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11 15:20
세계 최대 원료 생산메이커인 'HP빌리턴(BHP Billiton Limited)'이 싱가포르에 설치한 철광석과 석탄의 판매 거점을 이용하여 이익 이전에 따른 조세 포탈을 하고 있다며, 호주 국세청(ATO)이 8700만호주달러(약 698억원)의 세금 납부를 호소했던 재판에서 BHP가 승소했다고 현지 언론 더오스트레일리안이 10일(현지 시간) 전했다. 이어 ATO와 BHP의 결전은 싱가포르 자회사를 이용한 이익 이전과 관련해, 이달 말 연방법원의 심리가 진행되면서 계속될 예정이다.2018.05.11 15:17
인도의 우익 힌두단체인 민족봉사단(RSS) 경제 부문이 미국 '월마트'에 의한 인도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 '플립카트(Flipkart)' 인수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모디 총리에게 서한을 보내 '국익의 보호'를 위한 개입을 요청했다고 PTI통신이 10일(현지 시간) 전했다. 서한에서 특히 강조한 것은 영세 소매 업체에 미치는 영향이다. 월마트는 중국산 제품의 취급이 많기 때문에, 인도 시장 진출은 상점뿐만 아니라 중소 제조업체에 치명적인 타격을 준다고 주장했다.2018.05.11 15:17
니틴 가드카리(Nitin Gadkari) 인도 도로교통부 장관이 오토바이 헬멧에 대해 인도표준국(BIS)의 인증 제도를 도입할 방침을 밝혔다. 교통사고에 의한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목적이라고 PTI 통신이 10일(현지 시간) 전했다. 헬멧의 사양은 바이저 부분의 강도를 높이는 등의 안전 요구 사항 외에도, 헬멧의 무게를 기존 제품보다 300g 이상 경량화 하는 것 등이 포함됐다. 또한 일반 헬멧과 구별하기 위해 오토바이용 제품임을 문자 또는 그림으로 표기하는 것도 의무화될 전망이다.2018.05.11 15:17
스웨덴 가구 제조사 '이케아(IKEA)'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동부 카쿵(Cakung)에 2번째 매장을 오픈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니스 바스베단(Anies Baswedan) 자카르타 지사는 11일 오전, 확장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요한나 브리스마르 스쿡(Johanna Brismar Skoog) 대사와 이케아 인도네시아 법인 패트릭 린드발(Patrick Lindvall) 이사를 만난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1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논의에서 바스베단 지사는 "무엇보다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매장 건설에 필요한 1400명의 직원은 인도네시아인, 특히 자카르타인인지 확인하기를 원했다고 한다. 이케아 2호점은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0년 중반 오픈을2018.05.10 13:31
필리핀 코코넛청(PCA)이 최근 국가바이오연료위원회(NBB)에 국내에서 판매되는 디젤 제품에 대해 의무적으로 코코넛메틸 에스테르의 함량 2%를 5%까지 인상할 것을 요청했다고 데일리마닐라신문이 10일 전했다. 저렴한 식물성 기름 공급이 확대되면서, 코코넛오일의 국제 가격이 최근 몇 달 사이에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어 필리핀 국내에서의 판로 확보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필리핀은 2007년 1월 동남아 최초로 바이오 연료법을 제정해 디젤 연료에 바이오 디젤을 섞어 사용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