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하노이지점 개점식
2019.02.20 16:08
KB국민은행은 20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하노이지점 개점식을 열었다. 이번 지점은 호치민지점에 이은 베트남 내 두 번째 지점이다. KB국민은행은 서울 본점과 하노이지점에 전담조직을 만들어 동남아시아 국가에 특화된 디지털뱅킹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현지 리테일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허인 KB국민은행장은 축사에서 "베트남 북부지역에 진출한 기업에 여∙수신과 수출입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IB시장과 자본시장, 디지털뱅킹 등 KB금융그룹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한 원스톱 종합 금융서비스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굿모닝 베트남] 호찌민 등 대도시 인구 팽창, 부동산 투자 열기 '후끈'
2019.02.20 13:30
베트남 도시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덕분에, 하노이와 호찌민을 중심으로 한 주택 건설과 공급 시장이 계속 확대될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에 따르면, 현재 약 1900만 명인 하노이와 호찌민 등 대도시 인구는 2030년 약 6400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규모 인구 유입에 따라 주택 수요가 증가하면서, 두 대도시에는 장기적으로 성장 가능한 부동산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19일(현지 시간) 부동산 서비스기업 세빌스 베트남(Savills Vietnam)의 맥그레거(MacGregor) 대표는 베트남 경제가 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데다, 도시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어 부동산 시장 전망이 매우 밝다고 말했다.베트남 GDP는 2018년 3/4분기에
[굿모닝 베트남] 그랩, 베트남서 독과점 여부 따라 영업 전면중단
2019.02.20 10:48
베트남 산업통상부가 차량 공유 업체 우버와 그랩의 합병을 통한 시장 독과점 여부를 추가 조사하기로 했다. 조사 결과 그랩이 전체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하면 합병 직전 연도 총 수익의 10%를 벌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또 50%를 초과 점유한 것으로 밝혀지면 영업을 전면 중단해야 한다. 20일(현지 시간) 산업통상부 산하 경쟁위원회는 지난 2월 1일자로 '그랩 택시'와 '우버 베트남'의 합병이, '경쟁법' 위반 사항인지 조사하기 위해 관련 서류를 경쟁 및 소비자 보호국으로 돌려 보냈다. 이에 따라, 경쟁 및 소비자 보호국은 2월 1일부터 60일내에 추가 조사를 완료해야 한다. 경쟁위원회는 그랩이 2개의 경쟁법 조항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베트남의 맛] 신생 뱀부항공 기내식 맛 '합격점', 빵은 '혹평'
2019.02.20 10:39
올해 초 정식 운항을 시작한 베트남 뱀부항공(Bamboo Airways)의 기내식 맛이 '평균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빵을 데우지 않고 제공해 이에 대한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미식 평론 모임인 UNP는 회원들의 뱀부항공 이용후기를 인터넷에 게재했다. 이 모임의 회원인 Th.Tr은 뱀부항공 탑승 중 찹쌀 돼지고기 조림을 먹어보고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의 기내식인 돼지고기와 소고기 소스보다 뱀부항공 기내식 맛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물론 사람마다 취향이나 입맛이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돼지고기의 지방과 살코기 비율이 알맞았다는 사실을 높게 평가하고 싶다. 180㎝ 90㎏ 정도의 성인 남성이 찹쌀과 먹
[굿모닝 베트남] 하롱베이에 베트남 최초의 해저터널 들어선다
2019.02.20 10:00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된 명승지인 하롱베이에 베트남 최초의 해저터널이 들어선다.이미 일본계 니폰 코에이(Nippon Koei), 베트남 건설회사인 페콘(FECON), 트랜스포트 엔지니어링 디자인(TEDI, Transport Engineering Design Inc) 등 3곳의 투자자가 관심을 나타냈다.20일(현지 시간) 꽝닌(Quang Ninh)성 인민위원회는 최근 끄아룩(Cuu Luc Bay)을 지나는 해저터널 건설을 위해 응우엔 쑤언 푹(Nguyen Xuan Phuc) 총리에게 최종 제안서를 제출했다.해저터널이 건설되면 베이차이 다리(Bai Chay Bridge)의 교통량이 줄어들고 하롱(Ha Long)의 서부 관광 지역과 동부의 행정 구역이 연결되는 이점이 크다.해저터널은 베이차이의 Vuon Da
[굿모닝 베트남] 미중 무역전쟁 '脫中 반사이익' 베트남으로
2019.02.20 06:46
지난해 발발한 미-중 무역전쟁으로 촉발된 기업들의 탈 중국러시에 대한 반사이익이 베트남으로 향하고 있다. 그동안 정국을 살피던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움직이면서 그동안 예상만 했던 반사이익이 올해부터 현실화될 조짐이다.베트남은 반가운 내심을 숨기지 않고 있다. 특히 애플의 새로운 생산기지와 삼성의 텐진공장 철수에 따른 추가 후보지로 베트남이 선정되느냐가 관건이다.◼︎ 핵심은 '삼성'과 '애플'베트남은 최근 폭스콘이 베트남 박장(Bac Giang) 공단 내 25만㎡의 공장 부지를 임대한 인도 국적 기업을 인수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폭스콘은 지난 몇년 간 중국 공장에서 수행하던 아이폰 조립과 생산 공정을 인도 공장으로 옮겨왔
[굿모닝 베트남] 베트남, 동남아 최대 자동차 생산국 꿈꾼다
2019.02.19 15:00
베트남이 '동남아시아 최대 자동차 생산국'이 되는 것을 목표로 자국의 자동차 생산 및 조립 역량을 갖추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베트남에는 타코(Thaco), 현대 탄콩(Hyundai Thanh Cong), 빈패스트 등 3개의 완성차 조립·생산 회사가 있으며, 자동차 생산 시설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20일(현지 시간)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발효된 아세안 물품 무역 협정(ATIGA)에 따라, 아세안 지역 국가에서 생산한 자동차를 베트남에 수출할 경우 관세는 0%다. 베트남 정부는 아세안 국가에서 수입한 완성차 대비 자국 생산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법령 116호'를 공표했다. 이 법령에 따라 수
[굿모닝 베트남] 베트남 주식시장 올 신흥시장 승격으로 주목받을까
2019.02.19 14:00
올해 급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주식시장이 한단계 도약을 통해 더 많은 해외투자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베트남 증권시장은 올해 프론티어시장에서 신흥시장으로 승격할 요건을 갖췄지만 질적으로 좀더 성장할 필요성과 해외자금에 대한 유연성이 요구되고 있다. 20일(현지 시간)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베트남 주식시장은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의 워치리스트에서 신흥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자격을 얻지 못했다. 그러나 국가증권위원회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베트남은 향후 상향 재분류를 위한 MSCI의 양적 요건을 거의 충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실제 베트남은 MSCI의 시장 규모와 유동성
[굿모닝 베트남] 보쉬, 베트남 RMIT 대학과 기술인력육성 MOU 체결
2019.02.19 12:30
보쉬(Bosch)가 베트남 RMIT대학과 실무 경험(WIL) 공유, 연구 보조금 및 장학금 제공, 연구 및 인턴십을 통한 인재 육성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보쉬와 RMIT 베트남 대학은 최근 이같은 협력 방안에 관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보쉬는 RMIT 대학 학생들이, 판매 및 고객 서비스 현장에서 맞닥뜨리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RMIT 대학에 강의 및 학습에 필요한 기술 장비 제공, 견습 기회 창출, 졸업 프로젝트 수행 지원, 컨퍼런스 및 세미나 개최, 우수 학생들게 장학금 지급, RMIT 교수진과 연구 협력 기회 창출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보쉬 베트남 대표는 RMIT 베트
[굿모닝 베트남] 베트남 어그리뱅크, '저소득층에 선물하는 따뜻한 설날' 진행
2019.02.19 11:23
베트남의 대표적 국영은행인 어그리뱅크(Agribank, 농업농촌개발은행)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저소득층에 선물하는 따뜻한 뗏'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총 400억 동(약 19억4000만 원)을 들여, 저소득층 근로자 및 가족들이 고향을 방문하는 데 필요한 기차표와 항공권을 제공했다. 어그리뱅크는 '온 나라가 소외계층을 위해 손잡기'라는 정부 캠페인에 동참하는 의미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각 지역 지점 및 대표 사무소들이 기부금을 모아 400억 동을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주로, 호찌민시와 빈 둥(Binh Duong)성 내 저소득층 근로자 및 가족들이었다. 어그리뱅크의 응우웬 티 풍(Nguyen Thi Phuong) 부총사장
[굿모닝 베트남] 美FAA, 북미회담 앞두고 베트남에 직항노선 승인할 듯
2019.02.19 06:33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인 베트남과 미국의 관계가 갈수록 돈독해 지고 있다.미국 연방항공청(FAA)이 베트남항공의 미국행 항공편에 대한 미국 항공사와의 코드 공유가 가능하도록 카테고리 1등급을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 말 그대로 직항노선이 생기는 셈이다. 19일(현지 시간) 베트남 교통부에 따르면 하노이 주재 미국 대사관이 지난 15일 미국연방항공청에서 베트남 국적 항공기의 카테고리 1등급 승인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같은 소식에 국적항공사인 베트남항공, 저가항공사인 비엣젯항공, FLC그룹이 올해 신설한 뱀부항공 등이 미국행 항공편을 신설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지금까지 관광, 친인척의 방문 등 미국 방문
[굿모닝 베트남] 하노이 대기오염 생활하기 "위험한 수준"
2019.02.14 13:30
하노이의 대기 오염이 생활하기 위험한 수준으로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노후차량 단속과 오토바이 시간대별 운행금지, 관측소 설치 등 다방면에 걸쳐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환경 전문가들은 최근 들어 하노이의 대기오염이 더욱 심각해짐에 따라 가능한 한 실내에 머물러야 한다고 권고했다.14일(현지 시간) 하노이시 환경총국에 따르면 지난 1일 하노이시의 PM 2.5 농도는 팜반동(Phạm Văn Đồng)거리에서 1㎥당 400㎍으로 관측됐다. 한국교민이 많이 살고 있는 미딘(Mỹ Đình) 거리에서는 300㎍을 기록했다. 세계보건기구의 안전 제한수치는 1㎥당 25㎍이다. 거의 10배 이상의 수준이다.
[굿모닝 베트남] 응우웬 쑤언 푹 총리 "북미 정상회담 차질없이 진행하라" 특별 주문
2019.02.14 13:19
응우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가 설 이후 시행할 2019년 각 부처별 업무 내용을 지시하면서 외교부에는 북미 정상회담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하라고 특별히 주문했다. 총리는 각 부처에 발송한 공문을 통해 외무부는 관련 부처 및 지방 정부와 협조해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다.이어서 모든 부처 공무원은 불필요한 행사나 신년 인사회에 참여하지 말고, 설 연휴 동안 처리하지 못한 행정 및 민원 업무를 빠른 시간 내에 해결하도록 요청했다.근무 시간중이나 업무용 차량을 이용해 지역 축제 등에 참석하지 않도록 구체적 지침을 명시했다. 정부의 중앙 부처, 지방 정부, 국영 및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