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8 14:26
해외주식 투자자들의 고민 중 하나가 바로 복잡한 양도세 신고이다. 하지만 증권사의 무료 서비스를 이용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 메리츠증권은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법정 신고기간에 맞춰 해외주식 거래고객에게 무료 세무신고 대행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해당 서비스는 메리츠증권 이용 고객 중 지난해 해외주식 거래에서 250만원을 초과하는 양도차익이 발생한 내국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신청기간은 3월 18일부터 4월 12일까지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대행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MTS, HTS 또는 영업점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해외주식에 투자하는 투자자는 총 수익금이 연간 기본 공제금액인 250만원을 초과하2024.03.18 10:55
삼성증권이 거액의 상금이 걸린 실전투자대회를 연다. 삼성증권은 다음달 1일부터 삼성증권 종합계좌에 100만원 이상의 주식 및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실전투자대회의 참가 신청은 3월 18일부터 4월 30일까지 가능하다.이번 실전투자대회는 국내주식 리그, 해외주식 리그, 세대별 통합 리그 등 3개 리그가 있으며 중복으로 참여 가능하다. 만약 3대 리그에서 모두 1위를 하게 될 경우, 수령할 수 있는 최대 상금은 9300만원이다.우선 국내주식 리그는 100만원 이상 자산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투자 규모에 따라 다시 1억, 3천, 1백 등 3개 리그로 나뉜다2024.03.18 09:27
미국 증시가 조정을 거치기 전 미국채 금리가 급등하는 양상을 보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증시가 오른 상황에서 미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있는 만큼 경계가 필요한 시점이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채 금리는 이달 중순 이후 상승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금리인하 가능성이 후퇴하고 일본 중앙은행(BOJ)이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장이 움추리는 모습이다.통상 금리가 오르면 주식시장은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시기적으로 이 공식이 완벽하게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최근 미국 증시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한 이후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금리 상승은 부담이 될 수 있다.2024.03.17 17:08
지난 한주간 그룹사별 시가총액 변동을 살펴보니 두산그룹이 '펄펄' 날아올랐다. 17일 글로벌이코노믹이 주요 그룹(그룹 시가총액 15조원 이상)의 보통주 시가총액을 집계한 결과 두산그룹은 지난 8일기준 24조5147억원어서 15일에는 26조8259억원을 기록해 한주간 2조3112억원(9.43%) 증가했다. 두산그룹 계열사중 두산에너빌리티는 한주간 시가총액 1조3580억원(13.37%) 증가하며 11조5172억원을 기록해 그룹 성장을 주도했다.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주 초반 발주처인 셉코3(SEPCO-3)와 사우디아라비아 타이바1·카심1 복합화력발전소 기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계약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2024.03.17 14:26
주주총회 시즌이 열린 만큼 행동주의 펀드들도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주총일이 일종의 '결전의 날'인 탓이다. 그러나 과거 사례들을 보면 한 번 행동주의에 표적이 된 기업은 언제든 다시 이슈가 될 수 있다. 지배구조 개선을 표방하는 펀드도 등장한 만큼 기업들이 스스로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지난 15일 개최한 주주총회에서 행동주의 펀드들이 요구한 배당확대 및 자사주 매입 등을 수용하지 않았다.행동주의 펀드가 과도한 요구를 했다는 지적도 있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삼성물산 주가는 지속 상승했다. 지배구조 개선 등이 아닌 단순 배당확대와 자사주 매입 등에 대한 명분2024.03.17 13:46
올해 증권사들이 감당해야 부동산 금융관련 위험 노출액(익스포저)가 10조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재무건전성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대형사의 경우 해외부동산 분야에 대학 익스포저가 컸으며, 중소형사는 국내 브릿지론과 중·후순위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 컸다. 17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대형 증권사) 9개사의 올해 주요 부동산 익스포저 만기 도래액은 6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중소형 증권사 20개사의 경우 총 3조4000억원 규모로 부동산 익스포저의 만기가 도래할 예정이어서 올해 29개 주요 증권사들은 총 10조3000억원 상당의 부동산 익스포저 만기에 대응해야 한다. 증권사2024.03.17 13:36
국내 시장에서 행동주의 펀드들의 영토가 더욱 확장되고 있다. 과거 대기업 계열사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것과 달리 중소기업, 금융사까지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경영전략에 깊숙이 관여하는 등 패턴도 달라지면서 국내 기업들의 지배구조 개편도 불가피할 전망이다.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행동주의 펀드인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은 지난 7일 전주지방법원에 JB금융과 핀다를 상대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JB금융은 지난해 핀다와 전략적 제휴를 맺는 과정에서 투자금 일부를 자회사인 JB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신기술투자조합을 통해 투자했다. 실질적으로 핀다에 투자한 주체가 JB금융이기 때문에 핀다가 보유한 JB금융2024.03.15 18:25
코스피가 외국인 매물 출회로 2700선이 무너진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권 주요 그룹 계열사들도 줄줄이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셀트리온그룹만 유일하게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15일 글로벌이코노믹이 보통주 시가총액 15조원 이상인 그룹을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 이들 그룹사 시가총액은 전체적으로 전 거래일 대비 32조6900억(2.18%) 가까이 쪼그라 들었다. 특히, 2차전지 비중이 큰 LG그룹과 포스코그룹 그리고 삼성그룹이 그룹사 별 시가총액 감소비율이 컸다. 우선 LG그룹은 이날 하루 6조825억원 증발해 전일 대비 3.38% 줄어들어 충격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LG그룹에서는 지주사 LG가 6.41% 급락하면서 시가총액2024.03.15 16:45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 해외교환 장학생을 모집한다. 15일 재단에 따르면, 미래에셋박현주재단에서 모집하는 장학생은 총 250명으로 올해 가을학기 파견 예정이다. 해외교환 장학 프로그램은 미래에셋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2007년 1기 장학생 선발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963명의 학생들을 전세계 50개국으로 파견하는데 지원했다. 오는 4월 24일부터 온라인 접수를 시작해 서류 심사와 온라인 면접을 거쳐 총 250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국내 4년제 대학생 중 모교로부터 해외교환 학생 자격을 획득하고 재단에서 규정한 경제적 여건과 성적 요건을 충족한 학부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최종 선발된 장학생은 2024년 가2024.03.15 15:56
코스피 지수가 하루만에 2700선을 내줬다. 미국 생산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기준금리 인하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15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91% 급락한 2666.84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 1% 가까이 오르면 2700선을 탈환했지만 하루만에 내줬다.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이 1조19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 -1조360억원을 순매도해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기관은 643억원을 순매도했다.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0.78%), 현대모비스(+1.51%)를 제외하고 대부분이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2.69% 내렸으며 LG에너지솔루션도 4.21% 하락해 낙폭이 컸다. 이뿐만 아니라 현대차(-3.18%),2024.03.15 15:56
관심을 모았던 다올투자증권 주주총회가 '찻잔속 태풍'에 그쳤다. 다올투자증권 정기 주주총회에서 2대 주주인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가 제시한 주주제안 안건이 모두 부결됐기 때문이다. 15일 다올투자증권의 제4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김 대표가 제안한 주주제안 안건이 부결됐기 때문이다. 앞서 김 대표는 △ 권고적 주주제안 신설 △ 최대주주와 2대주주를 배당에서 제외하는 차등적 현금배당 △ 주주총회 보수심의제 신설 △ 유상증자에 따른 자본확충 △ 자회사 매각에 대한 주총 보고 △ 이사의 수 및 임기 변경 등의 내용을 담은 주주제안을 냈다.2-1호안인 권고적 주주제안은 사전 및 현장 투표에 참여한 전체 출석 의결권 주식2024.03.15 09:54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핀테크 업체 핀다가 보유한 JB금융지주 지분이 상호주에 해당된다며 의결권을 행사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 7일 전주지방법원에 JB금융과 핀다를 상대로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JB금융은 지난해 핀다와 전략적 제휴를 맺는 과정에서 투자금 일부를 자회사 JB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신기술투자조합을 통해 투자했다.이에 대해 얼라인파트너스는 "탈법적인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실질적으로 핀다에 투자한 주체는 JB금융이기 때문에 핀다가 보유한 JB금융 지분은 상호주에 해당된다는 것이다.상호주는 상법에 따라 의결권이 제한(10% 초과 상호출자)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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