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9 13:11
중국에서 철강 생산량 감소 소식이 전해지자 인도의 철강 기업 주가가 5% 가까이 급등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 타타스틸, 진달스틸, 세일 등 주요 기업의 주가가 모두 상승 곡선을 그렸다.타타스틸은 4.59%, 진달스틸은 4.10%, 세일(SAIL)은 3.49% 상승했다. 또 APL 아폴로, JSW 스틸, NMDC, 라트나마니, 내셔널 알루미늄 등 다른 철강 기업들도 0.5%~3.3% 상승하며 시장 전체에 호재를 불러일으켰다. 반면, BSE 센섹스는 0.4% 상승에 그쳐 철강 기업들의 압도적인 상승세를 더욱 부각시켰다.1월과 2월 중국의 철강 생산량 부진은 이번 주가 급등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수요 감소로 인해 3월에도 비슷한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2024.03.19 13:05
영국에 본사를 둔 스테인리스 스틸 제조 및 재고 보유 기업은 고강도 오스테나이트 스테인리스 스틸 N'GENIUS 시리즈로 제작된 파이프라인 및 배관 패키지 판매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미국 세인트 헬렌스에 본사를 둔 프로젝트 파이프라인 서플라이(PPS)는 해양 석유 및 가스, 공정, 재생 에너지, 방위 산업에 파이프, 피팅, 플랜지, 부품 및 전문 장비를 공급한다. 이번 특별 계약을 통해 PPS는 고객에게 N'GENIUS 시리즈를 사용하여 제작된 총체적인 제품 패키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N'GENIUS는 일반적으로 300시리즈로 알려진 기존 오스테나이트 스테인리스강보다 훨씬 우수한 고성능 신소재이다. 이 제품은 고가의 니켈 합금과 고합금 스2024.03.19 12:49
아르헨티나 카타마르카주에서 리튬 개발 허가 발급이 법원 판결로 중단됐다. 이에 따라 신규 프로젝트 진행은 불가능해졌으나, 아르카디움 리튬(Arcadium Lithium Plc)과 포스코 홀딩스(Posco Holdings Inc.) 등 기존 사업자들은 금속 생산 및 프로젝트 개발을 지속할 수 있게 되었다.이 판결은 광업이 수질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에 대한 지역 사회의 우려 속에서 내려졌다. 카타마르카 정부는 업계의 환경 영향 평가 보고서 작성을 지시하며 신규 면허 발급 자제를 요구했으며, 주 정부는 기존 환경 보고서를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마이닝닷컴에 따르면, 이번 판결은 원주민 단체의 소송에 따른 것으로, 미국 최대 리튬 매장지를 보유한 로스2024.03.18 18:00
포스코그룹이 오는 21일 장인화 후보를 새 회장으로 선임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현재 철강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 위기 상황에 처했으며, 신수종 사업인 이차전지도 시황이 좋지 않다. 이런 가운데 포스코그룹을 이끄는 장 후보가 어떻게 위기를 타개해 나갈지 관심이 쏠린다. 장 회장 선임을 앞두고 그가 향후 포스코그룹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에 대해 5회에 걸쳐 살펴본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1. ‘자랑스러운 포스코’를 재건한다 2. 모태사업 ‘철강’ 경쟁력 강화한다3. 이차전지 ‘컨트롤 타워’ 세워야 4. 계열사와 ‘세계화’ 재추진 필요 5. 기업문화 ‘製鐵報世’로 진화한다포스코그룹이 이차전지 소재를 철강에 버금가2024.03.18 17:13
철광석 선물이 하락세를 지속했다. 18일(현지 시간) 블룸버그는 싱가포르 시장에서 철광석 선물이 톤당 100달러를 밑돌았다고 보도했다. 이날 지난해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중국 철강업계의 부진이 예상되는 2월 산업생산 통계 발표를 앞두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철광석 선물은 지난주 13%가량 하락한 데 이어 주초인 18일에도 한때 3% 하락한 97달러를 기록했다. 다니엘 하인즈 호주-뉴질랜드 은행 그룹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중국 제련소가 감산을 발표하는 등 수요 침체 조짐이 계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2024.03.18 15:15
“부족함은 있었을지언정 늘 진심이었고 아쉬움이 분명 남지만 최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역대 포스코그룹 회장 가운데 처음으로 연임 임기를 완주하고 지주회사 체제를 만든 최정우 회장은 18일 ‘포스코맨’으로 보낸 41년간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면서 “회사가 눈부신 성공의 역사를 써 내려가는 과정에 동행할 수 있었던 것은 크나큰 영광이었”면서 이같이 말했다.최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우리 포스코그룹은 놀라운 성장과 혁신을 거듭하며 언제나 대한민국의 경제·산업의 중심에 있었다”면서, “누군가에겐 아득한 미래였을지 몰라도 우리는 눈앞의 현실로 만들어 냈다. 그렇게 우리는 함께2024.03.18 13:24
인도 철강의 거물 타타스틸은 튜브 사업부 전략을 통해 단바드에 새로운 대구경(LDP) 공장을 개장하며 파이프 생산 능력을 강화했다. 이번 확장은 제조 생산량 확대라는 공격적인 전략의 일환이며, 건설 수요 증가라는 황금빛 기회를 포착하기 위한 현명한 선택으로 평가된다.시브 샴부 커머셜과의 협력을 통해 개발된 이 시설은 파이프 부문 제품군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계되었다. 공장 가동으로 타타스틸 튜브 사업부는 2024 회계연도에 연간 생산량을 약 17만2000톤(KTPA)으로 획기적으로 증대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건설 및 인프라 부문의 급증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과감한 투자의 결과이다.신설되는 시설은 인도 동부 지역에서 세2024.03.18 13:14
US스틸은 15일(현지시간) 규제 당국에 제출된 서류에서 일본제철과의 거래가 올해 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122년 역사를 가진 미국 철강의 거물 US스틸이 일본제철의 품에 안기는 역사적인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149억 달러(약 19조6000억원) 규모의 이 거래는 국가 안보 문제로 조사가 강화된 시기에 이루어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이 거래에 명백한 반대 의사를 표하며 US스틸은 미국 내 소유의 미국 기업으로 남아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러한 반대 목소리가 높아진 상황에서 미국 철강사 클리블랜드 클리프스의 루렌코 곤칼베스 CEO는 "일본제철 거래가 무산될 경우 주당 30달러 이하의 가치를 지2024.03.18 13:11
일본제철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개적인 반대에도 불구하고, US스틸 인수가 미국 근로자와 국가 안보에 '분명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바이든 대통령은 US스틸이 미국 기업으로 남아야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인수를 반대했다. 반면 일본제철은 이번 거래가 US스틸, 근로자, 그리고 미국 국가 안보에 '찬란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반박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일본제철은 투자 확대와 첨단 기술 제공을 통해 US스틸의 '품질과 경쟁력'을 향상시켜 '미국의 우선순위'를 높일 것을 약속했다. 또한 미국 공급망 강화와 중국에 대한 '경제적 방패' 역할을 수행할 것임을 강조했다.일본제철은 최선을 다해 인수를 완료하고, U2024.03.18 13:06
미국 철강 산업의 거물 스틸 다이내믹스는 2024년 1분기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3년 4분기 희석 주당 2.61달러(약 3476원)의 수익을 기록한 데 이어, 1분기에는 3.51~3.55달러(약 4675~4728원) 범위의 성장을 예고했다. 비록 작년 같은 분기의 3.70달러(약 4928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이러한 가이던스 개선은 스틸 다이내믹스의 철강 사업, 특히 신톤 텍사스 플랫롤 사업부를 포함한 평판압연 철강 사업부의 압도적인 실적에 기인한다. 자동차, 비주거용 건설, 에너지 및 산업 분야의 견고한 수요는 출하량과 수익 증가라는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금속 재활용 사업부 또한 제품 가격 상승과 철 및 비2024.03.18 13:01
1월 튀르키예는 2만9700톤의 우크라이나산 빌릿을 수입하며, 2023년 11월 이후 단절되었던 철강 교류를 다시 시작했다. 이는 전쟁의 어둠 속에서도 희망찬 징후이며, 두 나라의 경제적 관계 회복을 상징하는 중요한 사건이다.튀르키예 통계청(TUIK)의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월 튀르키예의 총 빌릿 수입량은 19만1160톤으로 전월 대비 2.5% 증가했다. 이는 2023년 1월 대비 47.5% 감소한 수치이지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튀르키예의 주요 빌릿 공급국은 러시아(5만9860톤), 사우디아라비아(5만1490톤), 그리고 우크라이나(2만9700톤)이다. 이는 우크라이나가 튀르키예 시장에서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2024.03.18 12:54
B7 이탈리아 2024 컨퍼런스에서 메틴베스트 그룹의 유리 리젠코프 CEO는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AI)이 우크라이나 철강 산업의 환경 친화적 변혁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발표는 전쟁의 어둠 속에서도 희망찬 미래를 향한 뚜렷한 비전을 제시했다.리젠코프 CEO는 산업 관리자들이 일반적으로 기술보다는 결과에 집중한다는 점을 인지하면서도, 디지털 기술이 단순한 효율성을 넘어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필수적인 도구임을 강조했다. 그는 아조브스탈의 성공 사례를 통해 AI와 분석이 프로세스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증강 현실 기술이 유지보수 속도를 두 배로 향상시키는 등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또한, 그는 공간 컴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