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8 01:35
3년간 화웨이 소비자비즈니스그룹 CEO(최고경영자)로 스마트폰 부문을 글로벌 시장의 '주류'로 이끈 리처드 유(余承东) CEO가 클라우드 컴퓨팅과 인공지능(AI) 부문 사업의 책임자로 선임되었다고 CNBC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의 제재로 부품 수급이 어려워진 화웨이가 스마트폰 사업을 포기하고 스마트카, 클라우드(서버 임대), 인공지능(AI) 등 신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CNBC는 소식통을 인용해 유 CEO가 2월 7일부로 클라우드, AI 부문을 담당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소식통은 "유 CEO는 여러 직책을 통해 화웨이에서 검증된 경력을 갖고 있다"면서 "그의 리더십으로 스마트폰과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에 큰 시2021.01.27 22:29
첨단 자동화 시스템이 장착되는 자동차를 생산하는데 있어 필수 부품인 반도체 칩의 공급 부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기업들이 밀린 납품을 완료하기까지 몇 달이 걸릴 것이라고 크레딧 스위스가 전망했다. 2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이에 따라 전 세계 자동차업체들이 반도체 납품 문제로 조립라인을 폐쇄하고 있고 폴크스바겐, 포드, 도요타, 닛산, 피아트 크라이슬러 등과 여타 자동차 제조사들이 영향을 받고 있다.랜디 에이브람스 크레딧 스위스 대만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26일 '스트리트 사인즈 아시아'에 출연해 "글로벌 칩 시장이 물량 압박이 커지면서 처음으로 장기간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차량 생산을 제한하고 있다"면서2021.01.27 17:57
미국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가 27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배달과 픽업서비스 수요가 급증하면서 온라인 주문을 보다 효율성 있게 처리하기 위한 자동화 시스템을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월마트는 일부 점포에서 기존 공간을 개조하거나 새로운 건물을 추가해 소형 자동화 창고 격인 주문 처리 센터를 세울 예정이라고 밝혔다.주문 처리 센터에서는 물류 창고의 선별과 배송 등 업무에 사람보다 10배 빠르게 주문을 받고 포장할 수 "알파봇"이라는 로봇을 가동시킬 예정이다.온라인 주문이 들어오면 자동화 로봇이 스프, 시리얼 등 크기가 작은 물품을 피킹 스테이션(Picking2021.01.27 17:23
CJ제일제당의 베트남 법인 CJ까우제(Cau Tre Food)가 '호찌민시 골드 브랜드 어워드'에서 '골드 마크상'을 받았다.베트남 현지 매체 베트남플러스는 호찌민시 골드 브랜드 어워드에서 30개 회사가 골드 마크상을 수상했으며, 이 명단에 CJ까우제가 이름을 올렸다고 지난 2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이 시상식은 호찌민시가 지역 내 강력한 경제적 영향력을 가진 기업을 기리기 위해 주최했다. 혁신적인 브랜드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제품을 개발하도록 장려한다. CJ까우제 외에도 사이공투어리스트그룹, 키도그룹, 세콤은행 등이 함께 수상했다.골드 마크상 선정에는 ▲투명성 ▲법률 준수 ▲효율성 ▲비즈니스 윤리 ▲사회 공헌 ▲인적 자원 관리2021.01.27 16:57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Fremont) 공장에서 업그레이드된 모델S를 시험주행했다고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Electrek)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업그레이드된 모델S가 테스트 트랙에서 주행되는 모습이 포착된 것은 출시가 임박했다는 게 일렉트렉의 분석이다. 이 영상에는 테슬라가 신형 차량을 테스트하는 장면이 담겨 있으며, 멀리서 찍힌 영상이긴 하지만 더 넓어진 차체가 눈에 띄는 외형적인 변화이다. 테슬라는 최근 자사 직원들에게 1월 말까지 모델S와 모델X 재고를 없애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일렉트렉에 따르면 테슬라는 연말 연휴 휴업기간을 1월 초까지 연장해 새로운 버전의 전기차 세2021.01.27 16:44
닛산은 27일(현지시간) 글로벌 자동차 주요시장으로 자리매김한 일본, 중국, 미국, 유럽에 투입할 신형자동차에 대해 2030년 초반부터 모두 전동화차량으로 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닛산은 부품 조달에서부터 자동차 리사이클까지 사업에 관련한 모든 공정을 2050년까지 탈탄소화하려는 목표의 일환으로 이같은 계획을 추진키로 했다.닛산은 모든 고체전지를 포함해 전기자동차용이 배터리기술의 개량에 힘을 쏟는 것 뿐만 아니라 보다 에너지효율이 높은 하이브리드기술을 개발키로 했다.세계적으로 탈탄소화의 흐름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영국 수도 런던은 가솔린차와 디젤차의 신차판매를 2030년부터 금지한다. 일2021.01.27 16:09
소프트뱅크그룹은 폴란드의 온라인 신발 유통업체 ‘에오뷔(Eobuwie)’의 주식을 폴란드 소매기업 CCC로부터 매수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소프트뱅크그룹 등이 ‘에어뷔’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신발 유통업체로 폴란드 최대기업인 CCC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조치로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이 타격을 입은 가운데 인터넷 판매의 강화를 위해 전자상거래(EC)의 노하우를 가진 파트너를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에오뷔에 출자할 소수 주주를 찾기 시작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소프트뱅크그룹 뿐만 아니라 사모펀드 투자회사2021.01.27 14:24
중국 백주 대기업 귀주모태는 지난해 약 977억 위안(약 16조6646억 원)의 영업수익(잠정치)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26일(현지 시간) 귀주모태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수익은 97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영업수익은 예상치에 부합하지만, 순이익은 예상보다 8.9% 늘어났다. 귀주모태의 지주 회사 귀주모태장향주유한공사(贵州茅台酱香酒有限公司) 영업수익은 약 94억 위안(약 1조6052억원) 이다. 한편 모태주의 시장 가격 안정을 위해 상하이 공상국(上海地区工商局)이 판매가 1499 위안(약 25만5969원)을 초과 시 제품 압수하며 벌금을 부과한 정책을 마련했다.2021.01.27 14:10
현대자동차 카자흐스탄 협력사가 설립한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 500여 대가 인접 국가 벨로루시로 수출된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25일(현지시간) 현대 트랜스 카자흐스탄 공장에서 조립된 현대차 싼타페와 쏘나타 등 차량이 벨로루시에 시판한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수출이 성사된 차량 500대는 올해 상반기에 인도 예정인 1단계 물량으로 알려졌다.벨로루시는 지난 1991년 옛 소련 해체 당시 독립한 동유럽 국가다. 벨로루시는 중앙아시아에 있는 카자흐스탄과 과거 함께 옛 소련에 속했으며 두 나라는 지리적으로도 가까운 편이다.현대 트랜스 카자흐스탄 공장은 현지에서 현대차 수입사 아스타나모터스가 지난해 10월 준공한 반조립제품(CKD)2021.01.27 13:15
미국의 대체육 전문 벤처기업 비욘드미트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26일(이하 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비욘드미트와 펩시콜라로 유명한 글로벌 음료·식품기업 펩시코는 식물성 단백질을 함유한 스낵과 음료 제품을 함께 개발하고 유통하는 내용의 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대체육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업체 가운데 하나인 비욘드미트는 펩시코와 제휴함에 따라 펩시콜라의 글로벌 유통망과 마케팅 경쟁력을 활용해 저변을 크게 넓힐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비욘드미트 대변인은 “앞으로 비욘드미트가 취급하는 품목도 늘어나고 신제품 출시도 신속하게 이뤄지게 될 것”이2021.01.27 13:11
해운업체들은 지난해 10월과 11월 미국산 농산물 수출 컨테이너 대신 중국에 빈 컨테이너를 보내 수익성이 더 높은 중국 수출품으로 채웠다고 26일(현지시간)미국 CNBC가 보도했다. 미국 농산물 수출업체들은 무역 지연뿐만 아니라 업계의 평판을 위협한다는 탄원서를 미해사연방위원회(Federal Maritime Commission·FMC)에 제출했다. FMC는 미국연방 정부의 운송감독기관의 하나로서 1961년에 설치되어 정기선 항로에 취항중인 정기선 선사들을 규제한다. 이에 따라 FMC는 캘리포니아, 뉴욕, 뉴저지 등 주요 항만의 무역자료를 검토해 운송업자들의 미국 수출화물 선적 거부가 해운법 위반이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운송업체의 수출 컨테이2021.01.27 13:0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에 힘입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프라임 회원제도가 기록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6일(이하 현지시간) 투자전문매체 모틀리풀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CIRP가 최근 조사를 벌인 결과 아마존 프라임 회원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1억4200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9년 말과 비교해 무려 3000만명이나 늘어난 규모다. CIRP의 조쉬 로위츠 공동창업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쇼핑 수요가 급팽창한 것도 있지만 미국의 전자상거래 시장이 매우 포화상태인데도 아마존 프라임 회원이 지난 1년간 급증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지난 3분기까지2021.01.27 13:00
캐나다 스마트폰 업체 블랙베리와 중국 검색엔진 대기업 바이두가 차세대 커넥티드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테크크런치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바이두의 고화질 지도가 블랙베리의 QNX 뉴트리노 실시간 운영체제에 통합된다. 이 임베디드 시스템은 연간 200만 대 이상의 자동차를 생산하는 중국 3대 자동차 메이커인 광저우자동차그룹(GAC)의 전기차 부문에서 곧 출시될 ‘GAC 뉴에너지 아이온’ 모델로 양산될 예정이다. 왕윈펑 바이두 지능형 운전부문 이사는 "새롭게 강화된 파트너십의 목표는 안전과 보안을 최우선으로 하는 자율주행차 생산에 대한 명확하고 빠른 경로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