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14 07:00
중국의 지난해 커피시장 규모는 860억 위안(약 14조5000억 원)에 달했다. 숫자로만 보면 큰 숫자지만 사실 중국인이 한해 마시는 1인당 커피 소비량은 12잔 수준에 불과하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국인 1인당 커피 소비량은 2015년 291잔에서 2018년 353잔으로 21% 증가했다. 한국인이 중국인들보다 30배 가량 커피를 더 많이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들의 커피소비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이유는 전통 차 문화가 발달해 차를 통해 충분한 카페인을 섭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도시의 젊은이들이 커피를 마시기 시작하면서 관련 시장도 커지고 있다. 미국농업부(USDA)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커피산업 발전추세’에 따르면 지2020.12.14 06:30
IDC(International Data Corp)는 사물인터넷 세계 시장 규모는 2017년 약 8000억 달러에서 연평균 약 15%씩 성장하여 2023년에는 약 1조852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가트너(Gartner)의 2018년 자료에 의하면, 전 세계 IoT 시장 규모는 2018년 7255억 달러로 전년 대비 14.9% 성장했으며, 2016~2022년까지 연평균 12.8%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1조1933억 달러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중 서비스 시장이 2018년 2272억 달러로 전체 시장의 31.3%를 차지하고 있으며, 하드웨어 시장이 2157억 달러로 29.7%, 소프트웨어 시장이 1726억 달러로 23.8%, 커넥티비티 시장이 1100억 달러로 13.5%를 차지할 것으로2020.12.14 06:03
세계 최대의 유전서비스회사중 하나인 베이커 휴즈(Baker Hughes)는 12월 둘째주까지 주간기준 미국내 석유․천연가스 채굴장비 가동수가 전주과 비교해 15기 증가한 338기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이후 최대폭 증가치다. 13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채굴장비 가동수는 지난 8월에 역대 최저인 244기로 떨어진 이후 지속적으로 회복하고 있다. 다만 올해는 지나 2015년 이래 큰 폭의 감소가 예상된다. 지난주 채굴장비 가동수는 지난 2019년말(805기)와 비교해 약 58%나 줄어든 것이다. 지난 11일 미국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월 선물가격은 1배럴당 47달러를 밑돈 수준으로 올해초보다 23%나 하락했다. 다만 지난 82020.12.14 06:00
2021년은 국내 정부와 산업계에 있어 사업전략과 연구개발(R&D) 전략 수립에 있어 힘겨운 한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0년을 관통한 코로나19가 2021년 초‧중반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V자’형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와 우려와는 별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부응한 사업전략과 연구개발 전략의 수립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2020년 연말의 미대선 결과와 그에 따른 미중 무역갈등의 확산 여부도 향후 세계 경제에 중요한 변수로 부상할 것이며, 우리나라도 2022년 초 대선을 앞둔 마지막 해로서 변환점의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로 촉발된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한 논의와 무역분쟁의 결과로 강화되는 기술보호 등2020.12.14 05:46
영국과 유럽연합(EU)이 브렉시트(영국의 EU탈퇴) 무역협상 마감시한을 연장했다. 13일(현지시간) CNN,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데어 라이옌 EU 집행위원장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긴급 통화를 통해 합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마감시한인 이날을 넘겨서라도 협상을 지속하기로 했다.영국은 올해초 브렉시트를 공식화했지만 EU와 영국간 연 1조달러 규모의 무관세 자유무역에 미칠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1년간 교역을 그대로 유지하는 유예기간을 둔 바 있다.그러나 지난 1년 양측은 브렉시트 협상 2년 동안 그랬듯 허송세월했고, 지난주 존슨 총리와 폰데어 라이옌 집행위원장이 13일을 마감시한으로 정해2020.12.14 05:30
코로나19 여파가 세계적으로 확대되면서 주요 산업의 수요둔화와 생산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소재, 부품, 장비 및 각종 산업재에 대한 걱정이 국내에만 그치지 않고, 해외에도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 정부도 소재, 부품, 장비 산업지원에 적극성을 띠고 있다. 정부는 2020년 5월 국가 차원에서 소재부품장비 분야 핵심전략기술을 선정하고, 이를 개발 생산할 기업을 선정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기로 하였다. 6대 핵심전략기술 중점분야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기계금속, 전기전자, 기초화학 등 총 100대 분야다. 섹터별 분석에서 두드러지는 특징은 정유화학과 철강, 금속, 즉 소재 산업에서 일본업체의 부2020.12.14 05:00
199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환경오염을 개선하기 위하여 배기가스 제로법(ZEV: Zero Emission Vehicle)을 제정했으며, 이를 계기로 1996년 세계적인 미국의 자동차 기업인 GM은 시속 130㎞(최고속도 150㎞)/1회 충전에 110~130㎞의 주행이 가능한 전기자동차 EV1을 양산했다. 또 1996년부터 2000년까지 미국에서 800대의 전기자동차 EV1을 상용화하여 전기자동차 운전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전 세계의 메이저 석유 및 자동차 업체는 캘리포니아 주 정부를 압박하며, 동시에 전기자동차의 문제점을 언론에 노출함으로써 2003년 배기가스 제로법(ZEV)은 철폐(Abolish law) 되었고, 이를 계기로 2005년 GM은 EV1의 생산라인2020.12.14 04:48
스포츠카드가 수백만달러짜리 대체 투자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 스포츠카드는 앞면에는 야구·농구·미식축구 등 미 프로선수들의 사진이, 뒷면에는 그들의 주요 전적과 성적이 담겨 있는 카드다.주로 아이들이 갖고 노는 카드로 시작했지만 점점 투자수단으로 바뀌고 있다. 1970~1980년대 각광을 받다 이후 뜸했지만 최근 다시 붐을 이루고 있다고 CNBC, 로이터 등 외신들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 연방준비제도(연준)와 의회의 막대한 돈풀기로 시중에 돈이 넘치면서 주식·채권·부동산 등에 이어 이제 스포츠카드에까지 투자자들이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CNBC에 따르면 올해 스포츠카드 경매에서는 사상최고가 기록들이2020.12.14 04:43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 제약회사인 화이자의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실적과 순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른 것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무디스 인베스터스 서비스는 13일(현지시간)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앤테크가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11일 미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긴급 사용승인을 받은 것이 화이자에는 긍정적인 신용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FDA는 당초 12일 중으로 화이자 백신 사용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청장 해임' 압박 속에 계획을 서둘러 11일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했다.보도2020.12.13 23:19
한국전력과 삼성물산이 한 팀을 이뤄 우즈베키스탄(우즈벡)의 태양광발전(PV) 프로젝트 수주전에 뛰어들었다. 13일 에너지 전문매체 피브이매거진(PV-magazine)에 따르면, 한전-삼성물산 컨소시엄은 우즈벡 에너지부가 발표한 200메가와트(㎿)급 태양광 발전사업의 입찰에서 최종 입찰자로 선정됐다. 최종입찰을 통과한 팀은 한국을 포함해 모두 11개다. 한전과 삼성물산이 수주전에 뛰어든 사업은 우즈벡 수르한다리아 지역의 셰라바드(Sherabad) 프로젝트, 마르칸트(Samarkand) 프로젝트, 지작(JizzaKH) 프로젝트 등 총 3개로, 개별 200㎿급에 총 600㎿ 태양광 발전시설을 짓는 내용이다. 우즈벡 정부의 2030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따라 추진되는2020.12.13 16:01
차세대 수륙양용 장갑차(Amphibious Combat Vehicle.이하 ACV) 도입을 추진해온 미국 해병대가 양산을 결정했다. 총 1억8400만 달러(약 2009억 원), 36대다미국 방산업체 BAE시스템스는 지난 10일(현지시각) ACV 36대를 1억8400만 달러에 생산하는 계약을 미국 해병대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ACV는 미 해병대가 40여년째 운용하고 있는 30t짜리 궤도형 상륙돌격장갑차(AAV)를 대체할 예정이다.BAE시스템스는 양산형 초도분은 내년 초에 72대로 늘어날 예정이라면서 향후 5년 동안 매년 80대를 요청하는 옵션이 있다고 설명했다. BAE시스템스는 이 외에도 지난해 6월 체결한 계약에 따라 전장 인식 능력을 높이고 화력을 강화하기 위해 ACV계열차2020.12.13 15:00
미국 뉴욕을 상징하는 레스토랑 ‘21클럽(21 Club)'이 무기한 영업중단에 들어간다고 CNN이 1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21클럽은 지난 1930년 금주법 시대에 무허가 술집으로 개업한 유서 깊은 대형 레스토랑으로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 이후 조지 W 부시 대통령을 제외한 모든 미국 대통령들이 식사를 했을 정도로 유명인사들이 즐겨 찾는 명소였다. 빌 그랜필드 21클럽 노조위원장은 CNN과 인터뷰에서 “식당을 폐쇄하고 모든 직원은 내년 3월 9일부로 모두 정리하겠다는 통보를 지난 9일 사용자 측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이 레스토랑에서 근무하는 인력은 140명이다. 21클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의2020.12.13 14:30
롯데케미칼이 인도네시아 회사로부터 석유화학 단지 건설에 필요한 용수를 공급받게 되었다. 2023년 가동을 목표로 빠르게 건설을 추진하며 석유화학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인니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PT Lotte Chemical Indonesia)는 크라카타우 티르타 인더스트리(PT Krakatau Tirta Industri, KTI)와 용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KTI는 초당 400리터의 용수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는 인니 석유화학단지 건설에 쓰일 예정이다. KTI는 인니 자바섬 반텐주 지역에서 물 사업을 하며 초당 2400리터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인니 국영 철강회사인 크라카타우 스틸의 자회사로1
뉴욕증시 비트코인 "빅테크 실적 발표 폭발"2
국제유가 돌연 급락 "이스라엘 보복 사실상 포기"3
이마트 vs 롯데마트, 통합 할인 ‘한판 붙자’4
구글 · 테슬라 "뉴욕증시 비트코인 강타" …이스라엘 보복 후폭풍 대체 무슨 일?5
삼성, 대만 서버 업체와 손잡고 AI 반도체 시장 공략6
코빗 이어 코인원도 페이코인(PCI) 상장7
뉴욕증시 테슬라 "돌연 급락" 넷플릭스 엔비디아 비트코인 마침내 "반감기 폭발"8
뉴욕증시 비트코인 엔비디아 쇼크 "연준 베이지북 과열 저주"9
LG이노텍·LG전자 전장사업부문, 현대차와 자동차 협력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