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부진 속 모빌리티에 ‘화력’ 집중하는 최태원 SK회장
2019.01.31 06:00
SK그룹이 위기 속에서 새로운 도약기를 맞고 있다. SK 주력3사인 SK하이닉스와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이 SK그룹 미래 먹거리인 ‘모빌리티(미래 자동차) 사업’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넘어서야 할 과제가 만만치 않다. SK그룹 영업이익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SK하이닉스의 불투명을 해소하는 게 급선무다. 반도체 업황 부진 여파와 글로벌 경기 하락 등으로 지난해 4분기 실적 하락이 예상됐지만 오히려 2년 연속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매출 40조4451억 원, 영업이익 20조8438억 원을 각각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34.3%, 영업이익은 51.9%나 증가해 역대 최고 기록을 1년 만에 갈아치웠다. 그
[영상뉴스] 금융지주 고위급 임원 승진자 81%가 은행 출신
2019.01.30 17:54
4대 금융지주회사의 고위급 임원 승진자 가운데 81%가 은행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KB·신한·우리·하나 등 4대 금융지주의 계열회사 가운데 분기 보고서를 제출하는 17곳의 전무 이상 임원 승진자(2019년 인사 기준) 출신 현황을 분석한 결과 96명 가운데 78명(81.3%)이 은행 출신으로 집계됐다.비은행 계열회사 12곳의 경우에도 고위급 임원 승진 명단에 포함된 47명 가운데 은행 출신이 62%인 29명에 달했다.은행 출신 '편중' 현상이 가장 심한 곳은 우리금융지주로, 15명 가운데 14명이나 되었다. 비은행 출신은 박승일 우리카드 전무가 유일했다.신한금융지주는 승진자 20명 가운데 17명이 은행 출신이었고, 하나금융지주도 18명 가운데 1
[영상뉴스] 2월 스페인 MWC서 '폴더블 스마트폰' 大戰
2019.01.30 17:48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업체들은 폴더블(접이식)폰, 그리고 ‘노치 죽이기로 대표되는 다양한 화면비율 높이기 기술을 선보인다. 지난 2007년 혁신의 아이콘인 아이폰 등장 이래 10여년간 진화 수준의 기술발전을 보여온 글로벌 모바일폰 업계가 올해를 기점으로 마침내 혁신 제품을 대거 쏟아낸다. 오는 2월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행사 ‘모바일월드 콩그레스(MWC2019)’를 앞두고 폴더블폰이 대거 준비되고 있다.폴더블폰의 최대 장점은 기존 제품보다 더 작은 단말기를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최대 약점은 아직까지 기대만큼 콤팩트하지 않다는 점이다. 배터리 크기와 접는 각도가 제한돼 있기
[카드뉴스] 떡국, 얼마나 알고 있니?…떡국 이야기
2019.01.30 15:33
[영상뉴스] 2월 15일부터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민간 확대
2019.01.30 07:57
2월 15일부터 수도권의 공공·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전국 민간 부문까지 확대된다.환경부에 따르면, 영업용 자동차의 경우 시·도가 지역 특성을 맞게 조례로 운행 제한대상을 정하도록 했다. 차량 운행 제한을 어기면 과태료 10만 원을 부과하되, 하루에 한 차례만 부과하도록 했다. 긴급 자동차, 장애인·국가유공자 자동차, 특수 공용목적 자동차, 전기·수소 자동차 등 환경친화적 자동차는 운행 제한대상에서 제외했다. 또 환경부장관은 필요한 경우 가동을 줄이도록 할 수 있는 미세먼지 배출시설의 가동시간 변경과 가동률 조정, 오염방지시설 효율 개선, 날림(비산)먼지 저감 등 조치를 관계기관
[영상뉴스] "구글 유튜브 페이스북 위메프 왓챠가 한자리에 모인다"
2019.01.30 07:54
디지털 마케팅기업 모비데이즈가 2월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맥스서밋 2019'를 개최한다. 올해 5회째를 맞는 맥스서밋은 모바일∙애드테크 컨퍼런스로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로 매년 국내외 각 분야의 전문가와 실무자 500여명이 연사로 참여하고 누적 참가자 1만명을 넘었다.2015년에 모바일 B2B 컨퍼런스로 시작한 맥스서밋은 모바일을 넘어 게임 VR/AR 핀테크 콘텐츠 커머스 AI 블록체인에 이르기까지 생태계를 구성하는 다채로운 주제와 전문화된 세션으로 규모를 확대했다.맥스서밋 2019의 슬로건은 '마케팅과 애드테크 그리고 다른 변수들: Reborn to Marketing, Ad Tech, and Xs'로 마케팅과 애드테크 외에 폭넓은 주
[영상뉴스] 한화케미칼, 태양광 산업 '올인' …실적 방어 '안간힘'
2019.01.30 07:52
한화케미칼의 태양광 사업에 먹구름이 드리워져 있다. 차입금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태양광 사업 지급보증 우발부채를 어떻게 극복할지 관심을 끌고 있다.한화케미칼은 폴리에틸렌(PE)과 폴리염화비닐( PVC) 등 합성수지와 염소·가성소다 등을 생산·판매하는 석유화학기업이다. 여수·울산석유화학단지에서 생산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지분 36.5%를 보유한 ㈜한화다.한화그룹은 ㈜한화와 한화케미칼을 통해 태양광 산업에 올인하고 있다. 한화케미칼은 폴리실리콘을 생산하고, ㈜한화의 기계는 셀과 모듈을 만든다. 한화케미칼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2017년 9조3418억 원으로 2016년 8조370억 원에서 흑자 전환했다. 2018년 3분기
[영상뉴스] 인스타 오류, 와이파이 문제인줄…"나만 그런 줄 알고 놀램"
2019.01.29 18:17
인스타그램 오류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9일 오전 인스타그램에서는 '피드를 새로 고칠 수 없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뜨면서 화면이 정지하는 오류가 나면서 이용자들의 불만이 폭주했다.이날 10시 40분 현재 인스타 오류는 복구된 상황이지만 많은 이용자들은 피드 새로고침 오류가 났다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은 그동안 '태그 오류'나 '좋아요' 오류 등이 자주 발생해 유저들의 불만이 쌓인 상태다. 이날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은 SNS(사회 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인스타오류 와이파이 문제인줄", "인스타그램 피드 새로고침 오류길래 트위터에 인스타그램 치니까 나만 그런게 아니였다.". "인스타 오류났어... 피드를 새로
[영상뉴스] 美, '두 정부' 베네수엘라 국영석유회사 제재
2019.01.29 18:15
미국 정부가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돈줄인 국영 석유회사 PDVSA 제재에 들어갔다. 이로써 당장 70억 달러의 베네수엘라 자산이 동결되고 연간 110억 달러의 수출 손실이 생긴다. 이날 정규거래에서 3.2% 하락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자거래에서 소폭 올라갔다.미국 재무부 스티븐 무느신 재무장관은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비극적인 쇠락에 책임 있는 자들의 책임을 묻는다"면서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민주주의 복구를 위해 후한 구아이도 과도정부, 국회, 베네수엘라 국민을 지원하기 위한 모든 외교 경제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정부의 베네수엘라 국영석유회사 제재는 그동안 유가 상승과 미국 정유업체에
[영상뉴스] 브라질 발레, '댐 붕괴' 사고로 주가 24% 급락…팬오션도 타격 불가피
2019.01.29 18:10
철광석 생산 최대기업 발레(Vale SA)가 브라질 남동부 미나스 제라이스 주에 보유한 광산 댐 붕괴 사고로 지금까지 최소 60명이 숨지고 292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간이 갈수록 피해자는 늘고 있다. 사고 현장에는 소방대와 군, 경찰 등이 투입되어 수색 및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난항을 겪고 있으며, 댐 붕괴로 쏟아져 내린 토사와 잔해는 생존자의 발견 가능성을 더욱 줄이고 있다.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 수많은 이재민을 발생시킨 최악의 사고는 발레의 추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특히 막대한 수습 비용으로 재무에 미치는 악영향이 전망되는 가운데, 발레가 "배당 중지를 결정했다"는 소문이 브라질 주식
[영상뉴스] 석유공사, 다나 지분 30% 매각 추진
2019.01.29 08:42
한국석유공사가 영국에 있는 자회사인 다나 페트롤리움(Dana Petroleum)의 지분 30%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영국 석유가스 전문매체 오프쇼어테크놀로지가 보도했다.매각가는 5억2950만 달러(약 5936억 원)로 추산되며 이를 통해 석유공사는 부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업계에서는 이번 다나 지분 매각을 악화된 재무건전성 개선을 위한 시도로 보고 있다. 석유공사의 재무건전성은 수년간 계속 악화돼 지난해 6월말 기준 부채 총계는 17조3910억 원, 부채비율은 939%에 달했다. 이번 지분 매각으로 재무건전성은 개선할 수 있겠지만 그동안 '적대적 M&A의 성공사례'라고 자평해 왔던 점은 빛이 바랄 수밖에 없게 됐다.석유공사는 지난 2
[영상뉴스] 국민연금, 배당금도 제대로 못 받은 투자기업 65개
2019.01.29 08:39
국민연금이 투자한 주요 기업 5곳 중 1곳꼴로 지난해 배당이 순이익의 10%에도 미치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지분 5% 이상을 보유한 293개 상장기업 중 22.1%인 65개의 2017 사업연도 배당성향이 10% 미만이거나 배당을 전혀 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배당성향은 당기순이익 중 현금으로 지급된 배당금의 비율을 뜻하는데, 기업이 주주에게 이익을 얼마나 돌려주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다.18개 기업은 이익잉여금과 순이익 등 배당 여력이 있었는데도 전혀 배당을 하지 않았다.국민연금이 8.93%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현대중공업의 경우 순이익이 2조7033억 원이었고 지분율 9.62%인 현대중공업지주는
[영상뉴스] 트럼프의 글로벌분쟁 전략 살펴보니…산업패권 이어 세계 중앙은행들도 무장 해제시켜
2019.01.29 08:35
2018년 9월 미국 연방준비은행 통화정책회의( FOMC)를 기점으로 뉴욕증시는 12월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거의 20% 가까이 폭락해 베어마켓의 공포에 휩싸였다. 최근 스위스에서 개최된 다보스 포럼에서 각국 경제 지도자들이 지목한 것처럼 지난 해 미국의 자국 우선주의에 입각한 다양한 분쟁 유발에 글로벌 경제는 성장 정체 위협에 빠졌다. 여기에 미 연준도 마치 자국 우선주의에 빠진 것처럼 글로벌 경제 상황은 아랑곳하지 않고 미 경제의 성장과 물가 상승, 실업률 지표의 견고함을 내세워 금리인상을 지속했다. 미국의 지속적인 금리인상으로 아르헨티나, 터키 등의 신흥국은 큰 어려움을 겪었다.12월 초까지도 뉴욕 증시가 하락을 지속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