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5 15:40
LG에너지솔루션은 2024년 1분기(1~3월) 영업이익이 15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2%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6조1287억원 29.9% 감소했다. 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각각 23.4%, 53.5% 줄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는 1889억원으로, 이를 제외하면 316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21년 3분기 이후 10분기 만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실적 전망치는 LG에너지솔루션 본사, 자회사 및 관계사 등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회계 검토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제공되는 정보"라며 "실제 실적과는 차이가 발생할2024.04.05 15:33
KBI그룹은 KBI건설 대표이사인 박한상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장이 지난 4일 경상북도청을 방문해 저출생과의 전쟁 자금으로 성금 5천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날 박 회장은 건설협회 경북도회 임직원들과 함께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경북 도지사와 김용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팀장을 만나 극심한 저출생으로 인구절벽 시대의 위기 상황을 대비해 달라며 성금을 전달했다.KBI그룹 부회장으로 KBI건설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박 회장은 지난해 6월 건설협회 경북도회 제25대 회장으로 취임 후 건설협회 경북도회 회원들을 대표해 육군 3사관학교 발전기금 기탁, 회원사 임직원 자녀 장학금 수여, 울진사랑 장2024.04.05 14:38
한화오션이 미국, 호주 등 해외 주요 군 관계자들에게 대한민국 해군이 운용 중인 장보고-I, II, III 잠수함을 건조한 기술력과 건조 역량을 선보이며 잠수함 해외수출시장 선점을 위한 고삐를 죄고 나섰다.회사 측에 따르면,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은 군함의 MRO(유지‧보수‧정비) 해외 추진을 검토 중인 미국 등 해외 군 관계자들을 초청해 건조 및 정비 현장을 직접 돌아보는 함정 수출 현장설명회 일환으로 5 오전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했다. 한화오션은 3척을 모두 수주한 최신예 장보고-III 배치-II(Batch-II) 잠수함을 건조 중이다. 또한 현재 대한민국 해군이 운용중인 1200t 장보고-I급, 1800t 장보고-II급 잠수함에 대한 창정비 및2024.04.05 14:29
글로벌 평판강판 시장은 2031년까지 6510억 달러(약 877조원)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최근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작년에 4338억 달러(약 585조원)의 가치를 기록한 글로벌 평판강판 시장은 2024년부터 2031년까지 예측 기간 동안 5.4%의 꾸준한 연평균 성장률(CAGR)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데이터 엠 인테리전스가 최근 보고했다. 전 세계적으로 제조 부문의 급격한 확장은 평강 시장이 성장하는 주요 동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는 국가의 지속적인 성장과 산업화로 인해 인프라, 기계 및 기타 제조 필수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평강은 내구성, 다용도성, 비용 효율성으로 인해 장비 하2024.04.05 14:25
한화그룹이 방산과 인더스트리얼솔루션 사업의 분리를 통해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7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 기업 한화비전과 차세대 반도체 장비 사업을 담당하는 한화정밀기계를 분리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한화시스템 3사 중심의 방산기업으로 새출발 한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인적분할을 통해 인더스트리얼솔루션 사업을 담당하는 신설 법인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칭) 지주’를 설립한다. 신설 법인은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를 100% 자회사로 두게 된다. 인적분할 후 ㈜한화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칭) 지분을 각각 32024.04.05 14:25
인도는 총선을 앞두고 국내 수요가 둔화됨에 따라 철강 순 수입국으로 전환되기 시작했다고 업계 경영진들이 전망했다. 2024 회계연도에 인도는 지난 10월까지 철강 순 수출국이었으나 그 다음 달부터 순 수입국으로 전환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인도의 철강 수출은 선거 시즌으로 인해 합금의 국내 수요가 약화됨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회계연도 1분기까지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분석가들은 총선을 앞두고 국내 수요 둔화로 인해 인도가 곧 철강 순 수출국으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부는 선거 시즌 동안 투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발표나 결정을 내리는 것이 금지되어 있어 인프라 및 기타 건설 활동에 대2024.04.05 14:20
중국 징예그룹이 소유한 철강사 브리티시 스틸은 탈탄소화 계획의 핵심 단계인 티사이드 공장에 전기 아크로(EAF)를 건설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이 신청서는 레드카와 클리블랜드 시의회가 세부적인 협의를 거쳐 승인한 것이다. 스컨소프 시설에 또 다른 EAF 건설 신청은 조만간 노스 링컨셔 의회에서 검토할 예정이다.브리티시 스틸의 시준 카오 CEO는 보도 자료를 통해 "스컨소프와 티사이드에 EAF를 설치하는 것은 CO₂ 배출량을 75% 이상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등 친환경 미래를 향한 여정의 핵심"이라며 "하지만 이제 영국 정부의 지원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시준 카오는 이어 "영국 철강의 소유주인 징예그룹은 탈탄2024.04.05 14:17
타이베이 101 빌딩은 철근 콘크리트와 강철을 결합한 구조 덕분에 7.4의 강도 높은 지진파에 흔들려도 큰 피해 없이 버틸 수 있었다.최근 발생한 규모 7.4의 지진은 섬나라 대만 전체를 뒤흔들었다. 그 여파로 섬 전역에 엄청난 피해가 발생했지만, '강철 공'을 설치한 놀라운 공학기술 덕분에 타이빼이의 초고층 빌딩은 혼란 속에서도 끄떡없이 견딜 수 있었다. 지진으로 인해 많은 건물이 무너졌지만 한때 세계에서 가장 높은 마천루였던 타이베이 101은 살아남았다. 그 비결은 바로 혁신적인 설계 요소, 특히 '튜닝 매스 댐퍼'라는 거대한 강철 구슬에 있다.타이베이 101의 조정된 '튜닝 매스 댐퍼'는 92개의 두꺼운 케이블을 이용해 마천루2024.04.05 14:06
3일(현지시각) 오전 7시 58분 대만 화롄시에서 대지진이 발생했지만, 현재까지 대만 철강 공장 가동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글로벌 철강 원자재 전문매체인 칼라니쉬가 5일 밝혔다.대만 중앙 기상청에 따르면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한 진앙은 화롄시 정부 건물에서 25km 떨어진 대만섬 동쪽 해역에 위치해 있다. 25년 만에 대만에서 발생한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9명이 사망하고 9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 그러나 대만 제철소 운영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칼라니쉬는 보고했다. 대만 최대 제철소인 중국강철공사는 3일 오전 9시부터 모든 공장이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철강 주가는 지진 영향으로 상승했다.2024.04.05 14:04
올 3월 호주의 철광석과 펠릿 수출 선적량은 전년대비 8% 증가한 7630만t으로 집계됐다. 올 2월과 비교했을 때 해외 원자재 공급량은 33% 증가했다. 호주의 철광석 선적은 폭우의 영향을 받았으며, 모든 주요 공급업체는 사이클론 시즌이 끝나기 전인 3월에 물량을 최대화하려고 노력했다는 업계의 평가가 나왔다. 시장 정보 컨설팅기관인 빅민트의 보고에 의하면 3월 호주의 대중국 철광석 수출은 전월 대비 34% 증가한 4820만t을 기록했다. 다른 주요 수입국은 한국 430만t(전월대비 +43%)과 일본 410만t(전월대비 +22%)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리오틴토의 철광석 출하량은 2680만t(2024년 2월 대비 +38%)으로 가장 많았고, BHP와 FMG는 각각 232024.04.05 14:02
스페인의 스테인리스 스틸 제조업체 아세리녹스(Acerinox)는 노동자 파업이 계속되자 일시적인 공장 가동중단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원자재 정보 제공업체인 칼라니쉬에 의하면 이번 주 카디스(스페인 남서부 항구도시)의 로스 바리오스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회사 측은 화재원인을 의도적인 방화라고 단정 지었다. 이 화재 사건은 종이 창고에서 발생했지만 소방관들이 즉시 화재를 진압한 덕택에 심각한 결과는 막았다. 그러나 화재진압 과정에서 공장 입구가 봉쇄되는 동시에 근로자들의 오전 근무도 완료하지 못하는 등 생산에 막대한 차질을 빚었다. 아세리녹스의 불만은 의도적인 화재라는 점과 이로 인한 근무를 오전시간 조차 채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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