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10:05
전기차의 일종으로 최근 순수전기차(BEV)를 위협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PHEV)가 당초 알려진 것보다 공해를 많이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의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이 같은 사실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최근 펴낸 ‘자동차 이산화탄소 배출 실태’ 보고서를 통해 밝혀졌다.PHEV 배기가스 배출량, 실험실 결과와 실제 결과 큰 차이 이번 보고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국제 표준 배출가스 시험 방식인 WLTP를 기준으로 한 PHEV의 배출가스양과 실제로 EU 집행위가 측정한 배출가스양의 비교다. 보고서는 “실험실에서 측정한 결과를 토대로 제조2024.03.28 08:45
미국 뉴저지주에서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해 한국계 최초의 미국 연방 상원의원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 앤디 킴 연방 하원의원이 지지받는 이유는 민주당의 구태 정치에 정면으로 반기를 들었기 때문이라고 미국 정치 전문매체 더힐이 2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더힐은 “지역의 기득권 세력이 장악해 온 뉴저지주의 기존 정치판을 깨기 위해 김 의원이 소송까지 제기하는 등 개혁 전도사를 자처하고 나선 결과 오늘날의 자리에 오르게 됐다”고 분석했다.한국계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미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하는 김 의원은 최대 경쟁자였던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의 부인 태미 머피가 중도 하차하면서 오는 6월 4일로 예정2024.03.28 08:41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헤어진 뒤 최근 새 남자친구를 공개한 캐나다 가수 그라임스의 X 계정을 머스크 CEO가 언팔로우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IT매체 퓨처리즘에 따르면 ‘빅 테크 얼러트(Big Tech Alert)’라는 이름의 트위터 봇 계정은 전날 올린 포스팅에서 “X에서 머스크가 더 이상 그라임스를 팔로우하지 않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트위터 봇 계정은 X에 자동화된 게시글을 만들거나 X 사용자들을 자동으로 팔로우하기 위해 사용되는 봇 프로그램이다. 앞서 머스크와 사이에 세 자녀를 낳고 결별한 그라임스는 EDM 아티스트로 유명한 애니마와 교제 중이라는 사실을 지난 23일 올린 인스2024.03.28 07:04
한국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6개월 뒤로 미루어졌다. 영국 파이낸설타임스 스톡 익스테인지(Financial Times Stock Exchange·FTSE) 러셀은 27일(현지시각) 한국이 세계국채지수 관찰 목록에 계속 남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FTSE는 이날 “한국 채권 시장의 긍정적인 발전에 대한 성공적인 달성을 위한 기준을 계속 관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인도를 신흥시장 지수에 계속 포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세계국채지수 편입은 6개월 뒤인 9월로 미루어졌다. 세계 3대 채권지수 중 하나인 WGBI에는 미국·영국·일본·캐나다 등 24개국 국채가 편입돼 있다. 이 지수를 따라 투자하는 자금 규모는 약 2조 5000억 달러로 알려져 있다2024.03.28 05:49
비트코인이 반등세가 주춤하며 27일(현지시각) 뉴욕시장에서 7만 달러를 내주고 하락했다. 위험자산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최근 강세장을 주도했던 비트코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둔화하면서 가격 후퇴를 이끌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비트코인 펀드 10개에서 8억8800만 달러가 유출되는 등 암호화폐 펀드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자금 유출이 이뤄졌다. 암호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각으로 28일 오전 5시 32분 현재 전일 대비 1.20% 하락한 6만8957.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투자 전문지 배런스는 현물 ETF에 대한 신규 자금 유입2024.03.27 11:04
디지털 기술이 일상생활에 널리 확산되면서 많은 산업 분야에 커다란 변화가 일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중개업도 머잖아 소멸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다.26일(현지시각) 미국 경영전문지 포춘에 따르면 부동산시장 전문가로 유명한 미국 호프스트라대학의 앤드류 스필러 교수가 최근 내놓은 진단이다.“부동산 중개업자들, 여행업계 종사자들 전철 밟을 가능성 커”스필러 교수는 부동산 시장 평가와 리츠사업(부동산투자업)과 관련한 연구 등으로 미국부동산학회(ARES)에서 최고 논문상을 수상한 미국의 저명한 부동산 전문가다.그는 최근 포춘과 가진 인터뷰에서 부동산 중개인들이 여행업계 종사자들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2024.03.27 09:59
주류 소셜미디어에서 쫓겨난 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독자적으로 만든 보수 성향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이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되면서 대박을 터뜨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트루스 소셜의 모기업인 트럼프미디어&테크놀로지그룹(TMTG)은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각), 전날 트루스 소셜과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디지털월드애퀴지션과 합병을 통해 나스닥에 데뷔했다.트럼프의 사실상 개인 사업체인 TMTG는 각종 사법 리스크로 11월 차기 대통령 선거 가도에 정치자금 차원에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트럼프가 탈출구를 마련하기 위해 트루스 소셜의 상장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상장 첫날부터 대박을 터뜨려 이목을 끌고 있다2024.03.27 08:46
테슬라가 자사 전기차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에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을 접목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테슬라라티가 26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테슬라라티는 테슬라가 최근 올린 사원 채용 공고를 통해 5G 통신망 구축과 관련한 엔지니어를 모집 중이란 사실이 확인됐다며 이같이 전했다.자신을 테슬라 선임 엔지니어라고 밝힌 한 관계자는 최근 구인구직 사이트 링크드인에 올린 채용 공고에서 “테슬라 제품들에 5G 서비스를 접목하는 업무와 관련해 뛰어난 엔지니어를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2024.03.27 08:45
슈퍼 인공지능(AI)이 출현하면 인류를 위협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전망했다.27일(현지시각) 온라인 매체 옵서버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혁신 기업가이자 미래학자인 피터 디아만디스가 진행한 대담에서 “슈퍼 AI가 출현하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를 예측하는 일은 매우 어렵다”면서 “하지만 슈퍼 AI의 출현이 인류 멸망을 초래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본다”고 밝혔다.이 자리는 디아만디스가 공동설립한 민간 창업 혁신 대학인 싱귤래리티대학의 주최로 마련됐다. 싱귤래리티대학의 이름은 기술적 특이점이란 표현에서 따온 것으로,2024.03.27 05:49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내 세 차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금값이 사상 최고가 근방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주목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를 지켜보고 있다. 26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금 현물은 초반 온스당 2176.59달러로 0.2% 상승했다. 금 선물은 0.04% 오른 2177.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RJO 퓨처스의 밥 하버콘 선임 시장 전략가는 로이터에 "여름이 가까워지면서 연준이 입장을 바꾸거나 금리 인하를 철회하겠다는 발표를 하지 않는 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만으로도 금값이 상승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며 "현시점에서는 (연준이) 그렇2024.03.26 13:38
최근 한국에서 사과 한 개 가격이 만 원에 이르렀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는 단순한 경제적 현상이 아니라, 기후 변화의 직접적인 결과로 볼 수 있다.전 세계적으로 기온 상승이 식량 가격을 연간 평균 3.2% 상승시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독일 포츠담 기후영향연구소와 유럽중앙은행의 공동연구에 따르면, 2035년까지 기온 상승으로 매년 전 세계 식품 가격이 0.9~3.2%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가계 소득의 상당 부분을 식품 구입에 지출해야 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25일(현지시간) 사이언스 어러트가 보도했다.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보고서는 더욱 충격적인 전망을 제시한다. 2050년까지 식량 생산량이 최대 32024.03.26 10:06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진작부터 예고했던 계획을 실행하는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머스크 CEO는 최근 전 직원에 이메일로 보낸 업무 지침을 통해 테슬라 전기차를 새로 구입한 고객들에게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시스템을 시연한 뒤에 차량을 인도할 것을 지시하고 나섰기 때문이다.그러나 전기차 재고를 제때 털어내는데 차질을 초래하는 자충수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머스크 “FSD 진가 잘 알려지지 않아”…고객 대상 시연 의무화26일(이하 현지시각)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 사내 통신문에서 “FSD 시스템이 얼마나 훌륭한 시스템인지가 소비자들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면서 “1
美 원전 부활 신호탄...폐쇄 원전 재가동에 정부 대출금 20조원 첫 지원2
미국 PCE 물가 "0.4%'' 테슬라- CATL 배터리 동맹3
日서 치사율 높은 전염병에 식품사고 연이어…관광객 주의 당부4
머스크, '테슬라 FSD 보급'에 혈안…자충수 될 수도5
日당국 "슈퍼엔저에 모든 수단 동원해 대응할 것"6
뉴욕증시 엔비디아 "돌연 급락" AI 반도체 거품 붕괴?7
中 CATL, 미국 기업과 합작 美 시장 진출 추진...포드 이어 테슬라와도 손잡아8
美 국채 수익률, 금리 인하 기대에도 '꼿꼿'9
뉴욕증시 비트코인 "돌연 급락" PCE 물가 쇼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