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1 17:22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가 올래 하반기부터 알배기배추, 육지당근 품목에 대해 파렛트 출하 의무화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또한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일정과 농림축산식품부의 연도별 파렛트율 목표 정책에 따라 파렛트 출하 의무화 품목을 전 품목으로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지난 해 공사는 가락시장 내 숙원사업이었던 배추 품목을 끝으로 채소2동 11개 품목(무, 양파, 총각무, 쪽파, 양배추, 대파, 옥수수, 마늘, 생강, 건고추, 배추)에 대해 파렛트 출하 의무화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금년 하반기에는 알배기배추와 육지당근을, 내년 하반기에는 오이와 감귤 품목에 대해서도 파렛트 출하2024.04.11 15:40
내년도 교육대학과와 국립 초등교육과 입학정원이 13년 만에 줄어든다. 현 고3이 치를 2025학년도 대학입시 정원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11일 교육부는 ‘2024년 교대 정원 정기승인 계획(안)’을 통해 전국 10개(경인·공주·광주·대구·부산·서울·전주·진주·청주·춘천) 교대와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제주대 교대 등 12개 초등교원 양성 정원 감축하겠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화여대 초등교육과(정원 39명)는 이번 정원 감축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립대인 데다 정원이 워낙 적어 대학 자율 조정에 맡기기로 한 것이다. 현재 초등교원을 양성하는 기관은 전국 13개 대학으로, 내년도부터 총 3390명을 모집하게 된다. 이는 기2024.04.11 13:50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새로 구성될 22대 국회가 교육 회복을 넘어 교육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독려했다. 교총은 11일 입장문을 내고 "여야를 떠나 교원이 학생 교육에 열정을 가지고 전념할 수 있도록 국회의원으로서 고민해달라"고 말했다. 교총은 교육을 이념 투영의 수단으로 삼거나 특정 당의 당락에 따라 존폐가 갈려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서울 서이초 사건 이후 교육활동 보호 입법과 정책이 속속 마련돼 올해 본격 시행되고 있다"며 "학교 현장에 안착해 교권과 학생의 학습권을 제대로 보호하기 위해서는 후속·보완 입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교총은 15대 교육입법 과제2024.04.11 13:49
서울시교육청이 프랑스와 교육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프랑스 초·중·고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교원을 초청해 연수를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프랑스한국교육원과 함께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6박 7일간 ‘프랑스 한국어 채택 학교 교원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어 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시범교육청 사업의 일환이다. 현재 서울시교육청과 협약이 맺어져 있는 한국교육원은 프랑스, 말레이시아, 미국 아틀랜타 등인데, 이중 프랑스는 케이팝(K-pop 등 한류 인기의 영향으로 한국어 교육의 열기가 높은 데다 유럽권 국가 중 국제공동수업에 가장 많이 참여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진다. 이2024.04.11 11:02
지난 10일 치러진 22대 국회의원 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대통령 비서실장을 포함한 용산 참모진 전원이 사의를 표한 것으로 전해진다. 1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구두로 사의를 표명했다. 아울러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수석 전원도 윤 대통령에게 사의를 전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국민의 뜻을 받들어 국정쇄신을 한다고 했는데, 이는 인적 쇄신이 선행돼야 할 것 같다”며 “비서실장을 포함해 정책실장장, 전 수석들이 사의를 표했다”고 밝혔다. 다만 국가안보실장은 제외된다. 윤 대통령은 전날 총선과 관련해 “경제와 민생 안정2024.04.09 22:04
검찰이 휴양콘도 운영업체 아난티와 삼성생명 사이의 부동산 부정거래 의혹을 무혐의 처분했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9일 이만규 아난티 대표의 특정경제범죄법상 횡령·배임 혐의에 대해 불기소했다고 밝혔다.거래를 주선한 삼성생명 출신 자산운용사 대표 황모씨, 황씨의 전 부하직원 이모씨의 특정경제범죄법상 배임 혐의에 대해서도 같은 처분을 했다.검찰은 문제가 된 부동산의 거래 과정에서 매매 가격이 부당하게 고액 책정됐다고 볼만한 증거가 없다고 판단해 이들을 무혐의 처분한 것으로 전해졌다.아난티는 2009년 4월 총매입가액 500억원에 서울 송파구의 토지와 건물을 매입했는데, 최종 잔금을 내기 전인 같은해 6월 삼성생2024.04.09 21:00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22대 총선 당일이자 수요일인 내일날씨는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 기온은 20도 내외로 올라 포근하겠다.다만 내일날씨는 중부 내륙과 경상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일교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과 산지·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 내륙·산지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도 주의하는 것이 좋겠다.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3∼10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로 예보됐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또 전국 대부분 지역 대기가 건조하겠2024.04.09 19:33
서울농수산식품공사가 유통인‧임대입주자 고객 편의를 위해, 분실‧훼손 등의 사유로 관리비 ‧주차료 고지서를 편리한 시간에 재발급 받을 수 있는 ‘24시간 고지서 무인발급시스템’을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서울농수산식품공사가 가락시장에 도입하는 24시간 고지서 무인발급 시스템은 전국 49개 도매시장(공영 33개, 일반 16개) 최초로, 분실·훼손 등 걱정 없이 신속한 재발급이 가능해져, 관리비‧주차료 납부를 하는 고객 편의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기존에는 업무에 바쁘거나, 연세가 많으신 유통인‧임대입주자 분들은 방문하기가 불편하고, 시장 야간 영업시간과 공사 주간 업무시간이 잘 맞2024.04.09 19:22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사전투표소에서 다른 선거인의 투표를 간섭·방해하고 투표지를 찢어 훼손한 선거인이 경찰에 고발됐다.대구시 동구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사전투표소에서 어머니의 투표 행위를 간섭하고 방해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A씨를 대구경찰청에 고발했다.A씨는 모친의 투표 보조 명목으로 사전투표소에 들어가 특정 정당과 후보자에게 투표하라고 권유하고 이를 지켜본 참관인이 무효투표를 주장하자 투표지를 빼앗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공직선거법 제242조(투표·개표의 간섭 및 방해죄) 제1항에 따르면 투표소에서 정당한 사유 없이 투표에 간섭하거나 투표소에서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에게 투표를 권유한 자는2024.04.09 17:25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방침을 놓고 의정갈등이 여전히 이어지는 가운데 대학들은 일단 강의실 문을 열어 학생을 기다리기로 했다. 10일 교육계에 따르면 전국 의대 40곳 중 16곳이 1학기 수업을 재개했다. 이들 대학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가천대, 경북대, 경희대, 동국대 WISE 캠퍼스, 영남대, 이화여대, 인제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한림대, 한양대 등이다. 수업 방식은 대면, 실시간 온라인, 비대면 동영상 강의를 혼합해 진행된다. 원거리에 있거나 집단행동에 참여 중인 학생들도 녹화 강의를 통해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서다.오는 15일은 가톨릭관동대, 가톨릭대, 건국대 글로컬 캠퍼스, 건2024.04.09 16:14
다문화가정에서 태어난 혼인외자에게 주민등록번호를 부여하고 주민등록증을 발급했다면 대한민국 국적을 인정해야 한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A씨 남매가 법무부를 상대로 제기한 국적비보유판정 취소소송에서 지난달 12일 원심의 원고패소 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A씨 남매는 각각 1998년, 2000년 한국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는데, 당시 혼인 신고 전이던 남매의 부모는 2001년이 돼서야 이들의 출생신고를 마쳤다. 이후 행정청은 A씨 남매에게 주민등록번호를 부여했고, 2008년 가족관계등록부에도 작성해줬다. 남매가2024.04.09 14:45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업무를 담당하던 한 공무원이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노조는 14시간 이어지는 과도한 업무 강도 때문이라며 현 선거제도를 비판하고 나섰다. 9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에 따르면 남원시청 공무원 A씨는 지난 5~6일 총선 사전투표 업무를 보고 7일 오전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음 날 사망했다. 노조는 이날 추모 성명을 내고 “선거사무에 동원된 공무원은 하루 14시간 이상의 장시간 노동을 하며 식사할 시간마저 보장받지 못한다”며 “일당도 최저임금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13만원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총선의 투명성을 제고하겠다며 전량 수(手)1
'플레이브' 블래스트, 하이브·YG플러스 투자 유치2
K-패스 24일부터 발급 시작…5월부터 사용 가능3
35년만에 성립된 내한…'지구방위대 후뢰시맨' 팬미팅 성료4
'최성숙, 새벽 별에 비친 세계' 전시 개최…숙명여대 문신미술관 20주년 기념 특별 기획전5
북한, 22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6
포항시, K-로봇 선도 도시 도약 ‘본격 시동’7
스포티파이, 한국 힙합 알리기 위한 ‘KrOWN X HAN 2024’음원 및 데이터 공개8
시흥시, ‘검바위초 거점형 아이누리 돌봄센터’ 개소9
대학병원 주1회 '셧다운' 논의에 환자 불안 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