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2 22:12
3월3일은 삼짇날 또는 삼월 삼짇날이라고 한다.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의 명절이다. 삼짇날에는 강남 갔던 제비가 다시 돌아온다고 한다. 삼짇날에는 주로 화전(花煎)을 먹는 풍습이 있다. 요즘 한국에서는 삼삼데이 도는 삽겹살 먹는 날로도 유명하다. 삼월 삼짇날의 어원음력 3월 3일을 삼월 삼짇날이라고 한다. 옛말에는 '삼질'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한자로는 상사(上巳)·원 사(元巳)·중삼(重三)·상제(上除)·답청절(踏靑節)이라고도 쓴다. 삼짇날은 삼(三)의 양(陽)이 겹친다는 의미이다. 삼질은 삼일의 자음(字音)에서 변질되어 파생된 것이다. 상사는 삼월의 첫 뱀날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삼짇날은 신라 이래로 이날 여러2024.03.02 10:10
정부가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대란을 해소하고자 비대면 진료를 전면 확대한 가운데, 비대면 진료 이용건수는 2배로 증가했으나 ‘병원급’ 의료기관의 참여가 없어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일 비대면 진료 플랫폼 중 업계 1위인 ‘닥터나우’ 분석에 따르면 정부가 초진 환자도 평일에 비대면 진료를 받게 하는 등의 조치를 취한 지난 23일 이후 진료 이용건수는 정부 조치 이전 대비 2배가량으로 늘었으며 지금도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가장 많이 늘어난 진료 유형은 소아청소년과로 전체의 37% 정도였다. 이어 감기·몸살로 인한 진료가 20%를 기록했다.정부는 이와 함께 병원급 이상의 비대면 진료도 대폭 확대했지만 현재 비2024.03.02 09:40
지난해 돼지·소·닭고기 등 3대 육류 소비량이 1인당 60㎏을 넘어 쌀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1인당 3대 육류 소비량 추정치는 60.6㎏로 전년(59.8㎏) 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쌀 소비량(56.4㎏)을 크게 웃돈 수치다. 1인당 3대 육류 소비량은 이미 지난 2022년부터 1인당 쌀 소비량을 추월한 상태다. 연구원은 1인당 3대 육류 소비량은 꾸준히 증가해 오는 2028년 61.4㎏, 2033년 65.4㎏으로 각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1인당 육류 소비량 중 절반이 돼지고기(30.1㎏)로 가장 많았고 닭고기(15.7㎏), 소고기(14.8㎏) 순이었다.돼지고기 소비가 많은 이유는 가격이 상대적으2024.03.01 14:07
경찰이 1일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당한 대한의사협회(의협) 관계자들에 대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의협 전·현직 간부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다.경찰은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 내 비상대책위원회 사무실과 서울시의사회 사무실, 강원도의사회 사무실 등지에 수사관을 보내 의협 전·현직 간부들의 휴대전화와 PC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7일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 박명하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노환규 전 의협 회장 등 5명 등을 의료법 위반과 형법상 업무방해, 교사·2024.03.01 10:39
보건복지부가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들 중 일부에 대한 업무개시명령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시송달(공고)했다.그동안 우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자택 방문 등을 통해 명령서를 전달한데 이어 공고를 통해 다시 한번 명령 사실을 알린 것으로, 미복귀 전공의들을 처벌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복지부는 1일 홈페이지에 보건복지부장관 명의의 '의료법 제59조2항에 따른 업무개시명령 공시송달'을 게시했다. 대상자는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동국대 일산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건국대병원, 충북대병원, 조선대병원, 분당차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인제대 부산백병원, 가톨릭중앙의료원 소속 13명이다.공고문은2024.03.01 09:24
3·1절이자 금요일인 1일 오늘 날씨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며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춥겠다. 오후부터는 전라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약한 눈발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기온이 평년보다 낮고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충남권과 전라권서부, 제주도는 오후부터 대체로 흐리겠다.오후부터 내일(2일) 아침 사이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전북남서부와 전남권서부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블랙 아이스)에도 유의해야겠다.이 기간 예상 적설·강수량은 △광주·전남서부 1㎝ 내2024.03.01 09:14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일 오전 7시 24분경 제주 서귀포 남서쪽 12해리 해상에서 근해 연승어선 A호(33t)가 전복돼 해경이 구조에 나섰다.A호에는 한국인 선원 5명과 베트남인 선원 5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 8명이 인근 어선에 구조됐다. 구조된 선원 1명은 현재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해 나머지 실종자 2명을 찾고 있다.해경에 따르면 현재 사고 해역에는 바람이 북풍으로 초속 18∼20m로 불고 파도가 3.5∼4m로 높게 일어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2024.03.01 09:10
3·1절인 1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와 문화 행사가 연달아 열린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자유통일당은 오후 1∼5시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자유통일을 위한 천만조직 국민대회'를 연다.같은 시각 한국교회보수연합은 중구 시청역 8번 출구 앞에서 5000명이 참여하는 집회를 한다고 신고했다.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등포구 여의나루로에서는 천만인운동본부가 주최하는 집회(신고 인원 1000명)도 열린다.올해 들어 처음으로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리는 것으로, 경찰은 80개 부대 규모의 경력을 투입해 집회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신고 범위를 벗어나 전 차로를 점거하거나 장시간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불법행위를 할 경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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