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09:32
삼성SDI가 세계 전기차 석학들에게 자사 배터리 기술을 선보인다.삼성SDI는 23일 나흘간의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EVS는 1969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대의 전기차 학술대회 겸 전시회다. 글로벌 전기차 업계 및 학계의 연구진이 모여 세계 전기차 올림픽으로도 불린다. 한국에서는 2002년 부산, 2015년 경기도 고양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된다.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하는 삼성SDI는 지난 전시보다 규모를 2배 확대했다. 2027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전고체 배터리와 9분 초급속 충전, 20년 이상 초장수명 특성 등 미래 전기차 시장을 선도할 혁신2024.04.23 09:31
LG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 전기차 행사인 ‘제37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 The 37th International Electric Vehicle Symposium & Exhibition)’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청사진을 제시한다.EVS37은 세계 전기자동차협회(WEVA)와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EVAAP)가 주최, 한국자동차공학회(KSAE)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전기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다. 세계 60여 개국 1500여 명의 전기차 전문가와 글로벌 200여 업체의 모빌리티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기차 올림픽으로 불린다. 한국에서 열리는 건 9년만이다.LG는 이번 EVS37에 LG에너지솔루션, LG전자, LG디스플2024.04.23 09:08
기아자동차가 처음으로 개발해 출시를 준비 중인 ‘타스만(Tasman)’ 픽업트럭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시험 주행인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카앤드라이버가 2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카앤드드라이버에 따르면 스파이샷 전문 유튜브 채널 킨델오토(KindelAuto)는 지난 21일 타스만이 위장막을 걸치고 캘리포니아주에서 시운전 중인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카앤드드라이버는 “현대자동차의 첫 픽업트럭인 산타크루즈가 차체와 프레임을 분리하지 않은 유니바디(모노코크바디) 구조였던 것과는 다르게 기아 타스만은 H형 프레임 위에 차체를 얹는 바디온프레임 구조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미국 시장 출시를 계획한 차량만 미국에2024.04.23 07:52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조선업계에 대한 불공정 무역 관행 조사를 추진하는 것이 한국 조선업계에 별다른 도움이 안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22일(이하 현지 시각) 글로벌 해운 정보지 트레이드윈즈는 노무라 증권 애널리스트들의 말을 인용해 한국 조선업체들이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에 대한 미국의 조사로부터 이익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보도했다.노무라는 지난 주말 한국 조선업체 주가가 평균 10% 가까이 급등한 뒤 이러한 논평을 내놨다.앞서 지난 17일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중국 해운·물류·조선업을 겨냥해 미국 무역법 301조 조사 개시를 발표했다.‘슈퍼 301조’로도 불리는 미국 무역법 301조는 미국 행정부가 외국의 통2024.04.23 05:48
◇미국 달러, 강세 지속 불가피…지정학적 이슈로 안전 자산 역할 계속 미국 달러는 올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미국 경제의 활황과 지속되는 인플레이션, 높은 수익률, 그리고 지정학적 리스크가 뒷받침하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금리 인하 계획을 보류하고 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자산운용사인 뱅가드 그룹을 포함해 많은 전략가들은 달러의 지속적인 강세를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달러 강세는 글로벌 경제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중동의 정세와 같은 지정학적 이슈로 인해 달러는 안전자산으로서의 역할을 계속하고 있다. ◇한화디펜스, 루마니아에 1조2000억원 규모 K9 자주곡사포2024.04.23 05:00
◇테슬라, 주주들 7년 만에 최악 실적 예상...모델 2 출시 지연, 로봇택시 집중? 테슬라 주주들은 수요 둔화와 가격 전쟁으로 이번 분기에 7년 만에 최악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는 모델 2 개발을 연기하고 자율주행 '로보택시'에 집중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모델 2 계획에 변화는 없다고 부인했다. 주가가 하락하고 판매량이 실망스럽지만, 테슬라는 자율주행차의 잠재력에 대한 기대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로봇택시 출시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의 성공 여부를 가늠할 중요한 시점이 될 것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미래에셋MF, 해외 ETF 거래 제한으로 투자자들2024.04.22 18:46
KG모빌리티가 올해 1분기(1~3월) 견조한 경영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은 3분기 만에 1조원을 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를 이어갔다.KG모빌리티는 1분기 매출 1조18억원, 영업이익 151억원을 실현했다고 22일 밝혔다. 1분기 흑자는 지난해 1분기 이후 2년 연속이다. 매출이 1조원을 넘어선 것도 지난해 2분기 이후 3분기 만이다.이와 관련, 회사 측은 "수출 물량 증가와 함께 내부 경영체질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 그리고 토레스 EVX 판매에 따른 이산화탄소(CO₂) 페널티 환입 및 신주인수권 평가이익 등이 주효했다"고 전했다. 판매는 내수 시장 토레스 신차 효과 소진 등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2024.04.22 18:11
타이어뱅크는 매월 선정하는 행복프로젝트 이웃사랑 실천릴레이의 40호 주인공에 세종특별자치시의 호박넝쿨봉사단의 곽선자 단장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타이어뱅크는 지난 18일 세종고대점에서 타이어 교환권과 함께 감사장을 전달했다.곽 단장은 2018년부터 호박넝쿨봉사단으로 활동 중으로 세종시의 사회복지시설이나 복지관 등을 방문해 노래, 댄스, 악기연주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을 진행했다. 또 재능기부로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에 건강한 웃음과 행복을 전하는 긍정적 에너지를 전파해 왔으며 네일아트, 경락마사지, 손 마사지, 급식 봉사,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지역행사와 봉사활동에 솔선수범 참여했다.타이어뱅크의 '이웃사랑 실2024.04.22 17:49
다른 국가보다 한국의 전기차 판매 감소 속도가 빨라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전기차 버스전용차로 주행 허용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자동차모빌리티산업연합회(KAIA)는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전기차 수요 확대를 위한 핵심 보급전략'을 주제로 제35회 자동차산업발전포럼을 열었다.KAIA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한국자동차연구원, 현대기아협력회, 한국GM협신회, KG모빌리티협동회 등 11개 자동차 관련 단체로 구성된 연합체다.강남훈 자동차모빌리티산업연합회(KAIA) 회장 겸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회장은 인사말에서 "국내 전기차 시장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2024.04.22 17:24
박리다매 전략으로 시장점유율 확보에 나선 중국산 전기차와 새롭게 경쟁력 확보를 다짐한 일본의 등장에 국내 완성차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전기차에 사활을 걸어온 현대자동차그룹의 입지가 흔들릴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하지만 올해 하반기부터 저가형 모델의 등장을 예고한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와 기아의 저가형 모델로 시장 저변 확대와 함께 점유율 확대를 위해 총력을 다할 전망이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5일 '2024 CEO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전기차 '캐즘(대중화 직전 수요 감소 현상)' 우려에도 전기차 사업에 가속페달을 밟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기아는 판매 확대를 위해 가격대를 낮춘 대중화 모델을2024.04.22 17:23
중국 전기차를 견제하기 위해 일본 기업들의 연합 전선이 형성되면서 현대자동차 그룹이 삼성전자 등 국내 업체들과의 전기차 관련 기술·충전 인프라 강화를 위한 합종연횡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전기차에 사활을 걸어온 현대차그룹과 국내 전장·배터리 업체들은 고성능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굳힌 만큼 가격 경쟁력을 내세운 중국 전기차의 추격을 제친다는 구상이다. 일본 완성차 업체들의 연합전선도 압도적인 기술력과 국내 전장업체들과의 합종연횡으로 넘어설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일본 2위 자동차 기업 혼다(419만 대)와 4위 닛산(337만 대)이 손을 잡고 전기차, 소프2024.04.22 17:23
올 1분기 애플 아이폰 판매량이 기대를 밑돌면서 디스플레이를 공급하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카메라모듈 등을 제공하는 LG이노텍과 삼성전기는 견조한 수익을 올린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아이폰 출하량은 501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9.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에 디스플레이를 공급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이 예측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의 1분기 영업이익은 3000억원대다. 이는 전년 동기 기록한 7800억원에 비해 절반 이상 감소한 것이다. LG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