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0 07:46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4세대를 두고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치열한 기술 경쟁이 본격화했다. 디지타임스와 WCCFtech 등 주요 외신은 최근 양사가 HBM4 세계 첫 양산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시장조사업체들에 따르면 HBM 시장은 2026년 480억~500억 달러(약 67~70조 원) 규모로 성장하며, 2030년까지 연평균 68% 성장률을 유지할 전망이다. 전체 D램 시장에서 HBM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4년 20%에서 올해 30% 이상으로 급증하고 있다. AI 가속기 수요 급증으로 공급 부족 현상은 2026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양사 모두에게 전례 없는 성장 기회가 열리고 있다.SK하이닉스, 70% 시장점유율로 독주 체제SK하이닉스는 지2025.09.20 07:15
오는 10월 글로벌 메모리 시장에서 DDR5 가격이 계약 기준으로 10~15% 오르고 장외 거래에서는 15~25% 급등할 것이라고 지난 19일(현지시각)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가 전망했다.DDR4도 계약 기준으로 10% 이상, 장외 거래에서는 15% 이상 상승이 예상된다. 커머셜 타임즈 와 머니DJ 집계를 인용한 이 보고서는 생성형 AI와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긴급 주문이 가격 상승세를 이끌고 있으며, 이 흐름이 2026년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AI 수요 확대로 SSD까지 가격 상승트렌드포스는 AI 학습·추론에 쓰이는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폭발하면서 NAND 플래시와 기업용 SSD(eSSD) 주문이 함께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2025.09.19 10:07
최근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저장장치 수요가 급증하면서 고용량 SSD가 핵심 솔루션으로 떠올랐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18일(현지시각) 공개한 보고서에서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생산 능력 한계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가 AI 전용 설계가 적용된 니어라인 SSD로 빠르게 전환 중이며, 이로 인해 엔터프라이즈 SSD가 전체 NAND 플래시 수요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26년 40%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니어라인 SSD 전환…QLC로 대용량·저비용 구현트렌드포스는 AI 추론 서비스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며 대용량 저장장치 부족 현상이 심화된다고 지적했다. CSP는 AI 추론 처리에 최적2025.09.19 08:19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에서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댁규모 급습이 벌어진 사실을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언론 보도를 통해 처음 알았다고 밝혔다고 CNN이 19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무뇨스 CEO는 전날 뉴욕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뉴스를 보고서야 알게 됐다”며 “평소 같으면 사전에 알았을 텐데 믿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문제가 된 엘라벨 공장은 한국 LG에너지솔루션이 운영을 맡고 있어 현대차 측이 즉시 통보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번 급습은 지난 4일 ICE가 조지아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을 단속하며 한국인 노동자 300여명을 체2025.09.19 08:08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리사 쿡 연방준비제도 이사의 직무 유지 결정을 중단시키고 즉시 해임할 수 있도록 연방대법원에 긴급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앞서 워싱턴DC 연방항소법원은 행정부의 해임 시도를 2대 1로 기각하며 쿡 이사가 이번 주 연준 금리결정회의에 정상적으로 참여하도록 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를 대표하는 존 사우어 연방 법무부 차관은 대법원에 제출한 문건에서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인사가 막대한 권한을 계속 행사하는 것은 공공의 이익을 해친다”고 주장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쿡 이사가 과거 주택담보대출 신청 과정에서 허위 정보를 제출했다는 의혹을 근2025.09.19 07:5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으로부터 바그람 공군기지를 되찾기 위해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국빈방문 중인 영국 체커스에서 열린 기자회견 자리에서 “바그람은 세계에서 가장 큰 공군기지 중 하나”라며 “중국이 핵무기를 만드는 곳에서 불과 한 시간 거리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전략적으로 중요한 거점”이라고 강조하며 탈레반과의 협상을 통해 미국이 다시 통제권을 확보하려 한다고 밝혔다.바그람 공군기지는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인근에 위치한 미군의 핵심 거점으로 미국이 20년간 이어진 아프간 전쟁에서 주요 작전 기지로 활용해2025.09.19 07:53
미국 보수 성향 청년단체 터닝포인트USA가 에리카 커크를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NBC뉴스가 19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에리카 커크는 지난주 남편 찰리 커크가 암살된 뒤 처음으로 조직을 이끌게 됐다.터닝포인트USA 이사회는 전날 만장일치로 에리카 커크를 CEO 겸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사회는 고 찰리 커크가 생전에 자신의 사망 시 아내가 조직을 맡아주길 원했다고 밝혔다. 에리카 커크는 남편의 장례 직후 첫 공개 발언에서 “터닝포인트USA를 이 나라에서 가장 큰 조직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에리카 커크는 오는 21일 애리조나에서 열리는 남편 추모 행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주요2025.09.19 07:49
세계 1위 이륜차 제조업체 혼다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전기 모터사이클 ‘WN7’을 공개했다고 뉴아틀라스가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양산은 올해 말부터 시작되며 2026년 초 본격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뉴아틀라스에 따르면 WN7은 18kW 수냉식 모터와 벨트 드라이브 시스템을 탑재해 최대 토크 100Nm를 발휘한다. 혼다 측은 이 성능이 내연기관 600cc급 오토바이와 맞먹는다고 설명했다. 차체 무게는 217kg으로 도심과 일상 주행에서 안정적인 주행감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배터리는 고정식 리튬이온 방식으로 완충 시 최대 130km를 주행할 수 있다. 가정용 전원으로 약 3시간 만에 충전 가능하며 CCS2 급속 충전2025.09.19 07:40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이 미국 내 물류·운송 부문 근로자의 임금을 인상하고 의료보험 비용을 낮추기 위해 10억달러(약 1조3880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19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평균 시급을 23달러(약 3만1920원) 이상으로 올리며 근속 기간이 긴 직원 일부는 시간당 1.10~1.90달러(약 1530~2640원)가 인상된다고 설명했다. 아마존은 정규직 직원의 경우 연간 임금이 평균 1600달러(약 222만원) 늘어난다고 덧붙였다.아마존은 내년부터 기본 의료보험 요금도 주당 5달러(약 6940원), 진료 시 본인부담금도 5달러(약 6940원)로 낮출 예정이다. 아마존은 이 조치로 직원들이 부담하는 주간 보험료가 34% 줄고, 12025.09.19 06:00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디자인의 상징처럼 여겨지던 LED 라이트바를 단계적으로 줄이고 새로운 조명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모색한다.일렉트렉은 사이먼 로스비 현대차 디자인센터장이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각) 독일 뮌헨 모터쇼 현장에서 “LED 라이트바는 이제 여정을 거의 마쳤다. 크롬 장식처럼 시대적 역할을 다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17일 보도했다.◇ 전기차 트렌드였던 LED 라이트바LED 라이트바는 얇은 발광 다이오드(LED) 스트립을 차량 전면과 후면에 길게 배치하는 디자인 요소로, 최근 몇 년간 전기차를 중심으로 확산됐다. 현대차 역시 그랜저, 코나, 쏘나타 등 주요 모델에 해당 디자인을 적용하며 ‘전기차의 상징’처럼 활용해왔다2025.09.19 05:00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닷컴(Cars.com)이 ‘2026년 최고 전기차(Top EV Picks of 2026)’를 18일(현지시각) 발표했다. 현대차와 기아, 제너럴모터스(GM), 루시드 등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최신 전기차 모델이 부문별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가장 높은 가성비를 갖춘 전기차로는 2025년형 쉐보레 이쿼녹스 EV가 꼽혔다. 시작 가격이 3만5000달러(약 4770만 원) 미만으로 책정된 점과 300마일(약 483km) 이상 주행거리, 그리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자동 공조장치 등 기본 편의사양이 강점으로 평가됐다.2열 전기 SUV 부문에서는 2026년형 현대차 아이오닉5가 선정됐다. 넓은 시야와 직관적 조작계, 빠른 DC 급속충전 속도 등이 높은 점수2025.09.19 05:00
브룩 롤린스 미국 농무부 장관은 최근 수출 부진과 생산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 농민들을 위해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 수입을 활용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관세수입 활용해 지원책 추진롤린스 장관은 전날 FT와 가진 인터뷰에서 “곧 발표될 수 있는 지원 패키지를 매우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현재 미국으로 들어오고 있는 관세 수입을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절대적으로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매일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며 신속한 조치 가능성을 시사했다.◇ 대두 농가 직격탄롤린스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중국이 미국산 신작 대두 구매를 줄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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