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7 15:49
코스피 지수가 뚜렷한 흐름을 보이지 않은 가운데 SK하이닉스 등 일부 종목에 자금이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27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07% 내린 2755.11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3481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08억원, 1384억원을 순매수했다.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SK하이닉스가 이날 3.17%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0.37% 하락해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외 LG에너지솔루션(+0.12%), 삼성바이오로직스(+0.48%), 현대차(+1.46%), 삼성SDI(+2.01%) 오름세를 보였으며 여타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이 2.33%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기계(+1.72024.03.27 15:00
SK하이닉스 주가가 상승할수록 오버행 이슈도 점차 부각되고 있다. 자사주 소각 계획이 전무한 만큼 향후에도 투자자들은 SK하이닉스의 자사주 활용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언제 주가가 하락세로 돌변할지 모르는 만큼 불안감도 가중되고 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월 2조2377억원 규모 교환사채(EB)를 발행했다. 교환대상은 SK하이닉스 자사주이며 만기는 오는 2030년 4월 11일이다. 금리는 1.75%다. EB는 발행 기업이 보유한 다른 주식으로 교환(자사주 포함)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가 포함된 채권이다. ‘권리’(옵션)가 붙으면서 동일 규모 채권 발행 대비 조달금리가 낮다는 장점이 있다. SK하이닉스2024.03.27 14:01
솔루스첨단소재가 장중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거래량도 폭발적으로 증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솔루스첨단소재 주가는 이날 오후 1시 3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9% 상승한 16,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시가총액도 전 거래일 보다 2745억원 증가해 현재가 기준 1조1916억원을 기록해 1조원을 돌파했다. 이날 솔루스첨단소재 전체 거래량은 1450만주를 기록하고 있어 전일 거래량과 비교하면 36배 가량 급증한 상황이다. 한편, 이날 장중 상승률 상위종목은 다음과 같다. 하나32호스팩 5,920원 (196%), 아이톡시 1,727원 (29.9%), 솔루스첨단소재 16,970원 (29.9%), 솔루스첨단소재2우B 6,490원 (22024.03.26 16:41
삼성전자가 2년3개월만에 장중 한때 주간 8만원을 돌파하면서 '8만전자' 안착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날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자 투심이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메모리 업황 회복과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채택 기대감도 주가 상승의 기폭제가 됐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700원(2.17%) 상승한 7만9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중 8만100원까지 오르면서 지난 2021년 12월28일(종가기준 8만300원) 이후 2년3개월만에 8만원선을 돌파했다.전날 미국 마이크론의 주가가 6.28% 상승하며 사상 최2024.03.26 16:00
국내 증시가 업종별로 움직임이 차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도체는 강세인 반면 2차전지 관련주들은 부진한 흐름이 나타났다.2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71% 오른 2757.09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이 1조874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47억원, 4826억원을 순매수했다.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섹터별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반도체 섹터인 삼성전자(+2.17%)와 하이닉스(+4.25%)가 강세를 보였으며 현대차(+0.42%), 기아(+2.60%), 현대모비스(+2.52%) 등 자동차 섹터도 상승했다.반면, LG에너지솔루션(-2.05%), POSCO홀딩스(-0.69%), 삼성SDI(-2.67%)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였다.업종별로2024.03.24 14:13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을 선점하면서 그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주가 상승세가 가파른 배경에는 높은 실적 개선 기대감이 존재한다. 다만 삼성전자와 마이크론 등 경쟁사들도 맹추격에 나서고 있어 투자 및 현금흐름 개선 등 비용통제 등도 고려해야 한다.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20%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3.5% 상승에 그쳤으며 반도체 부문 경쟁사인 삼성전자는 1%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 산업 성장과 동시에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선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셈이다.SK하이닉스에 대한 증권사들의 실적 추정치도 가파르게 오르고2024.03.24 13:41
반도체주에 대한 '빚투'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삼성전자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5237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 10월 25일 기록한 5463억8000만원 이후 1년 5개월 만의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SK하이닉스의 신용잔고는 3125억원으로 2021년 10월 18일 3227억원 이후 2년 5개월 만의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신용잔고는 이달 들어 각각 10%, 52% 증가해 같은 기간 유가증권시장 전체 신용잔고 증가율(6%)을 크게 웃돌았다.최근 반도체 관련주의 신용융자 증가는 미국 마이크론의 호실적에 반도체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데다, 최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2024.03.24 11:32
카카오그룹 상장 계열사들 주가가 좀처럼 반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성장동력이 부재한 것은 물론 그 밑바탕에는 낮은 자산효율성이 자리잡고 있다. 땅에 떨어진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그룹 전반 구조조정과 재편이 불가피한 상황이다.24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플랫폼 딥서치에 따르면 지난 1월 24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이후 국내 증시에서 주가가 하락한 종목은 1587개(상장지수펀드, 리츠, 우선주 등 포함)다.이중 시가총액이 현재 기준 10조원 이상인 기업은 네이버, 카카오, 카카오뱅크, 삼성SDS, 삼성전기, HMM, 에코프로머티 등 7개다.눈에 띄는 기업은 카카오뱅크(시총 13조4000억원)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2024.03.22 17:20
지난 한주간 삼성그룹과 한화그룹은 보통주 시가총액이 일주일 전 보다 7%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글로벌이코노믹이 한주간 주요그룹(그룹 시가총액 15조원 이상)의 시가총액을 집계한 결과 전체적으로 59조9349억(4.08%) 증가하는 강세를 나타냈다. 이들 12개 기업집단의 시가총액 합계는 1500조원을 넘어서 1529조297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의 강세로 삼성그룹 시가총액이 크게 증가했다. 삼성그룹은 한주간 45조9700억 증가했는데, 이 가운데 삼성전자가 39조4000억 가량 증가했고, 삼성SDI도 3조원 넘게 증가해 삼성그룹의 성장을 주도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부진했던 고대역폭메모리(H2024.03.22 16:05
코스피 지수가 2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인 후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2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23% 하락한 2748.56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5315억원, 1629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은 6659억원을 순매수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50%)와 SK하이닉스(-0.12%), 삼성바이오로직스(-1.98%), 현대차(-3.37%), 기아(-2.42%)가 약세를 보인 반면, 셀트리온(+1.29%), POSCO홀딩스(+0.12%), 삼성SDI(3.73%), LG화학(+2.39%), 네이버(+2.44%) 등은 상승했다.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이 2.23%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이어 섬유의복(+1.97%), 음식료업(+0.71%), 비2024.03.21 15:58
국내 증시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의 ‘비둘기파’ 발언에 급등했다. 반도체 업종이 두각을 나타낸 가운데 저PBR(주당순자산비율)주도 동반 상승하면서 증시 전반 강세 분위기가 연출됐다.2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41% 급등한 2754.86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2조9111억원을 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8783억원, 1조525억원을 동반 순매수했다. 각 주체들이 조단위 규모손바뀜이 일어나는 것은 드문 사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3.12% 올랐으며 SK하이닉스는 8.63% 올라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LG에너지솔루션(+1.47%), 삼성바이오로직스(+0.82%), 삼성2024.03.21 11:24
통신장비 업종이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새로운 네트워크 출현 및 성공을 위해서는 트래픽 증가와 새로운 주파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21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9월과 올해 1월에 국내 통신장비주들이 대량의 거래를 수반하면서 주가 상승을 시도했다. 이는 지난 2017~2018년과 비슷한 패턴이다. 당시 통신장비 업종은 1차 상승 이후 반락 과정을 거친 뒤 4~6개월 후에 본격 상승이 나타났다.지난 9월 통신장비주 상승 배경에는 양자암호통신/6G 등 차세대 기술, 올해 1월엔 삼성의 6G 발언이 촉매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근본적으로는 5G 장비 투자 기대감 때문이라는 설명이다.세부적으로 보면 5G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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