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국 환율 위기 심각, IMF 총재 경고… 긴축발작 1000억 달러 유출
2018.10.02 04:44
세계 경제가 갈수록 암울해지고 있다고 IMF 총재가 경고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2일 워싱턴에서 이번 달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릴 IMF 연차 총회와 관련한 연설에서 "지난 7월 전망한 올해 및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 3.9%을 하향조정해야 할 상황"이라고 밝혔다. 라가르드 총재는 특히 높은 금리, '강(强) 달러'와 함께 무역전쟁은 일부 신흥국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면서 위기가 확대되면 신흥국에서 자본유출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라가르드총재는 특히 IMF의 새로운 조사 결과를 인용해 중국을 제외한 신흥국에서 1000억 달러의 자금이 빠져나가는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IMF의 이같은 경고는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노벨상 한국과 일본의 차이 1-26… 물리학상 9명 화학상 7명 생리의학상 4명 문학상 2명 평화상 1명
2018.10.01 08:07
노벨상의 계절이 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대 노벨위원회는 1일 노벨 의학상을 시작으로 2일 물리학상, 3일 화학상, 5일 평화상, 8일 경제학상등을 잇달아 발표한다. 노벨 문학상은 올해 시상하지 않는다.노벨상은 '인류에 가장 큰 공헌을 한 사람에게 상금을 주는 것으로 것으로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만들어졌다. 노벨상이 시작된 것은 1901년이다. 이후 117년간 생리의학·물리·화학 등 과학 분야에서만 599명의 수상자가 나왔다. 그중 의학상 수상자가 214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물리학상 207명, 화학상 178명등의 순이다 일본은 그동안 물리학상 9명, 화학상 7명, 생리의학상 4명, 문학상 2명, 평화상 1명 등 23명의 일본
국제유가 100달러 돌파, 이란제재 후폭풍 일파만파…뉴욕증시 다우지수 달러환율 흔들
2018.09.29 00:05
미국의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가 카운트다운 단계에 돌입한 가운데 그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영국의 원유 중개회사인 PVM 오일어소시에이츠는 한국시간 29일 국제유가 전망보고서에서 브렌트유 가격이 올해 중으로 배럴당 100달러ㄹ르 넘어설 수 있다고 예측했다. PVM 오일어소시에이츠는 국제유가 100달러 돌파 전망의 근거로 공급부족을 들었다. OPEC을 비롯한 25개 산유국이 미국의 이란 경제제재 후 이란의 공급량 감소를 메우기 위해 생산량을 더 늘리겠다고 밝히지 않아 올 4분기 원유의 공급이 빠듯할 것이라고 설명이다. 미국의 투자은행인 JP모건체이스는 최근 한 보고서에서 국제유가가
문재인 대통령 한반도 평화구상 유엔연설(전문) 제73차 UN총회 기조연설
2018.09.27 05:02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에서 연설을 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시간 27일 새벽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조연설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제73차 유엔총회에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비핵화를 향한 길, 평화로운 세계를 향한 여정에 여러분 모두, 언제나 함께 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면서 한반도 평화구상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실질적 성 평등 실현'을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여성에 대한 모든 차별과 폭력에 단호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여성·평화·안보'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분쟁 지역의 성폭력을 철폐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기조연설 전문 『의장, 사무총장
세계의 투자은행(IB) 순위, 글로벌 Top 5 ① JP모건 ② 골드만삭스 ③ 모건 스탠리 ③ 씨티 (공동) ⑤(BoA)메릴린치
2018.09.24 09:00
전세계 투자은행 가운데 가장 많은 돈을 벌어 들이는 곳은 미국의 JP모건으로 나타났다. 리서치 업체인 코얼리션(Coalition)은 24일 투자은행 비교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JP모건이 2018년 투자은행 매출액 순위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JP모건은 코얼리션(Coalition) 보고서에서 2010년 정상에 오른 이후 올해까지 9년째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JP모건은 채권·원자재·증권·지역별 뱅킹 등 총 14개 부문에서 2개 부문을 제외한 나머지 12개 분야에서 1위 자리를 차지했다.2009년 까지 세계 1위였던 골드만삭스는 2010년 JP모건에게 선두를 내주고 2위로 밀린 이후 올 상반기에도 2위에 그쳤다. 1위 JP모건 2위 골
전세계 극빈자 수 7억3600만명, 세계은행(WB) 빈곤보고서 … 세계인구 10% 하루 생계비 1.9달러 미만
2018.09.21 11:55
하루 1.9달러 미만으로 살아가는 극빈인구가 7억36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세계은행은 21일 이 같은 내용의 세계 빈곤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빈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5년말 현재 전세계 극빈 인구는 7억3600만명이었다. 이는 당시 전 세계 인구의 10%에 달하는 규모다. 세계의 극빈 인구비율은 2013년 11%에서 2015년 10%로 1%포인트 낮아졌다. 세계은행은 하루 1.9달러 또는 1년에 694달러 미만으로 살아가는 상태를 '극도의 빈곤'으로 정의한다. 1990년대까지는 극빈의 기준이 1달러였으나 이후 물가 상승을 고려해 조정됐다. 세계 극빈 인구는 1990년 19억명으로 전 세계 인구 대비 36%까지 높아졌으나 이후 10억명 이
국제공항 환승편리도 OAG 랭킹… ①런던 히스로 ② 시카고 오헤어 ③ 프랑크푸르트 ④ 암스테르담 ⑤ 토론토
2018.09.21 09:40
세계에서 환승이 가장 편리한 공항은 영국 런던의 히스로 국제공항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인천공항은 세계 15위에 그쳤다. 영국의 항공 정보 제공업체 'OAG'(Official Airline Guide)가 20일 발표한 '2018 국제 메가허브 지수'(IMI) 평가에 따르면 영국 히스로 공항이 국제선 환승지수(CI) 333으로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이어 미국 시카고 오헤어 공항이 환승지수 306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인천 국제공항은 환승지수 216으로 세계 15위에 그쳤다. OAG는 전세계 주요 환승 공항을 대상으로 국제선 연결 항공편 비율과 각 노선의 환승 가능 편수 등을 종합 분석해 톱50 순위를 매겼다고 밝혔다.
남북정상회담 외신 반응, 문재인· 김정은 포옹 긴급타전 … 김여정 리설주 김정숙 3명의 여인 집중조명
2018.09.18 10:39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남북 정상회담이 시작된 가운데 외신들도 남북정상회담 관련 소식을 긴급뉴스로 보도하고 있다. 미국 로이터 AP, 프랑스 AFP, 일본 교도, 중국 신화통신 등은 18일 10시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도착 소식을 긴급 기사로 타전했다.외신들은 특히 문재인· 김정은 포옹 장면을 반복해서 내보냈다.미국의 AP통신은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세 번째 회담을 위해 이날 평양에 도착했다고 신속히 보도했다.일본 교도통신은 문재인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회담을 위해 18일 평양에 도착했다면서 문 대통령의 평양 방북이 지난 2007년 노무현 대통령의 방북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미국의 CB
국제금융센터 지수 순위, 지/옌(Z/YEN) 도시별 랭킹 서울 33위 … ① 뉴욕 ② 런던 ③ 홍콩 ④ 싱가포르 ⑤ 상하이 ⑥⑦⑧⑨⑩
2018.09.14 09:37
우리나라 서울이 국제금융센터 지수에서 33위에 그쳤다. 세계적인 컨설팅그룹 지/옌(Z/YEN)은 14일 세계의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한 국제금융센터 비교 지수를 발표했다. 전 세계 금융산업 종사자 2500여 명을 대상으로 각 도시 세계 금융중심지의 인프라와 우수인력 접근성 등을 비교 평가한 것이다. 올해 이 지수에서 미국 뉴욕이 78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세계 2위는 런던으로 786점이다. 2017년에는 런던이 세계 1위였으나 올해는 국제금융센터로서의 세계 정상 자리를 미국 뉴욕에 물려주고 2위로 내려 앉았다. 홍콩이 783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싱가포르에 돌아갔다. 이어 중국 상하이가 5위, 일본 도쿄가 6위, 호주 시
하계 다보스포럼 19일 개막, 미중 무역전쟁 중국 공식입장 발표
2018.09.14 08:09
하계 다보스 포럼이 19일부터 열린다. 올해 하계 다보스 포럼 개최지는 중국 톈진(天津)이다. 12회째를 맞는 이번 하계 다보스 회의의 주제는 '4차 산업혁명 속 새로운 사회 창조'다. 90여 개국에서 2000여 명의 정치, 산업, 학계 대표들이 참석한다. 그동안 중국은 다보스 회의에서 경제정책과 통상정책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혀왔다. 그런 면에서 이번 제12회 '하계 다보스포럼'에서는 미·중 무역전쟁과 관련한 중국 정부의 공식입장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하계 다보스 포럼에는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개막식에 참석해 기조 연설을 한다. 다보스포럼 관계자들은 중국 공산당 서열 2위인 리커창 총리가 이 기조 연설에
부동산 가격상승률 IMF 국가별 순위, 한국 세계 45위 …①홍콩 ② 아일랜드 ③ 아이슬란드 ④ 포르투칼 ⑤ 슬로베니아
2018.09.11 14:10
최근 1년간 주택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나라는 홍콩으로 나타났다. 홍콩 다음으로는 아일랜드와 아이슬란드의 주택 가격 상승폭이 컸다. 이 같은 사실은 국제통화기금(IMF)이 11일 발표한 '글로벌 실질 주택가격 지수'(Global Real House Price Index)에서 드러났다. IMF는 2000년 1분기를 기준 100으로 삼아 분기마다 글로벌 실질 주택가격 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물가 상승을 반영한 세계 63개국의 실질 주택가격을 단순 평균해 구한 값은 지난해 4분기 160.1로 집계됐다. 이 같은 지수는 조사를 시작한 지 18년만에 가장 높은 것이다. 지난해 4분기의 160.1은 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 1분기의 159.0보다도 높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에서
신흥국 환율 붕괴 일파만파, 아르헨티나 금통위 금리 기습인상 45 →60%, 한국은행 동결 기준금리의 40배
2018.08.31 08:48
아르헨티나가 대대적인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한꺼번에 45%에서 60%로 올렸다. 60%는 한국은행 기준금리의 40배다.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한국시간 31일 기준금리를 60%로 올렸다. 페소화 가치 급락을 막기 위한 응급 처방이다. 이날 페소화 가치는 한때 16%까지 떨어졌다. 아르헨티나가 전날 국제통화기금(IMF)과 구제금융 조기 집행에 합의했는데도 시장의 불안감을 잠재우지 못하자 금리 대폭 인상이라는 극약처방을 내린 것이다. .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나라 금통위에 해당하는 통화정책위원회 특별 회의를 열었다면서 "환율 상황과 물가 추가 상승 위험에 대처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올리기로 만장일
미중 무역전쟁 세계무역기구(WTO) 중재 시작, 관세폭탄 25% 심사… 미국 뉴욕증시 달러환율 코스닥 코스피 새 변수
2018.08.28 09:18
중국이 미·중 무역전쟁과 관련하여 WTO에 중재를 요청했다. 중국은 한국 시간 27일 미국 정부의 최근 관세 부과에 대해 WTO 분쟁해결 절차에 따른 '분쟁 협의'를 공식 요청했다. 미국이 지난 23일 160억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한 데 대해 WTO가 중재해 달라는 요청이다. 중국은 같은 날 같은 액수의 미국산 제품에 동일한 조치로 맞선 바 있다. WTO 분쟁 해결 절차에 따르면 분쟁 당사국 중 어느 일방이 상대방 국가에 협의를 요청한 다음 이를 WTO에 통보하면 분쟁 해결 절차가 시작된다. 제소국이 협의를 요청하면 상대국은 30일 이내에 협상을 개시해 60일 이내에 답을 줘야 한다. 협의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