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9 15:28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가 지속 하락하고 있다. 미국 기준금리 상승 탓을 하기엔 인공지능(AI) 관련 기업들은 승승장구하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특정 산업을 주도하는 서비스가 없다는 점도 문제다. 성장주보다는 가치주에 가까운 상황이다.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는 지속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도 주가는 좀처럼 화답하지 않는 모습이다.주당순자산비율(PBR) 밴드를 보면 두 기업 모두 밴드 하단 근처에서 정체 상태를 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네이버의 상태가 더 심각하다.네이버는 현재 PBR은 1.24배이며 역사적 저점은 1.09배다. 올해 들어서만 주가가2024.03.19 14:15
뉴욕증시에서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미국과 유럽에서 차 가격을 인상한다는 방침을 밝힌 뒤 주가가 6.35% 넘게 상승했지만 국내 증시까지 온기가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현재 KRX 2차전지 TOP 10 지수를 구성하는 10개 종목의 시가총액은 3961억원 (0.16%) 증가해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가 1% 넘게 하락한 것에 비하면 비교적 선방하고 있는 셈이다. 에코프로비엠이 전거래일 대비 3.36% 상승해 가장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에코프로비엠 뒤를 이어 엘앤에프, SK아이이테크놀로지 종목도 각각 1.3%, 0.79%씩 상승해 거래되고 있다. 한편, 시가총액 상위권 2차전지 관련주들은 약세를 보이며 전체적으2024.03.18 17:59
3월 들어 하림그룹의 주가 부진이 깊어지고 있다. 당국에서 추진중인 '밸류업'과 따로 가고 있는 모습이다. 18일 글로벌이코노믹이 주요 기업집단 45곳을 대상으로 3월 중 시가총액 변동을 분석한 결과, 하림 그룹은 45개 기업집단 중 43위에 랭크되면서 가까스로 '꼴찌'를 면하고 있는 상황이다. 3월 중 그룹 시가총액 변동 비율로는 8.03% 하락한 상황이다. 이는 에이치엠엠(-12.15%), 미래에셋(-11.03%) 이어 꼴찌에서 세번째에 해당한다.현재 하림 그룹의 상장사는 총 5개사로 하림, 하림지주, 선진, 팜스코, 팬오션이 있다. 이들 5개 상장 계열사 합산 시가총액을 살펴보면, 지난달 말 4조765억원을 기록했으나, 18일 장 마감 기준 3272억2024.03.18 15:51
국내 증시가 2차전지 업종 강세에 힘입어 상승마감했다. 저PBR주로 주목 받았던 금융주들은 대부분 하락한 모습이다.1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1% 오른 2685.8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06억원, 826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2244억원을 순매수했다.시가총액 상위 10위권 내에서는 현대차(-0.41%)를 제외한 전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SK하이닉스가 1.92% 올랐으며 LG에너지솔루션(+2.26%), 삼성바이오로직스(+4.00%), 기아(+2.40%) 등이 강세를 보였다.10위권 밖에서는 삼성SDI가 4.47% 올랐으며 포스코퓨처엠(+1.74%)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금융 및 지주사들2024.03.15 15:56
코스피 지수가 하루만에 2700선을 내줬다. 미국 생산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기준금리 인하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15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91% 급락한 2666.84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 1% 가까이 오르면 2700선을 탈환했지만 하루만에 내줬다.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이 1조19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 -1조360억원을 순매도해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기관은 643억원을 순매도했다.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0.78%), 현대모비스(+1.51%)를 제외하고 대부분이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2.69% 내렸으며 LG에너지솔루션도 4.21% 하락해 낙폭이 컸다. 이뿐만 아니라 현대차(-3.18%),2024.03.15 09:54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핀테크 업체 핀다가 보유한 JB금융지주 지분이 상호주에 해당된다며 의결권을 행사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 7일 전주지방법원에 JB금융과 핀다를 상대로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JB금융은 지난해 핀다와 전략적 제휴를 맺는 과정에서 투자금 일부를 자회사 JB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신기술투자조합을 통해 투자했다.이에 대해 얼라인파트너스는 "탈법적인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실질적으로 핀다에 투자한 주체는 JB금융이기 때문에 핀다가 보유한 JB금융 지분은 상호주에 해당된다는 것이다.상호주는 상법에 따라 의결권이 제한(10% 초과 상호출자)된2024.03.14 16:00
선익시스템이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시가총액도 4000억원을 넘어섰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선익시스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3.96%(9,300원) 상승한 4만60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또한 시가총액도 전 거래일 보다 878억원 증가해 4348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선익시스템 거래량도 562만주를 기록하며 크게 증가했다. 한편, 이날 상승률 상위 종목의 종가와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툴젠 65,000원 (30%), 아이오케이 4,015원 (29.9%), 상지카일룸 475원 (29.7%), 판타지오 358원 (29.7%), 피피아이 2,005원 (29.6%), 선익시스템 46,050원 (25.3%), 현대힘스 17,830원 (23.3%), SG 2,130원 (20.4%), 비엘 2,580원2024.03.14 15:57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2700선을 돌파했다.14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94% 오른 2718.76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이 8421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6710억원, 1920억원을 순매수했다.시가총액 상위 순으로 보면 삼성전자가 0.27% 상승, SK하이닉스는 1.04% 하락하는 등 반도체 섹터 내에서도 차별화된 흐름이 나타났다. LG에너지솔루션(-0.60%), POSCO홀딩스(-1.34%), 삼성SDI(-2.94%) 등 배터리 관련주들은 전반적으로 부진했다.하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1.45%), 현대차(+1.21%), 기아(+2.07%) 등 여타 종목들로 자금이 유입됐다. 특정 섹터보다는 시장 전반에 자금이 확대되2024.03.14 13:36
LG화학이 신규투자를 위한 재원이 필요한 가운데 자금조달 수단 중 하나로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 지분 일부를 매각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14일 하이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LG화학의 주가 상승을 위한 트리거(trigger)로 석유화학 포트폴리오 구조조정과 LG에너지솔루션 지분 일부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각종 대외적 여건을 고려하면 관련 이벤트들은 올해 하반기 중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현재 LG화학이 직면한 가장 큰 숙제는 범용화학의 포트폴리오 조정과 정보전자소재 사업에 대한 신규 투자다. 후자를 집행하기엔 재무부담이 확대됐고 캐시카우인 석유화학 부문도 더 이상 그 역할2024.03.13 15:50
반도체와 배터리 관련주들이 주춤한 가운데 금융주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성장과 가치 사이에서 시소게임을 하는 것처럼 보인다.13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44% 오른 2693.57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538억원, 1101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3355억원을 순매수했다.지수는 상승했지만 시가총액 10위권 내에 속한 종목들은 대체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자(+1.09%), 현대차(+2.90%), 삼성전자우(+0.80%) 만이 상승세로 마감하는데 그쳤다.그러나 10위권 밖에서는 금융지주사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KB금융은 5.87% 급등했으며 신한지주(+4.62%), 하나금융지주(+2.18%), 메리츠금융지주(+12024.03.13 14:05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공식화된 이후 금융사들의 기업가치가 대부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금융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금융사들이 실질적인 주주가치 제고 보다는 정부 눈치만 본다는 비판도 나온다. 따라서 비금융사 중 성장모멘텀을 찾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다. 13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플랫폼 딥서치에 따르면 지난 1월 24일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공식화한 이후 지난 12일까지 주당순자산비율(PBR)이 낮아진 종목은 1254개다. 국내 상장 종목수(우선주, 리츠 포함)가 4000여개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 기간 동안 30% 넘는 종목이2024.03.12 15:53
국내 배터리 관련주들이 정부 정책 등 호재에 힘입어 상승했다. 하지만 국내 배터리 3사(삼성SDI·LG에너지솔루션·SK온)별 시장 반응은 다른 모습이다. 이러한 반응은 각 기업의 전략과 전망을 내포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SK온(SK이노베이션)에 대한 성장 기대감이 유독 낮아 보인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국내 증시에서는 배터리 관련주들이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국내 대표 배터리 3사인 삼성SDI·LG에너지솔루션·SK이노베이션을 중심으로 배터리 소재 기업들까지 동반 급등했다. 호재는 크게 두 가지다. 우선 모건스탠리가 중국 배터리 업체 CATL 목표주가를 상향함과 동시에 테슬라가 LFP 배터리 탑재를 전면 허용한다는 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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