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7 14:56
세계 최대 식품업체 네슬라가 제조한 냉동조리식품 브랜드 ‘핫 포켓(Hot Pockets)’에서 유리 및 플라스틱 성분이 검출돼 미국에서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 16일(이하 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 산하 식품안전검사국(FSIS)는 전날 낸 발표문에서 네슬레가 생산한 페페로니맛 핫 포켓 제품이 이물질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확인돼 네슬레에 해당 제품의 회수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의 식품회수(리콜) 명령은 심각성에 따라 등급이 나뉘는데 이번에 내려진 리콜은 1등급이다. 1등급 리콜은 해당 식품의 위해성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판단될 경우 내려진다. 심각한 건강상 부작용이나 사망을 초래할 수 있는 식품이2021.01.17 14:32
브라질의 5세대 이동통신(5G) 사업자 국제 입찰에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를 허용할 가능성이 관측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이끄는 브라질 정부는 오는 6월로 예정된 5G 사업 국제 입찰에 화웨이가 참여하는 것을 허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1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전날 브라질 유력지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의 보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는 화웨이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화웨이가 5G 사업에 진출하는 것을 막아줄 것을 동맹국들에 요구함에 따라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화웨이가 자국 시장에 진입하는 것에 반대하는 입장을 피력해왔으나 화웨이의 진2021.01.17 14:28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 개발 초기 작업에 들어갔다고 야후 파이낸스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삼성전자나 중국 기업들이 앞다퉈 출시한 폴더블 스마트폰과 경쟁할 가능성은 있지만 애플은 이 제품을 올해 선보일 계획은 없으며 올해는 기존의 모델에 대한 개선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애플은 사내 테스트용으로 플더블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아이폰 시제품을 개발했지만 발매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개발 작업도 디스플레이 부분에 한정돼 있어 완전한 아이폰 시제품은 완성되지 않았다고 한다. 관계자는 애플이 테스트 중인 디스플레이는 삼성 폴더블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뒷면에 전자부품이 배치돼 힌지2021.01.17 14:00
테슬라 주가의 멈추지 않는 고공행진 덕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마침내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로부터 ‘세계 최고 부자’ 타이틀까지 최근 빼앗았다. 그러나 머스크의 신기록은 전세계 ‘빌리어네어(billionaire·억만장자)’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하는데 그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머스크가 여세를 몰아 세계 최초의 ‘트릴리어네어(trillionaire·조만장자)’가 될 수 있을지도 새로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는 얘기다. 조만장자로 불리려면 재산이 1조달러(약 1100조원)를 돌파해야 한다. 1조달러를 국내총생산(GDP) 규모와 비교하면 세계 15위 멕시코, 세계 16위 인도네시아의 GDP와 비슷2021.01.17 13:26
미국 통화관리국(OCC)이 암호화폐 은행인 앵커리지에 미국 최초로 디지털 자산은행 조건부 라이선스를 부여했다고 비트코인닷컴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OCC는 지난 13일 앵커리지가 디지털 은행을 운영할 수 있는 국가신탁은행 라이선스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승인으로 앵커리지는 앞으로 OCC의 자본 및 유동성 요구사항과 특정 리스크 관리 절차를 준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앵커리지는이러한 취지의 계약을 OCC와 체결했다. OCC 관계자는 "암호화폐 은행 앵커리지를 연방은행 시스템에 진입시킴으로써, 은행과 산업은 OCC의 광범위한 감독과 국가은행법의 전문지식을 통해 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공식 밝혔다. 그는 또 "2021.01.17 13:11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어드바이저스의 관리 파트너인 제프 하우젠볼드가 퇴사한다. 16일(현지 시간) 아사히 등에 따르면 제프 하우젠볼드는 도어대시와 오픈 도어 테크놀로지 등의 출자에 관여했다. 비전펀드 라지브 미스라 최고경영자(CEO)는 사내 메모에서 "하우젠볼드는 2017년부터 비전펀드에서 근무했다. 그는 창업을 위해 퇴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우젠볼드는 주목할 만한 투자자이며, 신뢰할 수 있는 조언자로서 전략적 사려 깊은 리더"라고 덧붙였다. 원활한 업무 인수인계를 보장하기 위해 하우젠볼드는 6개월은 비전펀드, 나머지 6개월은 미스라와 소프트뱅크G 손정의 회장의 선임 고문 역할을 하게 된다. 하2021.01.17 12:44
세계 최대 전자기기 위탁생산업체로 애플 아이폰을 생산하는 대만 폭스콘이 최근 한달 사이 보인 행보가 심상치 않다. 폭스콘은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중국 난징경제개발구 및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바이톤과 제휴해 바이톤이 개발한 첫 전기차 M바이트를 내년 1분기까지 양산하는 계획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13일에는 중국 1위 완성차업체 지리자동차와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자동차를 생산하는 합작기업을 설립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또 15일에는 중국 3대 전기차 스타트업 가운데 하나인 니오(웨이라이)에서 부사장을 지낸 정시안콩이 폭스콘의 모기업인 훙하이정밀공업에 영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든2021.01.17 12:38
아시아 신흥시장은 미국 차기 대통령 조 바이든이 최근 발표한 1조9000억 달러의 경기부양책으로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CNBC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으로의 자금의 역류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JP모건의 아시아·일본 주식 리서치 책임자인 제임스설리번은 CNBC의 '스트리트 사인 아시아'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미국에 비해 아시아와 신흥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몇 달 동안 아시아와 일본으로 18주 연속 자금이 유입되었다"며 "바이든의 거액 경기부양책으로 인해 자금이 아시아의 신흥 시장에서 미국으로 다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바이든 대통2021.01.17 09:50
일본 유니클로는 올 상반기에 인도네시아에 6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라이프스타일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패스트리테일링((Fast Retailing, Ltd.) 인도네시아의 유고 시마 COO(최고운영책임자)는 고객의 일상복에 대한 현지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에 인도네시아에서 유니클로가 성장할 것을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니클로는 일상복에 대한 고객의 니즈에 답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시장에 더 가까이 다가가 폰티아낙, 팔렘방, 수라바야, 자카르타, 카라왕, 솔로에 매장을 열 것"이라고 확인했다. 유니클로는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유통회사인 패스트리테일링이 소유하고 있는 의류 브랜드다.2021.01.17 07:33
캐나다의 다국적 편의점 운영업체 알리멍타시옹 쿠슈타르(Alimentation Couche-Tard, 이하 쿠슈타르)는 유럽 소매업체 까르푸 인수작업을 철회하는 대신 까르푸와 파트너십 기회를 찾기로 결정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쿠슈타르와 까르푸는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캐나다 퀘벡에 본서를 둔 쿠슈타르측은 연료구매에 대한 관행 공유, 개인상표 제휴 및 중복 네트워크에서의 유통에 대한 기회를 검토하기 위해 파트너십 확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쿠슈타르의 브라이언 하나시(Brian Hannasch) 최고 경영자(CEO)는 "양사의 파트너십 체결을 위해 논의된 영역은 우리의 5개년 전략 계획뿐만 아니라 핵심 편의성을2021.01.17 07:20
이탈리아·미국 합작사 피아트 크라이슬러(FCA)아 프랑스 푸조 모기업인 PSA의 합병사인 스텐란티스가 16일(현지시간) 마침내 출범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자동차 판매대수 기준으로 세계 4위 자동차 업체로 합병을 통한 자본 확보로 도요타, 폭스바겐 등 경쟁사와 전기차·자율주행차 등 미래 자동차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FCA와 PSA간 520억 달러짜리 합병에는 1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특히 양사가 합병에 합의한 뒤 전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빠져들면서 자동차 시장이 심각한 타격을 입어 양사 합병에도 어려움이 뒤따랐다.양사는 2019년 10월 합병 게획을 발표한 뒤 1년 3개월2021.01.17 07:10
골드만삭스가 16일(현지시간) 미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올 1월 들어 벌써 두번째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경제정책에 거는 기대감이 발판이다.골드만삭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 완화를 위한 바이든 행정부의 대대적인 경기부양책이 성장률을 예상보다 큰 폭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잇다.로이터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이날 공개한 보고서에서 올해 미 GDP 성장률 전망치를 6.6%로 제시했다.이달 들어 상향 조정했던 6.4%보다 0.2%포인트 높여잡은 것이다.또 바이든 행정부의 추가 경기부양책 규모 예상치도 상향 조정했다.바이든 당선인은 14일 밤 자신이 20일 취임하고2021.01.17 06:57
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캐나다에서 배달용 전기밴 생산에 들어간다. 로이터에 따르면 GM과 노동조합 유니포는 15일(현지시간) GM이 온타리오주 잉거솔의 CAMI 조립공장에 10억 캐나다달러를 투자해 상업용 전기밴을 생산하는 것에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잠정 합의안에 따르면 GM은 CAMI 공장에서 전기밴 EV600을 대량 생산한다. 현재 잉거솔 공장은 스포츠다용도차량(SUV)인 쉐보레 잉거솔을 생산하고 있다.노동조합 조합원 투표에서 가결되면 잠정합의안은 최종합의안이 된다.GM은 별도 성명에서 전기밴 생산이 즉각 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GM은 최근 캐나다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오샤와 공장에 10억 캐나다달러를 투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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