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6:28
우리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순익 8245억원을 시현했다. 전년 동기 9137억 대비 9.8% 하락했다. 우리금융은 26일 공시를 통해 2024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9137억원) 대비 감소한 8245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2024년 1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수준인 2조 5488억원을 시현했다. 이자이익은 조달비용 증가로 인해 2조1982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했으나, 은행 순이자마진(NIM)은 핵심예금 증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3bp 오른 1.50%로 상승 전환했다. 비이자이익은 35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 환율 상승 및 시장금리 하락 영향으로 일부 평가손실이 발생했으나, 자산관리·IB·외환 등 수수료이익이2024.04.26 14:40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 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5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6일 밝혔다.이에 '아낌e-보금자리론' 기준으로 만기에 따라 연 4.05~4.35% 금리가 유지된다.아울러 저소득청년, 신혼가구, 사회적배려층(장애인·한부모 가정 등), 전세사기피해자 등이 추가 우대금리 최대 1.0%포인트(p)를 적용 받으면 최저 연 3.05~3.35% 금리 수준으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주금공 관계자는 "최근 시장금리 상승 등으로 재원조달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도 "서민·실수요자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5월 금리를 동결했다"고 밝혔다.2024.04.26 13:59
한국투자공사(KIC)가 유럽 부동산시장에서 높은 건설 비용으로 주거분야가 꾸준히 성장해 투자기회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럽 신규 주택 개발 건수가 감소하면서 민간 임대 주택의 임대료가 지난 10년간 16% 상승하는 등 구조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투자공사(KIC)는 런던지사 주관으로 지난 25일 오후(현지시간) 제26차 ‘런던 국제금융협의체(London International Financial Cooperation Council)’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주영한국대사관 재경관을 포함해 정부, 공공 투자기관, 증권·은행·보험사 등의 투자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대용 주거 섹터를 중심으로 글로벌 종합 부동산 컨설팅 회사인 존스랑라2024.04.26 07:49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야당 일각에서 거론된 것으로 알려진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과세 유예 방안에 대해 “비겁한 결정이 아닌가 싶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원장은 25일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과 공동으로 개최한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토론’을 마치고 진행된 언론 브리핑에서 "금투세 폐지에 대한 정부 입장은 변함이 없다. 토론에서 개인, 기관투자자들이 모두 금투세 제도가 과세 수입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보다 부정적 효과가 크고,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과도 상충된다며 반대한다는 입장을 줬다”며 앞으로 정부 내에서 의견을 조율해 국회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반면 앞2024.04.25 16:46
□KB손해보험, ‘KB 프로보노 봉사단’ 발대식 개최KB손해보험은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아트홀에서 ‘KB 프로보노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올해 신규 사회공헌사업으로 기획된 ‘KB 프로보노 봉사단’은 경제·금융, 자산관리, 법률, 디지털 등 다양한 영역의 직무 전문성을 보유한 임직원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프로보노(Probono)는 ‘공익을 위하여’라는 뜻의 라틴어로 변호사들의 법률 서비스를 통한 공익활동을 의미했으나, 의료, 교육, 경영, 노무, 세무, 전문기술,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전문지식과 기술을 이용해 벌이는2024.04.25 16:45
지난 2월26일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한 이후 두달이 흘렀다. 윤석열 정부가 ISA 납입한도·비과세 혜택·금투세 폐지화·기업밸류업 등을 추진하며 증시 부흥에 총력을 다했지만 4·10 총선 여당의 패배로 주주들의 기대가 꺾였다. 하지만 최근 금융당국이 배당소득 분리 과세 등 세액공제 도입하겠다며 중장기적 밸류업 추진 의지를 드러내 재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1분기 실적발표와 겹치면서 은행·금융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B금융지주는 6만9300원, 신한지주 4만3500원, 하나금융지주, 5만6600원 우리금융지주 1만4020원에 마감했다. 국내 은행주 10개로 이뤄진 KRX 은행 지수는 지난 17일2024.04.25 14:08
금융감독원과 여전업권이 금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내부통제 모범규준'을 발표했다. 금감원은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한 '여전업권 내부통제 모범규준'의 제·개정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전까지 여러 여전사가 개별적으로 운용중이던 내부통제기준을 ‘표준내부통제기준’을 마련해 정비했다. 모범규준은 △표준내부통제기준 △제휴서비스업체 선정 및 관리 가이드라인 △중고차금융 영업관행 개선 가이드라인 △금융사고 예방지침 표준안 등 모두 4가지로 정비됐다. 앞의 3개 모범규준은 3월31일부터 시행되고 있고 금융사고 예방지침 표준안은 26일부터 시행된다. 모범규준에 따르면 앞으로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는 제휴업체를2024.04.25 14:08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이 올해 재급등하면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다시 소방수로 나섰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캠코는 새마을금고가 보유한 2000억 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캠코가 지난해 1조 원 수준의 새마을금고 부실채권을 매입해준데 이어 다시 구원투수로 나선 모습이다.금융당국 관계자는 이에대해 “새마을금고의 요청으로 캠코에서 부실 채권 인수를 검토 중”이라며 “구체적인 규모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업계에 따르면 당초 새마을금고는 1조 원 수준의 추가 매각을 원했지만, 캠코는 역시 연체율이 치솟은 저축은행업권의 부실채권도 2000억 원 규모로 인수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어2024.04.25 14:06
신용보증기금이 5대 시중은행(국민·농협·신한·우리·하나은행)과 ‘혁신성장 분야 중소·중견기업 성장사다리 구축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협약은행은 각 200억원씩 총 1000억원을 신보에 특별출연하며,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한 협약보증 1조 5000억원을 포함해 총 2조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지원 대상은 반도체, 이차전지, 미래모빌리티, 핵심소재 등 혁신성장 분야 영위기업이다. 특히, 이번 맞춤형 보증프로그램 대상에 중견기업뿐만 아니라 중견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중소기2024.04.25 14:01
이수형·김종화 신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위원이 공식 취임했다. 이들 신임 금통위 위원은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을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5일 한은에 따르면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금통위원 임명을 재가하면서 이들의 공식 임기가 시작됐다. 앞서 지난 19일 이 위원과 김 위원은 각각 기획재정부·대한상공회의소 추천으로 신임 금통위원으로 내정된 바 있다. 합의제 기구인 금통위는 당연직인 이창용 한은 총재와 유상대 부총재를 비롯해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은행연합회 등 주요 경제기관에서 추천하는 금통위원 5명까지 총 7명으로 구성된다. 이수형 위원은 취임사에서 "지2024.04.25 13:59
서민금융진흥원은 저신용·저소득 영세 자영업자 및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미소금융'이 누적 공급 4조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미소금융'은 삼성·LG·현대차‧SK·롯데·포스코와 우리·KB·신한·하나·IBK 등 기업·은행이 각각 출연해 설립한 11개 미소금융재단과 공공기관 및 민간 기부금과 서금원이 관리하고 있는 휴면예금 운용수익을 재원으로 하는 마이크로크레딧(서민층을 위한 소액 금융·대출)이다. 2009년 출시된 미소금융은 4월23일 기준 창업자금 5891억원, 시설·운영자금 2조7924억원, 긴급생계자금 2022억원, 금융 취약계층 자금(한부모·조손·다문화가족·등록장애인 등) 4169억원 등 누적 공급 4조 6억원(34만5359건)2024.04.25 13:54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5일 총선 이후 불거진 자신의 거취 논란에 대해 "다른 추가적 공직에 갈 생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원장은 이날 오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토론(2차)' 이후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이 자리에서 잘 마무리하는 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사회나 공적인 역할로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라면서도 "3~4분기 정도면 제가 빠지고 후임이 오더라도 무난하다"고 말했다. 4·10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하면서 이 원장의 거취가 금융권의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했다. 대통령실은 총선 참패로 윤석열 대통령이 레임덕(권력누수)에 빠지는 것을 방지하지 위해 과거 민정수석1
"스타리아는 어디든 갈 수 있다"...'CF 신'으로 떠오른 신태용 감독2
우리금융, 1분기 순익 8245억···전년比 9.8%↓3
농협금융, 1분기 순익 6512억…전년比 31.2%↓4
홍콩ELS가 갈랐다…신한금융, 1분기 순익 1.3조 '리딩금융' 탈환5
“현장 경영 재개 한 달” 김승연 회장 ‘미래, 도전‧혁신’ 화두 제시6
메리츠금융, 일반주주 참여하는 ‘열린 기업설명회' 도입7
'홍콩ELS 쇼크' 털어낸 금융지주, 2분기 실적 반등 나선다8
우리카드, 가맹점주 개인정보 7만5000건 유출…대국민 사과9
KB국민카드, 해외진출국 취약지역에 자금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