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7:46
SK그룹 오너 일가 3세로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의 아들인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이 자사주 약 678만주를 처분했다. SK㈜ 보유 지분도 모두 매도했다.24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최 사장은 장내 매도와 시간외매매로 SK네트웍스 자사주 678만1744주를 처분했다. 이에 따라, 최 사장의 지분율은 기존 3.17%에서 0.32%로 크게 줄었다.그는 기존 보유한 SK㈜ 주식 9만6304주도 모두 정리했다. 최 사장이 자사주와 SK㈜ 처분으로 확보한 현금은 약 479억원이다.SK네트웍스 측은 “최 사장이 지난 2018년 최태원 SK그룹 회장으로부터 증여받았던 SK㈜ 주식에 대한 증여세 납부를 위한 것”이라며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가치 증2024.04.24 17:13
솔루스첨단소재는 올해 1분기(1~3월) 연결 기준 매출 1213억원, 영업손실 140억원을 실현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5%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50억원 개선됐다.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전지박 수율 안정화로 적자폭이 축소되었으나 해외 공장 건설 및 운영으로 인한 고정비 등이 반영되어 적자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사업 부문별로는 전지박·동박 사업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9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중 전지박은 46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5.2% 늘었다. 전자 소재 사업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31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모바일, IT 기기 등의 수요 회복으로 디스플레이 전방산업2024.04.24 14:40
SK이노베이션 자회사 SK어스온이 2010년부터 운영해 온 페루 LNG(LLC) 지분 매각을 완료했다.SK어스온은 지난 22일(현지 시각) 미드오션 에너지에 페루 LNG 지분 20%를 2억5650만달러(약 3500억원)에 매각하는 거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월 페루LNG 지분 매각에 합의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해왔다.페루 LNG는 지난 2010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액화천연가스 생산플랜트를 보유한 회사로, 글로벌 에너지 기업 헌트오일, 셸, 마루베니가 지분을 갖고 있다.미드오션 에너지는 미국 에너지 투자 전문 사모펀드인 EIG가 LNG 사업 확대를 위해 2022년 설립한 자회사다. 최근 일본 도쿄가스의 호주 LNG 자산 지분 인수 등2024.04.24 14:40
SK네트웍스가 실리콘밸리에 인공지능(AI) 랩(Lab)을 구축했다.SK네트웍스는 23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로즈우드 샌드힐 호텔에서 AI 기술 개발 조직인 '피닉스 랩(PhnyX Lab)' 출범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피닉스 랩은 'AI 민주화를 통한 인류의 문명화 구현'을 비전으로 AI 컴퍼니로 나아가고자 하는 SK네트웍스의 AI 역량 내재화를 위해 만든 조직이다. 우수한 개발 역량을 보유한 현지 인력 4명으로 구성됐다.스탠포드대학 연구원 및 석·학사 과정을 밟고 있는 이들은 다수의 AI 프로젝트를 리드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SK네트웍스 및 자회사와 협력을 통해 AI 제품과 신규 솔루션 개발에 주도적으로 나설2024.04.24 13:38
SKC의 생분해 소재사업 투자사 SK리비오가 국내 종합제지업체 깨끗한나라와 함께 생분해 소재 기반의 위생용품 개발에 나선다.SK리비오는 깨끗한나라의 자회사인 보노아와 서울 종로구 SKC 본사에서 '생분해 친환경 위생재 상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양호진 SK리비오 대표와 최현수 깨끗한나라 대표, 보노아 김용일 대표 등 각 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인 폴리부틸렌아디프텔레프탈레이트(PBAT)와 생분해 라이멕스(LIMEX) 소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위생제품을 공동 개발하고 상업화할 계획이다. 또 생산부터 폐기까지의 순환 시스템2024.04.24 13:37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미국 상업용 태양광 시장에서 또 한 번의 대규모 계약을 따냈다.한화큐셀은 자사 상업용 태양광 EPC 전문 자회사인 인에이블이 미국 에너지인프라 전문 사모펀드인 TGC와 총 450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고 발전소 설계·조달·건설(EPC)를 수행하는 내용의 '턴키(turn-key)' 계약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이 계약에 따라 한화큐셀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 동안 TGC가 미국에서 추진하는 태양광 발전사업에 모듈 450MW를 공급하고, 인에이블은 발전소 EPC를 담당한다. TGC는 미국 전역의 건물이나 공장의 주차장, 옥상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상업용 태양광 사업과 커뮤니티 솔라 사업을2024.04.24 13:37
LG에너지솔루션이 ‘특허 무임승차’에 강력하게 대응한다. 침해 중인 특허를 중심으로 글로벌 특허 풀을 만드는 것을 비롯해 기술 침해가 계속될 경우 특허 침해 금지소송까지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배터리 특허 라이선스 시장을 조성해 배터리 산업의 공정한 경쟁 환경을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이 같은 방침은 LG에너지솔루션의 지식재산권(IP)에 대한 후발기업의 무분별한 침해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IT기기용 소형 배터리부터 전기차용 중대형 배터리에 이르기까지 이미 상업화되어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경쟁사의 제품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고유의 기술을 침해하는 사례가 다수2024.04.23 16:51
LG가 성장 둔화기(캐즘, Chasm)에 접어든 전기자동차를 포함한 모빌리티 산업을 살리기 위해 그룹 차원의 총력전에 나섰다.완성차를 만들지 않지만, 완성차에 적용하는 다수의 핵심 부분품을 생산‧공급하면서 완성차 업체를 능가하는 영향력을 활용해 고객 친화적인 전기차 개발에 기여함으로써 시장 반등을 모색하겠다는 전략이다. LG가 전자‧IT 등의 사업을 통해 터득한 고객경험 노하우를 전기차에 접목시킨다는 방침이다.LG는 23일 나흘간의 일정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제37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 The 37th International Electric Vehicle Symposium & Exhibition)’에서 이 같은 의지를 적극적으로2024.04.23 15:06
“더 큰 도약을 위해 자신감을 가지고 기민하게 전열을 재정비하자.”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23일 열린 4월 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SK는 글로벌 시장에서 강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는 사업군과 성장 잠재력이 충분한 포트폴리오, 탄탄한 기술·사업 역량과 자원 등을 두루 보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수펙스추구협의회는 SK 고유의 SKMS 경영철학과 '따로 또 같이' 문화에 기반한 그룹 최고협의기구다. 주요 계열사 CEO들은 매월 1회 모여 그룹 내 현안 등을 논의한다.이날 회의는 최 의장과 함께 장용호 SK㈜ 최고경영자(CEO), 박상규 SK이노베이션 CEO 등 주요 계열사 CEO 20여명이 참석했다. SK그룹에 따르면, SK그룹 CEO들2024.04.23 14:41
OCI홀딩스는 지난 2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KL20 서밋 2024'에서 말레이시아 중앙정부와 투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이에 따라 OCI홀딩스는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증설의 필수 요소인 신규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은 물론 향후 사업 다각화에 따른 말레이시아 정부와의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KL20 서밋 2024는 안와르 이브라임 말레이시아 총리를 비롯한 정계 주요 인사 및 글로벌 대기업 관계자, 스타트업 창업자, 투자자 등 이 참석하는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의 해외 투자 유치행사다.OCI홀딩스 이우현 회장은 "말레이시아의 친환경 수력발전을 기반으로 생산하는 OCIM의 저탄소2024.04.23 11:03
농기계 전문기업 티와이엠(TYM)이 수출 불모지였던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대규모 트랙터 공급 계약을 맺고 신시장 개척에 적극 나선다.TYM은 필리핀 정부에서 트랙터 보급을 위해 추진한 입찰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해 총 900대 규모의 트랙터를 필리핀으로 수출했다고 23일 밝혔다.필리핀 정부는 현지에서 운용하기에 가장 높은 경쟁력을 갖춘 트랙터를 TYM의 ‘5825R’로 선정하고 올해 상반기 중 현지 농민들에게 트랙터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사례는 일본 농기계 업체가 30년 이상 과점하고 있던 동남아 시장에 국산 트랙터를 대규모로 공급하는 사례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TYM은 이번 트랙터 공급을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2024.04.23 10:17
코오롱ENP(옛 코오롱플라스틱)는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글로벌 3대 플라스틱·고무 전시회인 '차이나플라스 2024'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오는 26일까지 중국 상해 홍차오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약 3900여개 기업이 참가해 순환경제, 혁신소재, 디지털화로 산업 효율성과 생산성을 혁신할 수 있는 방법을 시연할 예정이다.코오롱ENP는 전시회를 통해 지속가능경영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부가 사업을 홍보하고 글로벌 시장의 잠재 고객을 발굴할 예정이다.코오롱ENP 부스는 '지속가능성'을 메인 테마로 꾸며졌다. 부스에는 친환경 소재, 차세대 모빌리티용 핵심소재, 복합소재 등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제품군 5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