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10:24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우즈베키스탄 대학들을 방문하며 해외유학생 유치 행보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지난 15일부터 4일간 우즈벡 타슈켄트와 사마르칸트 방문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충북보건과학대 관계자는 타슈켄트에 위치한 한국유학원에 방문해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우즈벡 학생 250여명을 대상으로 유학설명회와 상담을 진행했다. 또 타슈켄트농대 및 사마르칸트 실크로드대학과 다양한 학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교직원의 교환 연수, 교환 학생, 학술 정보, 출판물 교환,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심포지엄 개최 등 활동을 협력해나갈 예정2024.04.16 21:22
지난달 말 치러진 소방공무원 채용 시험의 일부 문항이 시험 범위 밖에서 출제됐다는 수험생들의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소방청이 해당 문항을 모두 정답 처리하는 일이 벌어지며 세간에 논란이 일고 있다.16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소방공무원을 선발하는 공개·경력 채용시험이 진행됐다. 총 25개 문항 중 21번 문제가 논란이 됐다. 해당 문제는 '할론(Halon)' 소화약제에 관한 설명으로 옳은 답을 고르라는 것이었으나, 시험 종료 후 수험생들의 이의제기가 이어졌다. 할론 소화약제는 소방학개론 출제범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주장이었다.시험을 주관한 소방청은 수험생들의 이의를 검토했고, 할론 소화약제가 시험 범위 밖이라는 결2024.04.16 17:11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7억원대 뇌물 수수 혐의를 받는 고위 경찰 간부 등 4명을 재판에 넘겼다. 공수처 수사1부(부장검사 김선규)는 16일 김모(53) 경무관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과 부정청탁금지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전자금융거래법·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뇌물 공여와 범죄수익은닉규제법·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방조 혐의를 받는 김 경무관의 지인 등 3명도 각각 불구속기소 했다. 공수처에 따르면 김 경무관은 지난 2020년 6월 지인 소개로 알게 된 의류업체 대표 A씨로부터 사업과 형사사건 등에 관해 담당 경찰을 알선해달라는 청탁을 받았다. 김 경무관은 그 대가로 지난해2024.04.16 16:42
출산에 따른 여성의 고용상 불이익을 의미하는 ‘차일드 페널티’(Child Penalty)가 우리나라 출생율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조덕상 연구위원과 한정민 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여성의 경력단절 우려와 출산율 감소’ 연구 자료를 16일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25~34세 청년 여성의 차일드 페널티가 합계 출산율 하락 원인의 40%를 차지했다. 합계 출산율은 15~49세 여성이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의미한다.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은 2015년 1.24명에서 매년 약 0.07명씩 줄어들어 지난해 기준 0.72명을 기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합계 출산율이2024.04.16 15:49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한 의대생이 여전히 학교로 돌아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대에서 전날 기준 3개대, 3명이 유효휴학을 신청했다. 유효휴학 신청은 학부모 동의, 학과장 서명 등 학칙에 따른 절차를 지켜 제출된 휴학계다. 이로써 누적 유효휴학 신청 건수는 1만445건이 됐다. 이는 지난해 4월 기준 전국 의대 재학생(1만8793명)의 55.6% 수준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기준 수업 거부가 확인된 의대는 11개대다. 의대생들은 2월 중순부터 집단 휴학계를 제출하고 있다. 다만 동맹 휴학이 승인된 사례는 한 건도 없는데, 형식에 맞는 요건을 갖췄더라도 동맹 휴학2024.04.16 15:36
지난해 4월 강남 대치동 학원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음료 시음 행사를 가장한 마약 범죄 사건이 발생한지 1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서울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마약 예방 교육 미실시 학교가 여전히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종배 서울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마약 예방 교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서울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총 1340여 곳 중 2021년 한 해 동안 274곳, 2022년 99곳, 2023년 58곳이 별도의 마약 예방 교육을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4월 강남 학원가 마약 범죄사건 발생 이후 서울시-서울경찰청-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학생 마약예방을2024.04.16 14:17
정부가 세계적 수준의 지역대학 육성을 목표로 5년간 대학당 1000억원을 지원하는 2024년 글로컬대학 사업에 20곳(33개대)이 예비지정됐다. 이들 대학은 실행계획서 평가를 거쳐 오는 8월말 최종 선정된다. 교육부는 이러한 내용 등을 담은 ‘2024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을 유형별로 보면 단독으로는 △건양대 △경남대 △경북대 △대구한의대 △목포대 △순천향대 △연세대(미래) △인제대 △전남대 △한남대 △한동대 등 11곳이다.연합과 통합은 △동명대·신라대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 △동아대·동서대 △대구보건대·광주보건대·대전보건대 △영남대·금오공대 △울2024.04.16 13:15
베이징시와 상하이시를 공식방문 중인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베이징시인민대표대회와 상하이시인민대표대회를 방문해 양 도시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김 의장은 지난 12일 장젠둥 베이징시인민대표대회 부의장과 만나 △입법과 선진 도시관리 분야 교류 △인민대표대회 대표와 의원 교류 강화 △문화, 청소년 교류 등 양 도시 사회적 교류 기반 강화 △인적교류 강화에 더욱 협력하기로 했다.김 의장은 “서울시의회와 베이징시인민대표대회는 지난 30여 년 동안 지속적인 교류를 해왔고 제가 의장으로 취임하고 나서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양 의회 간 우호협력 MOU를 체결했다”라며2024.04.16 13:07
앞으로 서울 중·고등학생 마약 예방 교육에 약사와 변호사, 퇴직 교원들이 직접 나선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와 이런 전문 직업을 가진 마약류 예방 교육 강사 30명을 선발해 오는 22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신종 마약범죄가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청소년 마약사범은 2019년 239명에서 2021년 450명으로 2배 가까이 늘었고, 2023년 10월 1174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시교육청은 이 같은 학생 약물 오남용을 사전에 막기위해 각 학교에서 마약과 약물중독 예방교육을 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전문강사 30명은 11월까지 희망하는 중·고교를2024.04.16 11:13
박춘선 서울시의회 저출생 인구절벽대응 특별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 강동3) 주관으로 오는 19일 오전 10시 서울특별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형 저출생 대응에서의 민간기업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서울시의회 저출생 대응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국 기업에서의 일가정양립 현황을 살펴보고, 저출산 대응 우수 기업 사례 조명을 통해 서울형 저출생 극복을 위해 공공과 민간의 협력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발제는 전기택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일과생애연구본부 본부장이 맡아 “기업의 일가정양립현황, 특히 임·출산 및 육아휴직 제도와 나아갈 방향”을 소개하고, 학계에서는 이정렬 서울대학교 의과2024.04.16 08:50
영국 도박 위원회의 라이선스를 받은 카지노 게임 전문 제작사 '프라그마틱 플레이'는 지난해 9월 온라인 슬롯머신 게임 '이순신(Yi Sun Shin)'을 출시해 논란이 되고 있다. 16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에 따르면 누구나 플레이할 수 있게 홈페이지에 공개된 '이순신'의 데모 버전 게임을 실행하면 중국풍 갑옷을 입은 장군의 모습과 함께 거북선, 활, 방패연, 대포 등이 그려진 문양이 나타났다.베팅 금액을 설정하고 버튼을 누르자 릴(슬롯머신의 세로줄)이 돌아가기 시작했고, 게임머니를 따자 "이순신이 돌아왔다", "승리는 나의 것이다"와 같은 어색한 한국어 대사가 흘러 나왔다.홈페이지에는 "게임의 심벌 및 모델이 한국의 영웅 이순신이다2024.04.16 08:32
서울시교육청은 16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 홀에서 서울교육 시민참여단 100여 명과 함께 주요정책 시민회의를 한다. 시민회의는 시교육청이 추진하는 교육정책 방향 및 사업에 대한 서울 시민의 관심을 도모하고, 여러 교육 주체들의 정책 형성과정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에서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서울교육혁신을 위한 10년의 질주’라는 주제로 주요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진다. 2부에서는 시민참여단을 대상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법 토론과 실습을 진행한다. 전 과정은 다양한 교육정책과 교육 갈등 의제를 다루는 온라인 정책 소통 플랫폼인 ‘서울교육 소통광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