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2 17:00
고금리와 건전성 악화로 카드업계가 신음하는 가운데 현대카드가 유일하게 성장세를 기록했다. 현대카드는 회원수와 취급액이 증가했고, 연체율은 업계 최저 수준으로 관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카드의 2023년 당기순이익은 전년(2540억원) 대비 4.3% 증가한 265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8개 전업 카드사들의 연결기준 연간 순익 총합이 2조4986억원으로 전년(2조5787억원) 대비 3.11%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현대카드는 회원수와 취급액도 증가하면서 모든 주요지표가 상승했다. 현대카드의 2023년 회원수는 1173만명으로 전년(1104만명) 대비 70만명 증가했다. 총 취급액도 전년대비 122024.04.02 16:52
우리금융그룹은 회현동 본사에서 지주사 창립 23주년 기념식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우리금융 임직원을 포함한 본사 건물에서 일하는 청원경찰을 비롯해 미화원, 조리사, 어린이집 교사 등 우리금융의 숨은 가족들을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최소한으로 치르는 대신, 절감한 비용으로 보육원 아이들에게 돌잔치를 열어주는 ‘위비랑 돌잔치’ 사업의 시작을 발표했다.‘위비랑 돌잔치’는 보육원에서 첫돌을 맞는 아이들에게 돌잔치를 열어주는 사업이다. 돌선물로는 아이 명의로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에 2년간 100만원을 적립해 성인이 되었을 때 청약 1순위 자격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기로 했다.이날 창립기념일에 맞춰 ‘굿2024.04.02 15:36
기술보증기금은 한국국제협력단, 창업진흥원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중소·벤처기업 지원 프로그램 간 상호 연계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세 기관은 중소기업의 해외진출과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KOICA의 혁신적 기술 프로그램(CTS)과 기보의 소셜벤처 지원정책, 창진원의 TIPS 프로그램을 서로 연계해 시너지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이번 협약은 같은 날 중소벤처기업부와 외교부가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협력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양 부처의 창업정책과 공적개발원조 간 세부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보는 KOICA의 혁신적 기술 프로그2024.04.02 11:00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3%대를 나타낸 가운데 한국은행이 추세적으로는 물가 둔화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유가와 농산물 가격 움직임에 따라 매끄럽지 않은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내놨다.한은은 2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김웅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앞서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4(2020년=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다. 지난해 8∼12월 3%를 웃돌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2.8%) 2%대로 떨어졌지만, 2월 다시 3.1%로 올라선 뒤 두 달 연속 3%대를 기록했다.물가 상승2024.04.02 05:00
이달부터 ‘간편심사보험’ 가입이 까다로워져 가뜩이나 보험가입이 어려웠던 노인들이 ‘보험 사각지대’로 내몰리고 있다. 100세 시대가 됐지만 만기가 80세 이전에 끝나는 생명보험 계약이 전체 고령자 보험 중 40%에 이를 정도로 장수 대비가 부실하다. 특히 ‘치매보험’은 경도 치매의 경우 보장받기도 어렵고, 앞으로 보험가입도 까다로워져 노후 대비에 구멍이 뚫리고 있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만기가 80세 이전에 끝나는 생명보험 계약이 전체 고령자 보험 중 40%에 달하고 현재도 경증 치매환자에 대한 보장이 되지 않는 보험이 판매되는 등 고령자 보험의 미비가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험2024.04.01 23:40
금융감독원은 서울시, 서울경찰청, 금융보안원과 합동으로 서울시 등록 대부중개플랫폼 5개사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온라인 대부중계플랫폼을 통한 대부이용자으 불법사금융 접촉 문제가 지속적으로 불거짐에 따라 이러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 대상 중 2개 대부중개업자가 자사가 운영하는 대부중개플랫폼을 광고하기 위해 “조건 없이 대출 가능” 등 허위·과장 광고를 게시하고, 대부업자의 동의 없이 확인되지 않은 광고를 무단 기재한 사실이 적발됐다.대부업법에 따르면 대부중개업자는 사실과 다르게 광고하거나 사실을 지나치게 부풀리는 방법으로 광고하는 것이2024.04.01 15:02
기술보증기금은 국민·농협·우리·하나 등 4개 은행과 「중소기업의 역동적 혁신성장 및 세계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기보와 은행이 정부의 주요 정책인 ‘新성장 4.0 전략’, ‘중소기업 글로벌화 전략’ 및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 등에 적극 동참하여 복합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기보는 은행의 특별출연과 보증료지원으로 최대 8,571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할 예정이다. 4개 은행의 특별출연금 175억원을 재원으로 3,5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우대 지원하며, ▲보증비율 상향(85%→100%) ▲보증료 감면(0.2%p↓,2024.04.01 14:34
글로벌 통화긴축이 본격화된 2022년 이후 다른 주요국들보다 우리나라 장기 국고채 금리의 미국 장기 국채금리의 동조성이 확대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문제는 향후 한국과 미국의 피벗(pivot·통화정책기조 전환) 과정에서 미국 국채금리가 크게 움직일 경우 국내 금융시장이 출렁일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다만 글로벌 통화정책 차별화가 본격화되면 미 국채금리의 영향력이 축소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한국은행은 1일 '최근 글로벌 통화긴축기 중 미국 국채금리의 국내 파급영향 확대 배경 및 평가'라는 BOK이슈노트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통화긴축이 본격화되2024.04.01 14:32
"연체자 및 신용불량자도 대출가능", "조건 없이 대출가능",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대출가능" 등 허위·과장 광고를 게시한 대부 중개업체 두 곳이 적발돼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1일 '온라인 대부 중개플랫폼 합동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점검은 서울시 등록 온라인 대부 중개플랫폼 5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대부중개업자는 사실과 다르게 광고하거나, 사실을 지나치게 부풀리는 방법으로 광고하는 것이 금지돼 있다.하지만 이번 합동점검에서 2개 대부중개업자가 자사가 운영하는 대부중개플랫폼을 광고하기 위해 "조건 없이 대출가능" 등 허위·과장 광고를 게시하거나, 대부업자의 동의 없이 광고를 무단 기재한 사실2024.04.01 13:44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7일 서울 마포구에 소재한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대학생·청소년 지원 협력사업 강화를 약속하고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협력은 '대학생 멘토링 동아리 지원사업', '청소년 자원봉사 공인 교과서 제작', '사회공헌파트너스데이 지원사업'을 위해 마련됐다. 전국 대학교에 재학 중인 멘토링 동아리 소속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멘토링 프로그램에 대한 전국 공모를 통해 총 30개 동아리를 선정하고 지원한다. DGB금융그룹은 동아리별 창의적인 멘토링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멘토링 사업 활성화와 취약계층 멘티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다고2024.04.01 13:43
□ 교보생명, ‘건강도 사망처럼 평생 보장’…종신 건강보험 출시교보생명이 주요 질병을 종신토록 보장하는 건강보험 상품을 출시한다고 1일 발표했다. 교보생명은 올해 암보험, 뇌·심장보험 신상품을 출시한데 이어 종신 건강보험 상품도 출시하면서 건강보험 상품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교보생명은 이날 3대 질병을 포함한 주요 질병과 수술을 평생 보장하고 치료 후에도 매년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교보평생건강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 상품은 주계약에서 주요 질병 및 수술, 중대한 화상 및 부식, 일상생활장해상태와 중증치매까지 23종의 질병·수술을 평생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살아있을 때 보험혜택2024.04.01 13:41
□ SBI저축은행, 업계 최초 주 4일제 시범 도입자산규모로 저축은행 업계 1위인 SBI저축은행이 업계 최초로 임금 삭감 없는 주 4일제를 시범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SBI저축은행은 임직원의 복지 증대 차원에서 오는 4월부터 월 1회 주 4일제를 시범 도입하고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된 주 4일제는 약 1년간 시범운영을 거쳐 조직 운영 및 생산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 검증되면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SBI저축은행 임직원들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한 달에 한 번 원하는 날짜의 금요일을 선택해 주 4일제를 누릴 수 있다.주 4일제는 SK그룹, 삼성전자, 포스코 그룹 등 일부 대기업에서 도입하고 있지만, 생활과 직접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