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0 06:3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숙련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H-1B 비자 신청 수수료를 현행 995달러(약 139만 원)에서 10만 달러(약 1억3900만 원)로 대폭 올리는 행정명령을 추진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백악관 관계자는 FT에 "트럼프 대통령이 빠르면 지난 19일 이런 내용의 대통령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현재 H-1B 비자 신청 때 내야 하는 215달러(약 30만 원) 등록비와 780달러(약 109만 원) 고용주 신청비를 합친 995달러보다 100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실리콘밸리 주요 기업들 타격 불가피이번 조치로 H-1B 비자에 크게 의존하는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직격탄을 맞을 전망이다. 미국 국토안보부2025.09.20 06:06
뉴욕 주식 시장 3대 지수가 19일(현지시각) 다시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전날에 이어 2일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것이 시차를 두고 이튿날부터 주식 시장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과매수 구간에 진입했다는 우려 속에 2% 넘는 약세로 돌아섰던 테슬라가 이날 전날 낙폭을 만회하고도 남는 강한 반등세를 보이는 등 M7 빅테크가 상승세를 탔다. 메타플랫폼스만 0.24% 내렸다.3대 지수는 연준이 추가로 금리를 내릴 것이란 기대감 속에 사상 최고 행진을 이어갔다.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일비 172.85포인트(0.37%) 오른 4만632025.09.20 06:06
메타 플랫폼스가 다음 달 799달러(약 111만 원)에 내놓을 증강현실(AR) 안경이 오히려 대화 집중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지난 18일(현지시각) 더 인포메이션이 전했다.개발 단계 시연 영상에서 사용자가 대화 중 눈빛이 멍해지고 손가락이 떨리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가장 가까운 사람과의 대화부터 방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대화 순간, 몰입 ‘뚝’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8일 온라인 콘퍼런스 ‘커넥트’에서 한쪽 렌즈에 문자·통화·이미지를 띄우고 손목 밴드로 조작하는 새 AR 안경을 공개했다. 저커버그는 “안경을 쓰면 휴대폰을 보는 사이에도 상대방 눈을 마주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러2025.09.20 06:03
테슬라 주가가 하락 하루 만인 19일(현지시각) 다시 반등했다.지난 9일 시작해 17일까지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타다 전날 2% 넘게 하락했던 테슬라의 상승 행진이 재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이날 테슬라 휴머노이드 로봇인 옵티머스 개발 책임자가 메타플랫폼스로 옮겼다는 악재가 터졌지만 테슬라 주가는 뛰었다.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정치 행보 등에 따른 키맨 리스크 등을 우려하던 투자은행 베어드의 벤 칼로 애널리스트가 이날 테슬라 추천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한 것이 기폭제가 됐다.칼로는 테슬라가 “물리적 인공지능(AI) 리더”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목표주가를 71% 대거 상향 조정했다.이날 테슬라 주가2025.09.20 05:59
애플 주가가 19일(현지시각) 큰 폭으로 올랐다.지난 9일 공개한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17 출시 첫날 기대감에 따른 것이다.애플은 이날 미국과 한국, 중국, 일본, 인도,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등에서 아이폰17을 출시했다.한편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아이폰17 일부 모델 가격이 올랐지만 여기에는 관세가 반영돼 있지 않다고 말해 관세 인상분이 점차 반영될 것임을 예고했다.이날 애플 주가는 7.62달러(3.20%) 뛴 245.50달러로 올라섰다.대기 행렬CNBC에 따르면 출시 첫날 아이폰17을 손에 넣으려는 이들이 매장 앞에서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는 진풍경이 올해에도 나타났다.주요 시장 가운데 한 곳인 중국에서도 고객들이 수 시간2025.09.19 21:33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각) 올해 들어 세 번째 전화 통화를 실시했다고 중국 관영 CCTV가 보도했다. 이번 통화는 지정학적 경쟁 구도에 빠진 양국 관계를 안정화하려는 최근의 노력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19일 진행된 이번 통화는 특히 올해 말 예정된 시진핑과 트럼프 간의 오랫동안 기다려온 대면 정상회담을 위한 중요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두 정상의 만남 장소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실제로 양국 정상이 APEC에 참석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1월 백악관 복귀 이후 처음으로 시2025.09.19 17:24
조현 외교부 장관이 정부가 양국 무역협정의 일환인 3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패키지를 진행하기 전에 미국 비자를 소지한 한국인 근로자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19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그의 발언은 최근 미국 이민 단속으로 조지아 공장에서 수백 명의 한국인 근로자가 체포된 후 나온 것이다. 대부분의 근로자는 지난주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기업들은 숙련된 한국 근로자가 새로운 공장을 설립하고 미국 근로자를 교육하는 데 더 쉽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새로운 비자 범주를 요구했다. 조 장관은 19일 서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자 정책은 미국2025.09.19 10:1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9일(현지시간) 전화통화를 통해 틱톡 거래 최종 확정과 관세 연장 등 핵심 현안을 논의한다.야후 파이낸스와 폴리티코, 캐나다 현지 엘엔지 인 노어던 비시(lng in northern bc) 등이 18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양국은 마드리드에서 진행한 통상 협상을 바탕으로 11월 베이징 정상회담 성사를 위한 막바지 조율에 들어갔다.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이틀간 진행된 중국 대표단과의 협상 후 "미국이 통제하는 소유권 구조로의 전환을 위한 틀이 마련됐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을 통해 "유럽에서 열린 미중 간 대규모2025.09.19 10:03
외국인의 미국 국채 보유량이 7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일본과 영국의 보유 증가에 힘입어 3개월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미국 재무부가 발표했다고 19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미국 국채 보유액은 전월 9조1260억 달러에서 7월 9조1590억 달러로 급증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외국인 소유 국채가 거의 9% 증가한 수치다.일본은 여전히 가장 큰 비미국 국채 보유국으로 남아 있으며, 7월 보유량은 1조1510억 달러로 2024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두 번째로 큰 보유국인 영국 투자자들은 국채 보유액을 6월 8580억 달러에서 약 5% 증가한 9000억 달러 미만으로 늘려 또 다른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반면 중국2025.09.19 09:15
삼성전자가 5G 통신장비 핵심 부품인 인텔 반도체 칩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인텔 경영 위기의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반면 노키아는 일찍부터 부품 공급처를 다각화해 상대적으로 안전한 상황이다.통신장비 전문 매체 라이트리딩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삼성전자는 노키아보다 인텔 반도체에 훨씬 많이 의존하고 있어 인텔 위기로 더 큰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며 "두 5G 장비 제조사 모두 인텔을 대체할 다른 반도체 업체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인텔 사상 최대 손실에 2027년 회복 목표인텔은 지난해 10월 166억 달러(약 22조 9800억 원)라는 사상 최대 분기 손실을 기록하며 16,500명을 대량 해고했다2025.09.19 09:10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전기차 생산 핵심 기지인 조지아 공장의 가동 중단 사태가 현실화하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USA투데이가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함께 운영하는 이 공장에서 미국 역사상 단일 장소 최대 규모의 이민 단속이 벌어진 탓에, 현대 아이오닉 5와 기아 EV6 같은 인기 전기차 모델의 공급에 심각한 차질이 예상된다. 차량 인도 지연은 물론 가격 인상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구매를 저울질하던 소비자들의 셈법도 한층 복잡해졌다고 외신은 전했다.사건은 지난 9월 4일 미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조지아주 동부 엘라벨 지역에 있는 43억 달러 규모의 합작 공장 '메2025.09.19 08:46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며 상향 평준화된 기술 경쟁이 한계에 부딪힌 가운데, 삼성전자가 올해 말 두 번 접는 '트라이폴드(3단 접이식)' 스마트폰을 미국 시장에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하며 새로운 기기 형태 혁신의 포문을 연다. 2019년 첫 폴더블폰을 선보인 이후 가장 큰 변화로, 한 사용자의 주머니에 들어가면서도 눈에 띄게 커진 화면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침체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차세대 모바일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승부수로 풀이된다.이번 결정이 주목받는 이유는 삼성이 그간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한국이나 중국 시장에 먼저 선보였던 관행에서 벗어나, 세계 최대 프리미엄 시장인 미국에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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