문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글로벌-Biz 24] EU, 폴란드 정부의 LG화학 전기차 배터리공장 지원 승인
2019.01.29 16:48
유럽연합(EU)이 폴란드 정부의 LG화학 전기자동차(전기차) 배터리공장 지원 방안을 승인했다.EU 반독점 규제당국은 폴란드 정부가 돌니실롱스크(Dolnoslaskie) 주(州)에 건설중인 LG화학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 3600만 유로(약 459억8856만원)를 지원하는 계획을 승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3600만 유로에는 폴란드 정부가 LG화학에 제공하는 각종 세제 혜택과 재정 지원이 포함됐다.EU 규제당국은 이번 조치가 폴란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화학이 3억2500만 유로(약 4151억원)를 투자해 건설중인 폴란드 전기차 배터리 공장은 돌니실롱스크에서 전기차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전지를 생산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