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5 12:00
올해 1분기 우리나라 지역 경제가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는 데 그치며 부진이 이어졌다. 특히 수도권에 소재한 반도체, 정보기술(IT)서비스 등이 본격 성장하면서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성장률 격차가 크게 확대됐다. 주요 성장산업이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비수도권의 성장잠재력이 계속 약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2024년 3월 지역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수도권의 전국 경제성장률에 대한 기여율은 사상 처음으로 70%를 돌파했다. 보고서는 수도권에 주로 소재한 반도체, 정보기술(IT)서비스 등이 본격 성장하고 자동차·조선·화학 등 비수도권 주력산업이 부진하면서 전국 생산중 수도권 비중이 50%를 처음으로2024.03.25 11:57
□ 운전자 5명 중 4명, 어린이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 시행 동의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이 새학기 어린이 보행 안전과 직결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시간제 속도제한’ 동의여부 및 스쿨존 관리 개선사항 등에 대한 실제 운전자들의 의견을 점검했다고 25일 밝혔다. ‘스쿨존 시간제 속도제한’은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 및 운영 방안 마련 후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된 제도다. 이는 대부분의 스쿨존에서 종일 시속 30km로 속도가 제한되어 있기에 보행자가 적은 심야 및 새벽 시간만이라도 교통흐름 향상을 위해 제한속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자는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경찰청의 스쿨존 시간제 속도제한 운영방안에 따르2024.03.25 10:25
우리은행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자금대출을 성실하게 상환해온 청년을 위해 ‘청년 학자금대출 캐시백’을 실행한다.우리은행은 거래은행에 상관없이 학자금대출을 보유 중인 청년 8만명에게 1인당 최대 30만원, 총 243억원을 되돌려 준다고 25일 밝혔다. 학자금대출 캐시백은 3월 25일부터 한 달 동안 우리WON뱅킹과 한국장학재단 App 또는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지난달 말 기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을 보유하고 연체 없이 성실하게 상환해 온 청년이라면 거래 은행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신청 인원이 16만명에 도달하면 접수가 마감된다.이후 우리은행은 △학자금대출 원금 보유 △연체 발생 △타 금융사 원금지원2024.03.25 10:02
하나은행은 세계적인 금융 전문지인 '유로머니(Euromoney)誌'와 미국의 글로벌 금융‧경제지인 '글로벌 파이낸스(Global Finance)誌'로부터 『2024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상(Best Private Bank in Korea)』과 『2024 글로벌 최우수 혁신 PB은행상(Most Innovative Private Bank in the World)』을 각각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하나은행은 '유로머니誌'로부터 「2024 대한민국 최우수 디지털 솔루션(Korea's Best for Digital Solutions)」과 「2024 대한민국 최우수 가업승계(Korea's Best for Succession Planning)」 상을 최초 수상했다. 지난 2005년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상』을 수상한 이후 통산 17회째 수상의 영2024.03.25 05:00
◇이창권 KB국민카드 대표이사(사장)□카드 분사 주도한 ‘전략통’…자타공인 M&A 전문가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은 1965년 11월생으로 서울 중앙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91년 국민은행에 입사한 이후 2008년 KB금융지주 전략기획부 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KB금융지주에서 KB국민카드 분사와 푸르덴셜생명 인수합병(M&A) 등을 주도했다. KB금융지주에서 상무와 전무, 부사장을 거쳐 재작년 1월부터 KB국민카드 대표이사로 취임했다.양종희 현 KB금융지주 회장과도 인연이 있다. 이창권 사장은 지난 2011년 당시 전략총괄 부사장이었던 양 회장과 함께 LIG손해보험 인수 사후 처리 업무를 맡았다. 2016년에2024.03.25 05:00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태가 쉽게 호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4월에 다시 PF발 위기가 불거질 수 있다는 ‘4월 위기설’이 다시 나오고 있다.연초 유동성 랠리가 종료되며 자금 수급이 타이트해진 상황에서 부동산 시장 침체가 계속되고 있다. 또 시공능력평가 순위 100위권의 중견 건설사들도 잇따라 법정관리를 신청한데 이어 저축은행 업계가 지난해 PF 충당금 등을 이유로 9년만에 처음으로 5000억원대 순손실 등 악재가 연속되고 있다. 이와관련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4월에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단언한다"며 위기설을 차단했다. 22일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부동산PF 대출 잔액은 1352024.03.24 09:00
우리은행은 CJ올리브네트웍스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열린 협약식에는 조병규 우리은행장과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제조, 유통, 물류, 미디어 등 생활 문화 기반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ICT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IT트렌드에 부합하는 △모바일마케팅자동화솔루션 △전자결제 △메타버스 커뮤니케이션 등에 두각을 나타내며, 신기술 개발과 신사업 추진으로 시장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금융과 비금융의 경계를 허물고 미래 신시장 개척을 위해 함께 노력하며 소비자 눈높이를 고려한 다양한2024.03.24 08:15
성신여자대학교 연구산학협력단은 최근 블록체인 검증기반 패스워드리스 보안인증 솔루션 기업 ㈜에프엔에스벨류와 핀테크·정보보안 분야 연구협력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신여대 연구산학협력단 산하의 창업지원센터는 창업교과목과 창업 장학제도를 비롯한 맞춤형 학사제도를 운영하며 재학생들의 창업을 활발하게 지원하고 있다. 창업의 기초부터 실전까지 체계적으로 가르치는 창업교육 프로그램, ICT 융합 창업 캠프 등의 운영과 예비 창업가를 위한 자기주도 창업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최근에는 지식재산 기반 유망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학생들이 지식재산권 출원 및 등록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2024.03.24 07:57
제주은행은 지난 21일 본점 대강당에서 ‘제6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 박우혁 현 은행장을 재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결의했다. 재무제표 결산 및 이사 선임의 건을 포함한 모든 의결사항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박우혁 은행장은 이날 도민, 고객, 주주들에게 깊이 감사함을 전했다. 흔들림 없는 기초체력 강화, 조직 효율성 제고, 시대와 사회가 요구하는 기본 확립 등 3가지 전략방향을 기반으로 기존과 다른 새로운 변화의 길을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장과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은행으로 한층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을 만들어 진정한 ‘일류 커뮤2024.03.24 07:56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통합한 '원 메리츠' 메리츠금융의 첫 주주총회가 22일 강남구 메리츠타워에서 열렸다.이날 주총에서는 조정호 메리츠금융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건을 포함한 7개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조정호 회장은 이로서 오는 2027년 정기주총일까지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메리츠금융은 이날 주당 236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기말 배당에 자사주 매입과소각을 합산하면 주주환원율은 51%에 달한다.이번 주총은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통합한 '원 메리츠' 메리츠금융지주로 연 첫 주총이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해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등 조직 개편을 완료했다2024.03.24 05:00
스위스를 필두로 미국 등 주요국들이 기준금리 인하 움직임을 보이면서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은 농산물 등 물가불안과 내수부진이 지속되고 있어 하반기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저평가된 한국 증시는 미·일의 통화정책 변화 등에 힘입어 훈풍이 기대되고 있다. 24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가 전망되면서 국내 증시, 부동산 등 자산시장 변동성이 커질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한국의 물가가 2%대를 향해 다가가고 있지만, 확신할 수 없다며 충분히 장기간 고금리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전반적인 경제성장지표는 순항하고 있으나 수출이 견인한 수치2024.03.24 05:00
보험사와 카드사, 저축은행 등 2금융권에서 자영업자 대출이 위협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기간 자영업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대출 ‘원리금 유예·만기연장’ 조치를 실시했는데 후유증이 커지고 있다. 원리금 상환 유예 조치는 작년 9월 말 종료했는데, 1100조원의 누적된 대출 부담이 연체율을 자극하고 있다.현재 2금융권 내에서 ‘대출 연착륙’이 진행 중인데 원리금 부담이 커진 자영업자들이 건전성 뇌관으로 부상할 수 있다는 우려다.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작년 말 기준 개인사업자 대출(자영업자) 연체율은 8.02%로 전년 말(2.90%) 대비 2.7배 이상 악화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의 경우 5.01%를 기록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