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0 14:45
일본 자민당 총재이자 내각 총리 선거에 공식 출마 선언한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이 한일 관계 전진을 언급했다. 지지통신, 요미우리 등 일본 외신에 따르면 고이즈미 농림상은 20일 총재 선거 공식 출마 기자회견에서 한일관계에 대한 질문에 "한국은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 대응에서 파트너로서 협력해가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라고 말했다. 그는 "한일 관계와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정상 차원에서도 셔틀 외교를 계속하고 정상 간 신뢰 관계를 구축해 양국 관계를 한층 더 진전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현재 자민당은 여소야대 상황이지만, 자민당 총재가 일본 정부 내각 총리에 취임하게 될 가능2025.09.20 13:26
일본 쌀값이 다시 폭등하고 있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성이 내놓은 파격적인 조치에도 이렇다 할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 모양새다. 닛케이,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쌀값이 3주 연속 올라 지난 5월 중순 기록한 역대 최고치에 바짝 다가선 것으로 조사됐다. 농림수산성이 지난 8∼14일 전국 마트 약 1천곳의 POS(판매시점 정보관리) 데이터를 토대로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쌀 5㎏ 기준 평균가는 4275엔으로 한 주 전보다 2.9% 오르며 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치는 지난 5월 12∼18일 기록한 역대 최고치인 4285엔)에 육박한 것이다. 쌀값 상승은 저가 정부 비축미 유통량은 줄고 고가 햅쌀이 유통되고 있기 때2025.09.20 12:03
일본 방위성 산하 전문가 회의서 원자력 잠수함을 비롯한 새로운 잠수함 도입 검토가 제안됐다. 요미우리 등 일본 외신에 따르면 20일 지난해 2월 설치된 '방위력의 근본적 강화와 관련한 전문가 회의'에서 그간 논의사항을 토대로 작성한 보고서를 전날 나카타니 겐 방위상에게 제출했다. 보고서에서는 최근 국제 정세와 관련, 러시아, 중국, 북한의 전략적인 연계 등 안보환경 변화가 예상을 넘는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방위산업 강화, 새로운 장비 도입 등 6개 항목에 걸쳐 새로운 제안을 해야 한다고 적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원자력잠수함과 관련된 제안이다. 적기지 공격능력(반격능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장사2025.09.20 11:28
일본 최대 해운사인 NYK라인(Nippon Yusen Kaisha)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현재 89척에서 2029년 초까지 130척 이상으로 늘린다고 늘린다고 밝혔다. 마린인사이트가 지난 19일(현지시각) 전한 내용에 따르면, 세계 각국이 석탄 발전을 줄이고 재생에너지 생산량을 확대하면서, 안정적인 보조 전원으로 LNG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세계 LNG 시장 급성장…2040년까지 60% 늘어날 전망세계 LNG 시장의 성장세가 이런 선단 확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세계 최대 LNG 거래업체인 쉘(Shell)은 올해 발표한 '2025 LNG 전망 보고서'에서 2040년까지 전 세계 LNG 연료 소비량이 약 60%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고 밝혔다.국제 LNG 수입2025.09.20 09:38
지난 12일 일본 경제산업성(METI)은 마이크론에 히로시마 DRAM 공장 건설·생산·연구개발(R&D) 자금으로 최대 5,360억 엔(약 5조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이 보조금은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극자외선(EUV) 리소그래피 설비에 집중 투입돼, 마이크론이 히로시마 부지에 1조 5,000억 엔(약 14조2,000억 원)을 추가로 투자해 2027년까지 1감마 공정 DRAM 칩 양산을 달성하도록 돕는다. 트렌드포스가 지난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업계에서는 “일본이 외국 기업의 첨단 기술을 끌어들여 반도체 공급망을 재건하려는 전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TSMC·소니 등 민관 합심 ‘생태계 강화’일본 정부는 TSMC가 구마모토에 짓는 6nm 전용 팹 2곳에2025.09.19 18:32
일본은행이 19일 기준금리를 현행 0.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가운데, 처음으로 보유 중인 상장지수펀드(ETF) 매각 계획을 공식화했다.일본은행은 이날 18~19일 양일간 걸친 금융정책결정회의 결과를 발표하며 기준금리를 0.5% 수준으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가 조사한 50명의 금리 전문가들와 이코노미스트들은 모두 금리 동결을 예상했다.일본은행은 이와 함께 ETF와 일본 부동산투자신탁(J-REIT) 보유분을 연간 약 6200억 엔(시가 기준·약 5조8600억 원) 규모로 처분하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ETF 매각은 필요 운영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시작될 예정이다.시장에서는 2000년대 금융위기 당시 은행들로부터 매입했던 주식을 매2025.09.19 18:30
종합 광고대행사 핸디컴퍼니(대표 조두현)가 일본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문 기업 비빈코리아(bibin, 대표 나카 다이스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일 양국의 유망 로컬브랜드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핸디컴퍼니는 사업자와 전문직을 대상으로 브랜드 기획, 콘텐츠 제작, 마케팅 실행까지 통합 제공하는 광고대행사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액셀러레이터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혁신 소상공인 투자연계지원사업 립스(LIPS) 2에 선정되는 등 비즈니스 모델과 마케팅 역량을 공인받았다. 또한 투자벤처유형 벤처기업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비빈코리아는 도쿄와2025.09.19 13:11
일본은행(BOJ)이 19일 이틀간의 통화정책 회의 후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사임 발표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 널리 예상됐던 결정이라고 19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중앙은행은 무담보 하룻밤 콜금리를 0.5%로 유지했으며, 이는 BOJ가 5회 연속 금리를 동결한 것이다. BOJ는 2024년 3월 역사적인 마이너스 금리에서 탈퇴한 이후 총 3차례 금리를 인상했으며, 마지막 금리 인상은 올해 1월이었다.통화정책 정상화 임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위협으로 인해 일시 중단됐다. 도쿄와 워싱턴 간의 무역협정이 일부 우려를 완화하고 주식시장 랠리를 촉진했지만, 관세가2025.09.19 12:28
일본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신선식품 제외 기준)가 올랐지만, 상승률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낫다.닛케이, 요미우리 등 일본 외신인 보도한 바에 따르면 19일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변동이 큰 신선식품을 제외한 종합지수)는 111.6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2.7% 상승했다. 신선식품을 제외한 종합지수의 상승세는 48개월째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상승률은 3개월 연속 둔화했다. 일본 정부가 7월에 전기·가스 요금 보조를 재개하면서 에너지 물가가 하락한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상승률이 3% 아래를 밑돈 것은 2024년 11월 이후 9개월 만이다. 전기요금은 7.0%, 도시가스 요금은 5.0% 각각 내려갔다. 일본 정2025.09.19 12:07
19일 오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달러당 148엔대까지 하락하며 전일 저녁부터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국 경제통계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장기 금리가 상승한 것이 달러 매수·엔화 매도로 이어졌다. 또한 19일 진행될 일본은행 우에다 가즈오 총재의 기자회견을 의식하는 흐름도 나타났다. 미쓰비시UFJ신탁은행 뉴욕지점 자금증권실의 오노데라 다카후미 퍼스트 부사장은 미국 경제가 강하면 금리 인하 기대가 사라져 달러 매수세가 유입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일본은행 우에다 총재가 금리 인상 전망에 대해 언급할지 여부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며, 달러/엔 환율은 200일 이동평균선인 148.60엔대 이상으로 오르기2025.09.19 10:10
일본이 중국의 과잉생산과 수출 덤핑이 일본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반영해 올해 반덤핑 조사를 대폭 강화했다고 19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일본 정부는 8월 현재 2025년에 4건의 덤핑 조사를 시작했는데, 이는 1995년 세계무역기구(WTO) 규칙이 제정된 이후 연간 조사 건수로는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전까지 2012년과 2020년에 각각 2건씩 실시한 것이 최다였다. 현재까지 총 21건의 조사를 실시했다.반덤핑 관세는 WTO가 허용하는 무역 구제책 중 하나다. 수출업체가 자국 시장 대비 부당하게 낮은 가격으로 해외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경우, 수입국은 차액을 메우기 위해 추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국내 산업이2025.09.19 09:48
일본의 8월 근원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해 일본은행(BOJ)의 목표치인 2%를 여전히 상회했지만, 9개월 만에 가장 느린 상승률을 기록하며 가계의 생활비 부담이 일부 완화되고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고 19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변동성이 큰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시장 전망 중앙값과 일치했으며, 7월 전년 동기 대비 3.1% 상승에서 둔화됐다. 이는 2024년 11월(2.6%) 이후 9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BOJ가 기본 물가 추세를 더 정확히 측정하기 위해 면밀히 관찰하는 신선식품과 연료비를 모두 제외한 지수는 7월 3.4% 상승에서 8월 3.3% 상승으로 소폭 둔화했다.이번 데이터는 BOJ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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