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07 17:21
지난해 독일의 전기자동차(EV) 판매대수가 전년보다 3배나 급증한 19만4000대를 넘어섰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연방자동차청(KBA)는 이날 지난해 EV 판매대수가 전년도보다 3배나 급증한 19만4000대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KBA는 차종의 다양화가 이루어지면서 기술에의 신뢰성도 높아졌다고 지적했다.KBA는 성명에서 “e모빌리티는 자동차회사의 주류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부분 전동화도 포함하면 독일을 자동차판매에서 차지하는 전동차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4분기에 22%에 달했으며 오는 2030년까지 700만~1000만대의 EV 등록대수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지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등록승용차 전체에서 차2021.01.07 16:28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경기부양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에 30억 달러(약 3조 3000억 원)의 장기 금융을 지원한다. 7일 무역보험공사와 아랍뉴스(Arab News) 등에 따르면, 무역보험공사는 지난해 2월 사우디아라비아 재무부 산하 국가채무관리센터(NDMC)와 30억 달러 규모의 해외사업금융보험을 제공하는 장기금융계약을 맺었다. 해외사업금융보험은 국내 수출기업이 참여하는 해외사업에 대출을 지원하는 금융기관이 차입자의 원리금 미상환으로 입게 되는 손실을 보상해 주는 제도이다. 앞서 지난해 2월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2021.01.07 15:23
기아자동차가 유럽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충전식 하이브리드 전기차(PHEV) '씨드 왜건 PHEV'가 포르쉐 타이칸 등 쟁쟁한 경쟁자를 꺾고 한 자동차 전문지가 선정한 '2021 최고의 차'에 올랐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기아차 씨드 왜건 PHEV가 스웨덴 자동차 전문지 테크니켄스 바를츠가 뽑은 '2021 최고의 차'에 선정됐다고 7일 보도했다.기아차가 테크니켄스 바를츠 선정 '최고의 차'에 오른 것은 지난 2018년 옵티마(한국명 'K5') 왜건 PHEV에 이어 두 번째다.테크니켄스 바를츠는 스웨덴 대표 미디어그룹 보니에르그룹 산하 자동차 전문지다. 1948년 창간해 스웨덴은 물론 유럽에서도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매체다.올해 최고의 차 최종 후보에2021.01.07 15:00
중국과 유럽연합(EU)의 투자보호협정이 지난 12월 30일 이루어진 가운데 유럽의회 비준이 협정 발효에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CNBC는 6일(현지시간) EU 위원들은 유럽기업들의 중국시장 접근성과 협정 이행, 인권, 미국-EU 관계 등 3 가지 큰 우려를 표했다고 보도했다.지난해 12월 30일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Ursula von der Leyen) EU 집행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EU 27개국이 중국과 투자협정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EU와 중국의 투자협정은 2014년 1월 협상이 개시된 지 약 7년 만에 이뤄졌다. 이에 따라 유럽은 통신, 금융, 전기차 분야 등 중국 시장 투자에서 미국보다 우위를 확보하게 됐다.양자간 투자보호협정은 중국 국영2021.01.07 14:00
대만 TSMC의 3나노 공정 기술 개발이 핵심기술의 병목으로 지연돼 양산도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디지타임즈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TSMC는 지난해 170억 달러를 투자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그 대부분은 5나노 기술 혁신과 3나노 공정 개발에 투입됐다. 3나노 공정의 테스트 생산이 임박하면서 올해 투자가 전년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보도에 따르면 TSMC는 3나노 개발이 연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4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안해 극자외선(EUV) 리소그래피 등 핵심 장비들의 생산 및 물류가 지연되면서 TSMC의 장비 설치도 늦어졌다. 3나노 핀펫 공정은 원래 6월에 시험 생산이 계획됐으나 10월로 연기2021.01.07 14:00
포드사의 지난해 4분기 미국내 자동차판매가 2019년 같은 기간보다 9.4% 감소한 54만2749만대를 기록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이날 보도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수요는 증가했지만 수익성 높은 트럭의 판매는 감소했다.트럭판매는 12.5% 줄어들었다. 승용차판매는 북미에서 세단의 인기 침체로 41.1%나 급감했다. 한편 SUV의 판매대수는 4% 늘어난 21만6732대였다.포드의 미국과 캐나다 판매부문 부사장 앤드류 플릭씨는 “지난해 4분기는 승용차로부터 이행해 트럭과 SUV, 전기자동차를 더욱 중시하는 전환점이 됐다”면서 “올해를 통해 우리의 집중적인 대책의 성과가 발휘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5일에 발표된 미국 GM의 지난2021.01.07 13:46
LG생활건강이 인수한 미국 화장품 회사 뉴에이본의 모태인 '에이본'의 회사 이름이 '더 에이본 컴퍼니'로 바뀐다.미국 현지 매체 코스메틱스디자인은 2021년부터 에이본이 더 에이본 컴퍼니로 거듭나면서 성장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지난 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에이본은 미주시장을 대표하는 화장품·퍼스널케어 직접 판매회사다. 2016년 당시 본사였던 미국법인을 포함한 북미 사업과 해외 사업을 분리해 북미 사업을 사모펀드 서버러스(Cerberus)에 매각했다. 이후 북미 사업은 뉴에이본과 북미 사업을 제외한 에이본 프로덕츠를 사명으로 해 사업을 하고 있었다.2019년 LG생활건강은 뉴에이본을 약 1450억 원에 인수했다. 뉴에이본은 과2021.01.07 13:15
페이스북은 6일(현지시간) 아티스트, 유명인사 및 브랜드가 사용하는 재설계된 공개페이지에서 ‘좋아요’ 버튼을 삭제한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이날 보도했다.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팔러워만 표시되며 사용자가 대화에 참여하거나 동료와 교류한다든지 팬과 교류하는 데 사용될 수 있는 전용 뉴스 피드를 준비하고 있다고 블로그 게시물에서 밝혔다.페이스북은 재설계에 대해 “우리는 좋아요 버튼을 삭제하고 사람들이 즐겨찾는 페이지와 연결하는 방식을 단순화하기 위해 팔로어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지적했다.2021.01.07 13:13
애플이 아이폰용으로 개발한 자체 결제 플랫폼 ‘애플 페이’가 미국 뉴욕에 이어 프랑스 파리의 대중교통 서비스에 적용될 전망이다. 6일(이하 현지시간) 애플 전문매체 아이모어에 따르면 애플은 파리 지하철에서 요금을 낼 때 사용하는 스마트 교통카드 서비스에 애플 페이를 포함시키는 방안을 놓고 프랑스 수도권교통공단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현재 파리 지하철 이용객은 비접촉식 교통카드 서비스업체 나비고가 운영하는 교통카드 ‘스마트나비고’를 이용해 요금을 결제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스마트나비고는 삼성 갤럭시 스마폰에서만 현재 구동되고 있는데 애플 아이폰도 스마트나비고를 사용할 수 있는 단말기로 추가2021.01.07 13:11
일본 제약회사 고바야시 카코가 수면유도제로 오염된 피부약을 출시해 이 약을 사용한 70대 여성이 사망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6일 보도했다. 후쿠이현에 소재한 코바야시 카코에 따르면 이타코나졸 알약(Itraconazole tablet 50 MEEK) 항균제에서 수면제 성분이 검출됐다. 수면유도제로 오염된 알약은 로트 번호 ‘T0EG08’의 제품에서 발견됐으며, 지난해 6월과 7월에 각각 100정씩 포장돼 929상자가 제조됐다. 제품 출하 전 7월에는 액상 크로마토그래피 기법을 이용해 알약 성분을 검사했다. 분석에 따라 의약품에 포함된 각 물질의 양은 파장의 크기로 표시된다. 검사에서는 일반적으로 검출되지 않아야 하는 물질의 혼합을 나타내는 파장2021.01.07 13:06
현대엔지니어링이 미국 글로벌기업들과 손잡고 남미 에콰도르 국영 정유 플랜트사업 수주를 노린다.7일 하이드로카본 엔지니어링·비스타조(Vistazo) 등 외신에 따르면, 에콰도르 에너지자원부 장관이 에스메랄다스(Esmeraldas) 국영 정유 플랜트의 현대화 프로젝트 입찰에 관심을 나타낸 현대엔지니어링을 포함한 국제 컨소시엄과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 대표단을 만나 프로젝트 참여 문제를 협의했다.국제 컨소시엄에는 현대엔지니어링(한국)뿐 아니라 미국기업인 정유·산업 플랜트 전문 켈로그브라운&루트-KBR, 컨설팅 전문 RGFx, 에너지 투자사 에너글로벌(Energlobal) 등 3곳과 에콰도르 Siglocorp그룹이 참여하고 있다.모건 스탠리는2021.01.07 13:00
애플은 지난해 목표를 초과하는 실적을 거워 임원들에게 제시된 목표 보너스의 179%를 지급했다고 마켓워치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팀 쿡 CEO(최고경영자)는 지난해 현금 보너스가 40% 증가한 1070만 달러로 대박을 터뜨렸다. 이는 애플이 증권거래위원회 연례 신고에서 밝혀졌다. 지난 2019년의 경우 그의 보너스는 아이폰 판매 부진으로 매출과 이익이 감소하면서 36% 줄었었다. 2020년의 경우 전 세계 경제를 뒤흔든 코로나19 유행에도 불구하고 록다운으로 인해 집에 머무른 노동자와 학생들을 중심으로 노트북과 아이패드 판매가 3.9% 증가했다. 애플 주가는 80% 이상 상승하면서 시가총액이 2조 달러에 달했다. 쿡은 그2021.01.07 12:56
“북미시장에서 최고의 전기차 업체로 부상하는 날까지 전기차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 미국 최대 완성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의 메리 바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11월 밝힌 야심찬 비전이다. 바라 CEO는 세계 1위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테’자도 언급하지 않았지만 테슬라를 겨냥한 발언이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유력지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GM은 불과 몇 년전까지만 해도 북미 1위 전기차 메이커였다. 테슬라가 모델S로 전기차 시장에 처음 데뷔한 2012년 이전부터 GM은 이미 북미 전기차 시장의 최강자였다. GM이 2012년 팔아치운 하이브리드전기차 쉐보레 볼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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