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1 12:51
전통적으로 남부의 농업적 전통에 따라 이 지역에는 노조가 발달할 수 없었는데, 최근 제조업이 진출이 늘면서 마침내 올 4월 전미자동차노조(UAW)가 비노조 지역에서 첫 노조 결성에 성공했다. 2024년 4월 19일 테네시주 채터누가에서 열린 UAW 주최 투표 감시 파티에서 노조원들은 폭스바겐 노동자들이 73% 대 27%로 남부에서 처음으로 노조를 결성하자 남부 전역에 이를 확대할 수 있다는 새로운 희망을 품게 되었다고 12일(현지시각) 악시오스가 보도했다.남부지역은 역사적으로나 정치적, 법적, 문화적, 사업적 반대 때문에 주요 민간 기업에 노조 결성이 어려운 곳으로 그동안 인식되었다.그러나, 북부의 강력한 노조를 피하려고 반도체, 배2024.04.21 12:49
미국 국민의 스마트폰 중독이 하루 평균 144번 열어볼 정도로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의 비영리 시장조사기관 리뷰즈닷오르그가 지난해 기준으로 조샇한 결과에서 이같은 실태가 밝혀졌다.◇미국민 10명 중 9명, 잠에서 깨자마자 스마트폰 열어20일(이하 현지시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리뷰즈닷오르그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미국 국민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이용 실태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평균 하루 144번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습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응답자의 약 90%는 잠에서 깬 뒤 10분 이내에 스마트폰을 체크하는 것으로 파악됐고, 60% 이상은 스마트폰을 보면서 잠자리에 드는 습관을 지닌 것으로2024.04.21 11:14
명실상부한 자율주행차 시대가 미국에서 열린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미국에서 진짜 자율주행차 시대를 연 기업은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인 미국의 테슬라가 아니라 경쟁사인 독일의 메르세데스-벤츠다.◇자율주행 3등급이 중요한 이유현재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자율주행차의 자율주행 등급은 2단계에 머물고 있다.자율주행 기술력을 평가하는 미국자동차공학회(SAE)가 정한 등급 분류에 따르면 테슬라를 비롯한 대개의 자율주행 기능 탑재 자동차는 전체 5등급 가운데 2단계로 분류된다.자율주행 2등급은 일정한 조건에서 운전자의 주행을 보조할 수 있지만 운전자의 개입이 항상 필요한 수준으로 최근 출시되는 전기차의2024.04.21 08:47
인공지능(AI) 칩 선두주자인 엔비디아의 주가가 19일(이하 현지시각) 10% 급락한 것에 대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애들 장난 수준”이라고 조롱했다.더 큰 규모의 폭락을 겪은 다른 기업들에 비하면 대단한 일이 아니라는 취지의 주장으로 풀이된다.벤징가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한 X 사용자가 엔비디아 시가총액이 급감했다는 내용으로 올린 트윗에 “초짜 수준”이라고 의견을 달았다.이날 미국 뉴욕 주식시장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10% 급락한 762달러(약 105만원)에 마감해 지난 2월 21일 이후 2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고, 시총 역시 1조9230억 달러(약 2651조8000억 원)로 내려앉았다.2024.04.21 06:36
미국 연방 하원이 약 6개월 간 진통을 거듭한 끝에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대만 등을 군사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950억 달러(약 131조 50억 원) 규모의 안보 예산안을 20일(현지시각) 가결했다. 이 예산안은 이번 주 안에 상원 표결을 통해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전쟁하는 데 필요한 전비 충당과 이란, 하마스와 2개의 전선에서 무력 충돌하고 있는 이스라엘에 대한 지원 및 중국의 팽창주의 전략으로 안보 위협을 받는 대만의 방위력 증강에 미국의 지원 예산이 투입된다. 하원 전체 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608억 달러(약 84조 원)를 지원하는 예산안은 찬성 311표, 반대 112표로 가결했다. 또 260억 달러(약 36조2024.04.21 06:15
인기 동영상 앱 틱톡을 향후 270일 이내에 강제로 매각하는 내용의 법안이 미국 연방 하원에서 20일(현지시각) 가결됐다. 이 법안은 하원 본회의에서 찬성 360표, 반대 58표로 통과됐고, 내주 상원 표결을 앞두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는 대로 즉시 서명해 발효시킬 계획이다.이 법안은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 법안으로 명명됐고, 틱톡의 모회사인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가 270일 이내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으면 미국 내 서비스가 중단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은 또 미국 대통령이 1회에 한해 90일간 매각 시한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미 하원은 지난달 향후 6개월 이내에 틱톡을 강제2024.04.21 06:09
미국에서 사생활 침해 논란을 불러일으킨 해외정보감시법(Foreign Intelligence Surveillance Act, FISA) 연장 법안이 연방 하원에 이어 상원에서도 20일(현지시각) 가결됐다. 미 상원은 이날 전체 회의 표결에서 소위 ‘섹션 702’로 알려진 이 법의 시행을 2년 더 연장하는 내용의 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60, 반대 34표로 통과시켰다.이 법안은 이에 앞서 하원에서도 지난주에 통과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발효된다. 이 법은 미국 정부 기관에 미국인에 대한 도청과 감청을 허용하고, 미국인이 외국인과 통신한 내용도 감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은 미국 시민을 표적으로 삼는 것은 허용하지 않지만, 만약 미2024.04.21 05:59
뉴욕 주식시장 하락 흐름이 이달 들어 세를 불리고 있다.지난주 나스닥지수는 5.5% 폭락하며 2022년 11월 이후 최악의 주간 성적을 냈다.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도 3% 넘게 급락했고,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만 0.01% 오르는 강보합세를 기록해 반등에 성공했을 뿐이다.이번주에는 테슬라를 시작으로 메타플랫폼스, 마이크로소프트(MS), 알파벳 등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18일(현지시각) 넷플릭스가 깜짝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하의 2분기 실적 전망으로 폭락하며 주식시장에 먹구름을 드리웠던 것과 달리 이번 주 이들 대형 기술주가 투자 심리를 다시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투자자들의 눈과 귀가2024.04.20 18:15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같은 이름을 가진 공항 2개가 들어선다. 기존 샌프란시스코 공항을 운영하던 시 정부는 상표권 침해를 이유로 소송전에 나섰다.ABC 등 미국 외신들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시 정부는 최근 캘리포니아주 북부 지방 법원에 "오클랜드항(The Port of Oakland)이 최근 공항명 변경 의결을 통해 연방 상표법 상 상표권 침해 행위를 저질렀다"며 이를 시정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소장을 제출했다.오클랜드시 산하 독립 기관인 오클랜드항은 지난 4월 11일 이사회를 열고 오클랜드 시 공항의 공식 명칭을 '메트로폴리탄 오클랜드 국제공항(Metropolitan Oakland International Airport, 약칭 OAK·KOAK)'에서 '샌프란2024.04.20 09:16
일본 자동차 제조사 혼다는 2030년까지 브라질의 이티라피나 공장에 42억 헤알(약 8억774만 달러·약 1조1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혼다의 브라질 커머셜 부사장 로베르토 아키야마는 브라질 공장 투자를 통해 에탄올을 주요 연료로 사용하는 플렉스 하이브리드 차량 개발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아키야마 부사장은 혼다의 브라질 투자가 새로운 기술과 브라질 시장을 위한 하이브리드 모델 개발에 집중될 것이라며 이 모델이 100% 에탄올로 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자들에게 이티라피나 공장에서 2030년까지 연간 15만 대의 차량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는 내2024.04.20 08:05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이어 동남아시아 순회의 마지막 일정인 싱가포르를 방문했다. 19일(현지시각) 쿡 CEO는 싱가포의 차기 총리인 로렌스 웡 부총리를 만났다. 쿡은 앞서 18일 자신의 X 계정에 싱가포르에 도착한 것을 확인한 뒤 싱가포르의 유명한 가든스 바이더 베이(Gardens by the Bay) 관광 명소에서 현지 사진 작가와 함께 찍은 영상을 올렸다. 쿡의 싱가포르 방문은 애플이 싱가포르 사업에 2억5000만 달러(약 3400억 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 발표에 이은 것이다. 애플은 이미 싱가포르에서 36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이번 투자 확대로 애플은 인공지능(AI)을 포함한 새로2024.04.20 07:29
인공지능(AI) 서버·데이터센터 제조업체 슈퍼마이크로 컴퓨터(SMCI)가 19일(현지시각) 주식시장을 급락세로 몰아넣었다.평소 같으면 다음 달 7일 1분기 실적 발표를 앞 두고 이날 또 한 번 깜짝 실적을 예고하는 예비 실적 발표가 있어야 했지만 SMCI는 이를 생략했다.주로 엔비디아의 고성능 그래픽반도체(GPU)로 서버와 데이터센터 등을 만들어주는 SMCI가 예비 실적 발표를 생략했다는 것은 기업들의 서버·데이터센터 발주가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는 아니었다는 뜻으로 AI 붐이 당분간 소강 국면에 접어들 것임을 예고하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감으로 이어졌다.이때문에 엔비디아가 10% 폭락한 것을 비롯해 반도체 종목들이 줄줄이 하락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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