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 18:08
해상풍력 공급망을 살펴볼 수 있는 ‘2025 해상풍력 공급망 콘퍼런스 전시회’가 2일 부산 벡스코에서 이틀 일정으로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기업 간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정부 정책과 산업 전략 간 정합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첫 개최 이후 올해 2회째를 맞은 해상풍력 공급망 콘퍼런스 전시회에는 바다에너지, 낙월해상풍력,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CIP), 뷔나에너지, 두산에너빌리티, 에퀴노르, 케이베츠, 전남개발공사 등 국내 풍력산업을 이끄는 주요 공급망 기업들이 참가했다. 행사 규모는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확대됐다. 전시회와 함께 열린 콘퍼런스에서는 지난 2월 국회를 통2025.07.02 16:37
태광산업이 2일 자사주 기반 교환사채 발행을 잠정 중단했다. 2대 주주인 트러스톤자산운용이 법원에 제기한 가처분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린다는 입장이다. 태광산업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보유 자사주 기초 교환사채 발행과 관련해 트러스톤 측의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결정이 나올 때까지 향후 후속 절차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태광산업은 소액주주와 노동조합 등 이해 관계자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이들의 의견과 입장을 존중할 방침"이라며 "이해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계기를 통해 석유화학 업종의 업황과 태광산업의 사업 현황과 계획, 자금조달 필요성 등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이해 관계자들의 우려와 의견도2025.07.01 16:16
HD현대의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인 HD현대건설기계가 HD현대인프라코어를 흡수합병해 매출 8조원 규모의 건설기계 기업으로 재탄생한다.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1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 합병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 합병기일을 내년 1월 1일로 맞춰 가칭 'HD건설기계'로 새롭게 출범할 예정이다.양사 합병은 HD현대인프라코어의 주주들에게 존속회사인 HD현대건설기계 신주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HD현대인프라코어 보통주 1주당 HD현대건설기계 보통주 0.1621707주가 배정된다.HD현대건설기계가 오는 9월 16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와 기업결합 심사 등의 후속 절차를 마무리하게 된다.이번 합병은 글로벌 경기 불확2025.07.01 14:07
창립 1주년을 맞은 HS효성을 이끌고 있는 조현상 부회장이 임직원들에게 "앞으로 더 큰 역사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조 부회장은 지난달 30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열린 창립 기념식에서 "우리가 이룬 1년은 단순한 기업 활동이 아니라 '창업' 그 자체였다. 여러분 모두가 HS효성의 경영자이자 창업자"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 세계 임직원 200여명이 현장에서 직접 참석했다. 이날 그는 연구개발(R&D)을 통해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가치를 만들어 내자고 강조했다. 조 부회장은 "인공지능(AI) 등 기술 혁명으로 앞으로는 깊이의 싸움이 치열할 것"이라며 "최근 강화된 R&D 활동을 통해 과학, 기술, 지적 자산 그리고 우리 모2025.07.01 11:43
최주선 삼성SDI 사장이 1일 "차별화된 기술력, 제조 경쟁력 재건, 극판·조립·팩 기술의 정상화, 그리고 전자재료 신사업 성공 등이 반드시 필요하다. 좋은 성과를 낼 때까지 인내심을 갖고 노력하자"고 말했다. 최 사장은 이날 경기도 용인 기흥 본사에서 열린 창립 55주년 기념식에서 구성원들에게 "요즘 밤잠을 설칠 때가 많다. 우리가 맞닥뜨리고 있는 현실을 생각하면 등골이 오싹해질 때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열린 기념식엔 최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을 비롯해 사업부별 우수한 성과를 낸 'SDI인상' 수상자와 장기근속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과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이날 최 사장은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2025.07.01 09:27
태광산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조단위 투자에 나선다. 태광산업은 화장품·에너지·부동산개발 관련 기업의 인수와 설립을 위해 총 1조5000억원 규모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주력 산업인 석유화학과 섬유 부문의 업황이 극도로 악화하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한 사업 구조의 재편 없이는 미래의 생존을 담보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회사는 신규 진입을 모색하고 있는 화장품·에너지·부동산개발 관련 기업의 인수에 자금의 상당 부분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미 투자 자회사를 설립해 뷰티 관련 기업 등에 대한 투자를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관심 업종의 신규 법인 설립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외부 자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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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확대 기대감 솔솔"…해상풍력 전시회 인산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