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06:32
TSMC(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 Ltd.)의 대만 지진으로 인한 손실액이 공개됐다. 18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TSMC가 4월 3일 대만을 강타한 대지진으로 인한 2분기 손실액이 30억 대만달러(9억244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고 보도했다. TSMC는 대만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서류에서 2분기 지진 영향으로 50베이시스포인트(bp)의 매출총이익률 하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TSMC 공장에 정전이나 구조적 손상은 없었으며, EUV(극자외선) 노광장비 등 주요 설비는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2024.04.19 06:30
메타플랫폼스가 18일(현지시각) 인공지능(AI) 챗봇을 공개했다. AI 업체들 간 챗봇 전쟁이 본격화하면서 관련 업체들 주가가 서로 엇갈렸다.메타.ai메타는 이날 무료 AI 챗봇이 장착된 '메타.ai' 웹사이트를 출범시켰다.고급 기능 유료화에 나선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빙, 오픈AI의 챗GPT에 불리한 소식이다.메타 챗봇은 이들 외에도 알파벳 산하 구글의 AI 제미나이와도 경쟁하게 된다.최고급 무료 AI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블로그에서 AI 챗봇 출범을 발표하고 자사의 메타AI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최첨단 AI라고 강조했다.저커버그는 메타AI가 모든 이들이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세계 최고 AI라고 덧붙였다.메타AI에2024.04.19 06:28
한화디펜스가 미국 래드포드 육군 탄약공장 현대화 사업자로 선정됐다. 18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는 BAE 시스템즈 오디넌스 시스템즈(OSI)의 발표를 인용해 한국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미국 방산 자회사인 한화디펜스 USA(HDUSA)가 래드포드 육군 탄약공장의 기존 생산 건물을 현대화하는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BAE 시스템즈 탄약시스템 사업부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인 존 스위프트(John Swift)는 "BAE 시스템즈는 래드포드 육군 탄약공장을 현대화하고 미 육군의 요구사항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검증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첨단 화학 처리 역량을 제조 환경에 통합하는 데 도움을 줄 한화디펜스 U2024.04.19 06:20
미국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18일(현지시각) 마침내 7%를 다시 돌파했다. 올 들어 7%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어쩌면 올해 금리인하에 나서지 않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모기지 금리를 다시 7% 이상으로 끌어올렸다.모기지 금리 상승세 속에 3월 기존주택 거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7.1%미 양대 주택금융공사 가운데 한 곳인 프레디맥에 따르면 가장 일반적인 모기지인 30년 고정 모기지금리 평균치가 이번주 7.1%로 뛰었다.지난해 11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금리 상승 속도는 지난해 6월초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가팔랐다.봄철 이사철을 맞아 주택 가격 상승세에 직면한 주택 구입자들이 대형 암초를 만났다.2024.04.19 06:18
세계 최고 갑부 중 한 명인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은 중국 시진핑 주석의 다음 달 프랑스 방문을 앞두고 “파리와 베이징 간의 무역 관계가 원활해질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르노 LVMH 회장은 18일(현지시각) 파리에서 연례 주주총회 후 기자들에게 "경제적인 긴장이 진정되고 중국과 견고한 협력 관계를 계속 이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아르노 회장의 이 발언은 중국이 유럽연합 코냑 제조업체들의 덤프링(무단 폐기) 관행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기로 결정한 후 나온 것이다. 지난 1월 헤네시 코냑의 소유자인 LVMH는 덤프링 조사에 관해 중국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이2024.04.19 06:16
테슬라가 18일(현지시각) 또 다시 급락했다.5거래일 연속 하락세다.도이체방크가 테슬라 추천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추고, 목표주가도 하향 조정한 것이 주가 급락 방아쇠 역할을 했다.한편 테슬라는 이제 세계 최대 소매업체 월마트에 미국 시가총액 12위 기업 자리를 내줬다.목표주가, 189달러에서 123달러로 하향도이체방크 애널리스트 이매뉴얼 로스너는 18일 분석노트에서 테슬라 추천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목표주가는 189달러에서 123달러로 대폭 낮췄다.배경은 테슬라 저가 전기차인 이른바 모델2였다.로스너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테슬라가 모델2 생산 계획을 연기할 것으로2024.04.19 06:16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출시한 신형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를 우크라이나에 출시했다.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투데이UA는 현대자동차가 디자인을 새롭게 일신하고 각종 신기능을 탑재한 신형 엘란트라를 우크라이나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신형 엘란트라는 전면 그릴과 범퍼, 헤드라이트, 후미등 등의 디자인이 새롭게 업데이트됐다. 또 에어컨에 곰팡이 발생을 막는 ‘애프터 블로우’ 등 각종 신기능도 추가됐다.127마력의 출력을 내는 1.6리터(ℓ)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고 6단 수동 변속기 또는 6단 자동 변속기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신형 엘란트라는 액티브, 컴포트, 스타일, 프리미엄 4가지 트림으로 제공된다. 기본 구2024.04.19 06:07
지정학적 위험이 완화하면서 18일(현지시각) 뉴욕 시장에서 국제유가가 브렌트유 중심으로 이틀째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4센트(0.05%) 오른 배럴당 82.7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18센트(0.21%) 하락한 배럴당 87.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는 지난 3월 27일 이후 3주 만에 최저치를 이틀 연속 경신했다. 전일 WTI도 3월 27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마감한 바 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대립으로 원유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둔화하면서 이번 주 국제유가는 하향 곡선을 그렸다. 국제유가2024.04.19 06:06
전 세계가 미 연준의 다음 행동을 주시하고 있지만 국제통화기금(IMF)은 18일(이하 현지시각) 아시아 중앙은행들에게 자국의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연준의 행동을 우선 고려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국제통화기금 크리슈나 스리니바산 아시아태평양 지역 이사는 이날 기자회견서 "국제통화기금은 아시아 중앙은행들에게 국내 인플레이션에 주력하고, 미 연준의 예상 움직임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말 것을 권고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중앙은행이 미 연준의 정책을 너무 따라다니게 되면, 자국의 물가안정이라는 최대 목표를 놓칠 우려가 높다”고 밝혔다. 또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18일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시선이2024.04.19 06:02
롯데케미칼이 파키스탄 법인의 2024년 1분기 이익이 65% 감소했다. 18일(현지시간) 파키스탄 경제매체 메티스 글로벌은 3월 31일로 마감된 롯데케미칼 파키스탄 법인의 분기 재무제표 자료를 인용해, 이 회사의 2024년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25억3200만 루피(Rs, 약 125억5800만 원) 대비 64.7% 급감한 8억9700만 루피(약 44억5000만 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주당 순이익(EPS)은 0.59루피로, 이는 전년 동기 1.68루피와 비교해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롯데케미칼 파키스탄 법인은 이번 실적 발표와 함께 주당 0.5루피의 중간 현금 배당금을 발표했다.회사 매출은 전년 동기 221억1000만 루피에서 46% 증가한 322억8000만 루피를 기록했음에2024.04.19 05:59
기아 스포티지가 호주에서 2024년 최고의 중형 SUV로 선정됐다. 18일 카세일즈에 따르면 기아 스포티지는 가장 인기 있는 14개 최종 후보의 차량 중 1위를 차지해 2024년 호주 최고의 중형 SUV로 꼽혔다. 이 소비자 상은 2022년에 마지막으로 심사됐으며, 당시에도 스포티지가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비야디 아토 3 익스텐디드,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스포츠, 혼다 CR-V VTi L7, 혼다 ZR-V e:HEV RS, 마쓰다 CX-5 G35 아케라, 토요타 RAV4 XSE 하이브리드, 폭스바겐 티구안 162TSI R-Line, 미쓰비시 아웃랜더 익스큐드, 닛산 엑스트레일 Ti 등 경쟁 차종을 제치고 최고 자리에 올랐다. 호주에서 중형 SUV는 가장2024.04.19 05:45
미국의 경제 지표 호조로 18일(현지시각) 뉴욕 채권 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다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주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시장 전망치보다 양호하게 발표된 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 한층 힘이 실리면서 수익률 상승(가격 하락) 압력이 됐다. 필라델피아 연준의 제조업 활동 지표도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지연 전망에 힘을 보탰다.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장 후반 전일 대비 5bp 정도 오른 4.633%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5%를 위협하며 전일 대비 6bp 가까이 오른 4.99%에 거래됐다. 채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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