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4 12:55
일본의 수소 제강 개발은 여전히 막대한 비용이라는 걸림돌에 직면해 있다. 일본 대외무역기구 관계자는 지난 주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 수소 MENA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발언했다.일본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3년 대비 46%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컨퍼런스 참석자는 2030년 목표 달성 가능성은 높지만 2050년 목표 달성은 불확실하다고 전했다.이는 탄소 중립 달성이 단순한 한 산업의 문제가 아니라 업스트림과 다운스트림 산업 체인의 조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일본 철강 생산업체가 저공해/친환경 철강 생산을 고려할 때, 다운스트림 산업 구매자/최종 소비자가 '그린 프리미엄'을 받아들2024.03.04 12:40
유럽연합(EU)은 2023년 러시아로부터 480만 톤의 철강제품을 수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2년 대비 39.5% 감소한 수치이며, 유로스타트 데이터에 따르면 수입 비용 또한 38.5% 감소한 24억 유로(약 3조4744억원)를 기록했다.러시아산 철강제품 수입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는 EU의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있다. EU는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응징으로 러시아산 철강제품에 대한 수입 관세를 대폭 인상하고 일부 제품의 수입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다.주요 수입 제품은 반제품으로 전체 수입의 69.4%를 차지했다. EU는 2023년 러시아로부터 311만 톤의 반제품을 수입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16.6% 감소한 수치이다. 가장 많은2024.03.04 12:31
테노바는 철강 산업의 탈탄소화라는 거대한 과제에 도전하며 중요한 한 걸음을 내딛었다. 드래곤플라이 전해기를 통합하는 기술 개발은 이 숭고한 목표를 향한 여정의 핵심이며, 호라이즌 유럽 프로그램의 하이텍히트(HyTecHeat)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이루어진다. 이탈리아 금속광업 분야의 선두주자 테노바는 이탈리아 다국적 기업 드 노라(De Nora)와 이탈리아 최대 에너지 인프라 운영업체 스남(Snam)과의 협력을 통해 철강 생산의 탈탄소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는 업계의 선두 기업들이 힘을 합쳐 미래를 위한 혁신을 이루어나가는 상징적인 사건이다.하이브리드 기술은 철강 생산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잠재력을 지닌다. 이2024.03.04 09:32
아프리카 내륙에서 서로 다른 방향으로 향하는 두 개의 철도는 소위 '녹색 금속' 수요를 상징한다. 이 경쟁 무역 블록은 오염 산업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자원을 통제하려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로비토 대서양 철도와 타자라 철도는 모두 아프리카의 자원이 풍부한 구리 벨트에서 운행된다. 이 지역에 접근하려는 국제 후원자들에게는 핵심적인 전략적 자산을 제공한다. 잠비아와 콩고민주공화국(DRC) 사이의 광활한 땅을 아우르는 이 지역에는 구리와 코발트가 무진장 매장돼 있다. 더구나 1차 산업혁명 이후에는 영국과 벨기에의 제국주의자들이 경쟁하듯 광물 수요를 주도하면서 치열한 세력 다툼을 하던 중심지였다. 지금은 미국과 유럽 등2024.03.03 18:00
장인화 포스코그룹 차기회장 후보가 철강을 비롯해 그룹이 추진해 온 이차전지 등 모든 사업 투자계획을 들여다보고 있다. 시장 상황을 반영한 전략 조정 차원으로, 검토 결과에 따라 투자 일정이 지연 또는 보류되어 축소로 읽혀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이며 2030년 이차전지 소재 글로벌 1위 목표도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3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장 회장 후보는 지난달 8일 차기회장 후보로 추대된 후 각 부분에 걸쳐 임원으로 구성한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를 구성해 앞으로 3년간 포스코그룹을 이끌터 나갈 경영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의 경영 방향은 이달 21일 개최되는 포스코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그룹 회장 직후2024.03.03 18:00
취임 2주 앞으로 다가운 장인화 회장 후보가 그리는 포스코그룹이 ‘철강 위상 복원’과 ‘사내외 이권 척결’이라는 큰 틀로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장 회장 후보는 기 구성한 인수위원회(위원회)를 통해 '철강 본연의 경쟁력 복원을 위한 투자 집중'을 핵심으로 한 포스코그룹 계혁 과제를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가장 역점을 둔 분야는 ‘철강 본연의 경쟁력 복원’이다. 포스코그룹은 모태사업인 철강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철강을 중심으로 철강과 연관된 여러 비철강 부문 사업을 진행해 국내 6대 그룹으로 성장했다.문제는 다방면의 변화를 거치면서 외형은 성장했으나, 포스코그룹 고유의 사업인 철강의 위상이 상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