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1 11:00
롯데정밀화학이 수소와 선박연료공급 등을 신규사업 목적에 추가했다.롯데정밀화학은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제6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업목적에 '수소 및 수소에너지사업, 선박연료공급업, 외항화물운송사업'을 추가했다고 21일 밝혔다.이에 따라 롯데정밀화학은 진행 중인 암모니아 수소 전환 기술 실증과 더불어 국내 청정 수소 수요 확대 시기에 맞춰 울산에 대규모 암모니아 기반 수소 생산 설비를 건설할 계획이다.내년부터 상용화되는 친환경 암모니아 추진선에 선박 연료를 공급하는 암모니아 벙커링 사업도 본격화한다. 롯데정밀화학은 지난해 HMM, 네덜란드의 OCI 글로벌과 각각 암모니아 벙커링 사업 협약을 맺은 바2024.03.21 10:23
한화솔루션이 독자적인 기술력 기반의 초고압 케이블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전력망 확대에 따른 수요 급증에 대응하고 수익성이 높은 고부가 소재 시장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한화솔루션은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400킬로볼트(kV)급 케이블용 XLPE와 해저 케이블용 XLPE(Cross Linked-Polyethylene) 등 차세대 제품들을 앞세워 초고압 케이블 소재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XLPE는 폴리에틸렌(PE)에 특수 첨가제를 넣어 열에 견디는 성능을 향상시킨 고순도 절연 제품이다. 주로 전력케이블의 송전 효율과 내구성을 높이는 기능을 하며, 특히 초고압 케이블의 성능 결정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소재다.한화솔루션은2024.03.20 18:00
포스코그룹이 오는 21일 장인화 후보를 새 회장으로 선임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현재 철강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 위기 상황에 처했으며, 신수종 사업인 이차전지도 시황이 좋지 않다. 이런 가운데 포스코그룹을 이끄는 장 후보가 어떻게 위기를 타개해 나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장 회장 선임을 앞두고 그가 향후 포스코그룹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에 대해 5회에 걸쳐 살펴본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1. ‘자랑스러운 포스코’를 재건한다2. 모태사업 ‘철강’ 경쟁력 강화한다3. 이차전지 ‘컨트롤 타워’ 세워야4. 계열사와 ‘세계화’ 재추진 필요5. 기업문화 ‘製鐵保世’로 진화한다“포스코가 40년 전에 황량한 영일만 모래벌판2024.03.20 17:47
SK이노베이션의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이 1억5000만원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SK이노베이션이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은 1억5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2년(1억5300만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SK하이닉스(1억2100만원), 삼성전자(1억2000만원), LG전자(1억600만원) 등 다른 대기업과 비교해서는 소폭 높았다. 한편, 김준 부회장은 지난해 보수로 총 39억2100만원을 받았다. 급여 20억원, 상여 19억1400만원, 기타 근로소득 700만원을 합한 금액이다. 퇴임한 윤진원 전 사장은 퇴직소득 46억7200만원을 포함해 총 70억5600만원을, 조돈현 전 사장은 퇴직소득 21억9600만원을 포함해 총 49억2024.03.20 17:35
최윤호 삼성SDI 사장은 20일 미국 배터리 공장 확장 계획에 대해 "미국 완성차 업체와의 조인트벤처(JV) 추진을 더 확대하며 단독 공장 설립도 준비한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국내 배터리 경쟁사 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중국 등 경쟁국 대비 미국 투자 규모가 작다는 지적에 따른 공격적인 경영 전략으로 풀이된다.최 사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54기 정기주주총회를 마치고 기자와 만나 '경쟁 업체 대비 미국 생산 규모가 작지 않는가'라는 질문에 "(전기차 시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최 사장은 삼성SDI를 2030년 글로벌 톱티어 배터리 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에 본격적으2024.03.20 17:34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일부 직원이 트럭 시위를 하며 요구한 이익공유제도(Profit Sharing)에 대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20일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대규모 투자로 인해 오는 2026년까지 잉여현금이 발생하지 않고 주주 배당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같은 제도 도입은 힘들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사장을 비롯 최고인사책임자(CHO), 최고전략책임자(CSO) 등 주요 경영진이 모두 참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매출 33조7000억원, 영업이익 2조1000억원의 사상 최대 경영 실적을 달성했다. 하지만 직원들의 성과급 규모는 크게 줄었다. 회사는 올해 경영 성과급을2024.03.20 11:30
HD현대건설기계는 최근 아프리카 수단에서 34t 대형 굴착기 6대와 22t 중형 굴착기 36대 등 건설장비 60대 공급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수주는 수단의 내전 이후 건설기계 무역이 재개되면서 글로벌 브랜드 중 HD현대건설기계가 가장 선제적으로 재진입해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HD현대건설기계의 아프리카 시장 굴착기 판매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거치며 2021년 약 500대 대비 2023년엔 절반 가까이 감소했지만, 올해 판매 실적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HD현대건설기계의 올해 아프리카 시장 1분기 예상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0% 전후 성장하고, 연간 실적도 코로나2024.03.20 11:15
두산밥캣은 미국의 경제·경영·기술·디자인 전문매체 ‘패스트컴퍼니(Fast Company)’가 19일(현지 시각) 발표한 ‘2024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The World’s Most Innovative Companies of 2024)’의 제조업 부문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패스트컴퍼니는 세상을 바꾸는 혁신 기술을 가진 기업들을 선정해 2008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제조, 건강, 기후, 에너지, 인공지능(AI) 등 58개 분야에서 다양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세계 최초로 스키드-스티어 로더를 개발한 두산밥캣은 스마트·친환경 기술로 소형 장비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2022년부터 업계에서 처음으로 완전 전동식 로더 2종을 공개했고, 조종석을 없앤 무인2024.03.20 10:40
현대로템이 대만 스마트 시티 박람회에서 현지 시민들의 일상에 밀접한 도시철도 사업 경쟁력과 함께 모빌리티 및 인프라를 아우르는 미래 수소 에너지 기술력을 선보인다.현대로템은 20일 대만 타이페이 및 가오슝에서 개최되는 ‘2024 스마트 시티 서밋 & 엑스포(2024 Smart City Summit & Expo)’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각 도시 별로 주제와 기간을 나눠서 개최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19일부터 시작돼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타이페이 행사는 교통, 물류, 도시 등이 주제이며 가오슝 행사에서는 21일부터 23일까지의 일정으로 스마트 교통, 탄소중립 등의 주제를 다룬다.현대로템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만 시장에 ‘도시철도2024.03.20 10:28
현대코퍼레이션그룹은 포스트바이오틱스 전문기업 베름과 함께 미국 식품원료 전문 유통사인 뉴라(NURA)와 포스트바이오틱스 원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계약 규모는 3년간 최소구매수량(MOQ) 1000만달러(한화 약 130억원) 규모다.현대코퍼레이션그룹은 지난 2022년 전략적 투자자(SI)로서 베름에 투자한 이후 함께 글로벌 진출을 꾸준히 모색해 왔다. 지난 2023년 자사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럽 지역에 베름의 포스트바이오틱스 공급계약을 성사시켰고,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과 중남미 지역에도 수출을 진행해왔다.이번 계약은 특히 유산균 분야의 ‘빅 마켓’ 미국에서 베름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첫걸음으로 평가2024.03.19 18:00
포스코그룹이 오는 21일 장인화 후보를 새 회장으로 선임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현재 철강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 위기 상황에 처했으며, 신수종 사업인 이차전지도 시황이 좋지 않다. 이런 가운데 포스코그룹을 이끄는 장 후보가 어떻게 위기를 타개해 나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장 회장 선임을 앞두고 그가 향후 포스코그룹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에 대해 5회에 걸쳐 살펴본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1. ‘자랑스러운 포스코’를 재건한다2. 모태사업 ‘철강’ 경쟁력 강화한다3. 이차전지 ‘컨트롤 타워’ 세워야4. 계열사와 ‘세계화’ 재추진 필요5. 기업문화 ‘製鐵保世’로 진화한다'장인화의 포스코그룹'이 성장을 위해 반드시2024.03.19 17:55
중국발 공급 과잉에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가 겹치며 석유화학 업계가 수익성이 낮은 기존 생산 설비 매각에 나서고 있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에틸렌 스프레드도 손익분기점을 밑돌고 있다. 업계는 빨라도 내년 업황이 회복돼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중국 내 기초 석유화학 생산 공장인 롯데케미칼자싱과 롯데케미칼삼강 지분을 현지 협력사에 매각했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PE)을 생산하는 중국 허페이 법인, 페트(PET)와 나일론을 생산하는 계열사 케이피켐텍 등도 청산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최근 중국 일조금호금마화학유한공사 지분 전량 매각했다. 이 합작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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