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패션·생활용품 대중 수출기업 설명회 개최… 동향·지원방안 정보 제공
2017.09.15 11:00
산업통상자원부가 패션·생활용품 대중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무역협회와 무역보험공사 등 수출지원기관과 함께 패션·생활용품 대중 수출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는 중국 수출여건 변화로 기업의 피해가 지속되고 있어 정부의 피해기업 지원방안을 전파하고 대체시장을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코트라(KOTRA)와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의류협회 등 수출지원기관의 전문가들이 설명회에 총출동했다. 이들은 대중 수출 애로와 유의사항, 중국 기술규제 등에 대해 정보를 얻고자 하는 기업과 1:1 상담을 진행했다. 코트라(KOTRA)는 이날 설명회에서 최근 중국
2019 세계재생에너지총회(IREC) 한국 유치 확정… 신재생에너지 분야 관계자 4000여명 참석
2017.09.15 08:59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국제 회의인 '2019년 세계재생에너지총회(IREC)'가 한국에서 열린다.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오후(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2017년 세계재생에너지총회에서 호주와 치열한 경합 끝에 2019년 세계재생에너지총회(IREC)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IREC 주최기관인 REN21의 운영위원회(steering committee)는 한국이 아시아 처음으로 원전과 석탄발전의 단계적 폐쇄를 선언한 국가로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 전환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차기 IREC는 2019년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우리 정부는 IREC 유치를 위해 지난 7월 6일 산업부와 외교부, 서울시, 학
백운규 산업부 장관 "지금이 안전하고 깨끗한 미래 에너지로 전환할 적기"
2017.09.15 06:00
“지금이 안전하고 깨끗한 미래 에너지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해야 할 적기다.”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5일 개최된 제57차 공학한림원 에너지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백 장관은 이날 ‘맑은 공기와 안전한 사회를 위한 새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백 장관은 “친환경 에너지 전환 추세가 세계적으로 가속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원전과 석탄화력 발전 비중은 감소하고 신재생·가스 비중이 증가하며, 전력설비 신규 투자가 재생에너지 분야에 집중되고 있다는 것이다. 백 장관은 “이러한 트렌드에 맞지 않게 그간 우리의 에너지 정책은 화석연료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수준이 지나
무역위, 베트남·우크라이나·인도산 페로실리코망간에 최대 19.06% 관세 최종 부과
2017.09.14 17:33
무역위원회가 베트남과 우크라이나, 인도산 페로실리코망간에 대해 향후 5년간 4.06~19.06%의 덤핑방지관세를 부과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무역위원회가 14일 제369차 회의를 열고 베트남과 우크라이나, 인도산 페로실리코망간에 대해 앞으로 5년간 4.06~19.06%의 덤핑방지관세를 부과하기로 최종 판정했다.페로실리코망간은 철과 망간, 규소 등으로 구성된 합금철로 철강 제품의 재질을 좋게 만드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는 부원료이다. 국내 시장 규모는 약 2500억원(약 23만t)이고 베트남과 우크라이나, 인도산의 시장점유율은 약 40% 수준이다.이번 관세 부과는 동부메탈 등 4개사가 지난해 11월 무역위원회에 베트남과 우크라이나, 인도산 제품
김현종 본부장 "자유무역 혜택 확산, 포용적 통상정책 추진"
2017.09.14 11:47
“자유무역의 혜택이 국민에게 모두 골고루 확산되도록 포용적 통상정책을 추진하겠다.”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4일 새 정부 출범 후 첫 통상조약 국내 대책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청사에서 성극제 민간위원장을 포함한 20인의 민간위원과 농식품부 등 17개 부처의 정부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통상조약 국내 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FTA 소비자후생 제고 방안 ▲무역조정지원제도 개선방향 ▲보완대책 이행과제 점검 현황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FTA 대응전략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보호무역주의에 대해
아시아·유럽 포용적 성장 논할 경제 행사 이달 17일부터 5일간 열려
2017.09.14 11:00
이달 21일 ASEM 경제장관회의를 앞두고 아시아와 유럽의 포용적 번영을 논의하기 위한 다양한 경제 행사가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아시아와 유럽의 포용적 경제성장 방안을 논의하는 다양한 경제 행사가 이달 17~22일 5일간 집중적으로 열린다고 14일 밝혔다.첫째날에는 아시아유럽기금(ASEF) 주관으로 스타트업 기업과 대학 등 여러 분야에서 51개국 150명 청년들이 참여하는 ‘영 리더스 서밋’이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미래 직업과 일자리, 혁신을 주제로 청년의 관점에서 논의한다. 이어지는 부대행사인 ‘글로벌에코이노베이션포럼’에서는 ASEM 회원국의 중소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이야기한다.셋째날인
석유화학 업계 "국내 투자·연구개발 비중 확대"… 대산 첨단화학 특화단지 조성에 10조원 투자
2017.09.14 08:59
산업통자원부와 석유화학 업계가 간담회를 열고 국내 투자와 연구개발 비중을 확대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업계는 대산에 첨단화학 특화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백운규 장관 주재로 14일 오전 7시30분 잠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호텔에서 ‘석유화학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석유화학 업계의 투자 확대와 대·중소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당면 현안에 대한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백운규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석유화학 업계가 우수한 경영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이러한 성과가 더불어 발전하는 혁신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업계가 노력해야 한다”
8차 전력수급계획, 2031년 적정 설비예비율 22%로 잠정 결론
2017.09.13 17:51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17~2031년) 워킹그룹이 2031년 적정 설비예비율을 22%로 산정했다.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워킹그룹은 13일 서울 코엑스 회의실에서 적정 설비예비율을 산정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 결과 2031년 적정 설비예비율은 22%로 산정됐다.적정 설비예비율은 발전기 고장이나 수급 불확실성에 대비해 정부가 정한 예비율 목표치를 뜻한다. 가령 전력수요가 100이고 적정 설비예비율이 22%라면, 총 전력설비는 122로 유지된다. 앞서 전력정책심의위원회는 지난 13일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설비계획 초안을 공개하며 2030년 적정 설비예비율 수준을 20~22%로 전망했었다. 이에 적정 설비예비율이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반도체'가 이끈 8월 ICT 수출 174억9000만달러… '역대 최고'
2017.09.13 11:45
8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174억9000만달러로 역대 최고 수출액을 기록했다. 반도체는 수요 증가와 단가 상승에 힘입어 수출이 크게 올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3일 발표한 ‘8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ICT 수출은 174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3.9% 증가했다. 이는 집계 이래 역대 최고 수출액으로, 올 2월 이후 7개월 연속 월간 최대 수출 실적을 경신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와 컴퓨터 및 주변기기가 큰 폭으로 올랐다. 반도체는 수요 증가와 단가 상승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8% 오른 89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SSD의 사상 최대 실적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
로봇산업 최신 기술 한 자리에… '2017 로보월드' 오늘 고양 킨텍스서 개막
2017.09.13 06:00
로봇산업의 최신 기술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2017 로보월드(ROBOT WORLD 2017)’가 오늘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2017 로보월드(ROBOT WORLD 2017)’가 13~1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등 3개 기관이 주관한다.올해로 12회를 맞는 ‘2017 로보월드’는 ‘Smart Industry, Smart Life!’가 주제. 로봇전시회와 경진대회, 콘퍼런스, 로봇보급사업 제품시연회 등이 동시에 진행된다. 우선 국제로봇산업대전에서는 한화테크윈과 두산로보틱스를 비롯해 전 세계 16개국 151개사가 480개 부스를 연다. 참가 기업들은 제조용 로봇과 서비스용 로봇, 부품 등을 선보인다
내일배움카드 발급 쉬워져 훈련과정 참여도 높아질듯
2017.09.12 14:18
직업능력개발 훈련비를 지원받기 위한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는 과정이 더 간단해졌다. 직업능력개발 훈련비를 지원받기 위한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는 과정이 훨씬 쉬워졌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기존에는 PC버전 HRD -Net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했던 ‘내일배움카드 교육 동영상 시청’, ‘수강평 등록’ 서비스를 HRD-Net 모바일 앱에서도 제공하고 있다.구직자 및 재직자, 자영업자가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고 정부지원 훈련을 받기 위해 고용센터 방문 전 시청해야 하는 교육 동영상을 HRD-Net 모바일에서도 시청할 수 있게 됐다.내일배움카드제는 구직자와 자영업자에게 일정 금액의 훈련비를 지원해 직업능력개발 훈련에 참여할
8월 자동차 생산·수출·내수 모두 ↑… 해외공장 판매량만 10% 이상 '뚝'
2017.09.12 12:04
지난 8월 자동차 생산량과 수출, 내수가 모두 증가했다. 신차 출시와 생산량 감소로 인한 기저효과가 주요 이유다. 다만 중국과 미국 시장에서 판매 부진에 시달리며 해외공장 판매량은 10% 넘게 줄었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의 ‘8월 국내 자동차 산업 월간동향’을 보면 지난달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 동월 대비 26.3% 증가한 27만4166대로 잠정 집계됐다. 대규모 파업에 따른 기저효과와 수출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자동차 수출은 EU와 오세아니아 등에서 수출 호조로 17만4363대를 기록, 전년 동월 대비 24.1% 증가했다. EU는 지난달 3억2900만달러(86.5%), 기타유럽은 1억2300만달러(45%), 오세아니아는 1억5000만달러(31.3%)의
전기·수소차 운전자, 하이패스 달면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
2017.09.12 08:33
오는 18일부터 하이패스를 이용하는 전기·수소차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고속도로 통행료를 50%할인해준다.한국도로공사가 11일 이러한 전기·수소차 통행료 할인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통행료 할인제도의 취지는 친환경차 보급 계획,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 등 친환경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도로공사는 제도 취지를 반영해 전기차와 수소차라도 하이패스를 이용할 경우에만 할인을 적용하기로 했다.하이패스를 이용하면 통행시간 감소 효과가 이뤄져 이산화탄소, 질소산화물 등 대기 오염물질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할인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전기·수소차 전용 하이패스 단말기를 부착하거나 기존 단말기에 전기·수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