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9 08:08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리사 쿡 연방준비제도 이사의 직무 유지 결정을 중단시키고 즉시 해임할 수 있도록 연방대법원에 긴급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앞서 워싱턴DC 연방항소법원은 행정부의 해임 시도를 2대 1로 기각하며 쿡 이사가 이번 주 연준 금리결정회의에 정상적으로 참여하도록 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를 대표하는 존 사우어 연방 법무부 차관은 대법원에 제출한 문건에서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인사가 막대한 권한을 계속 행사하는 것은 공공의 이익을 해친다”고 주장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쿡 이사가 과거 주택담보대출 신청 과정에서 허위 정보를 제출했다는 의혹을 근2025.09.19 07:5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으로부터 바그람 공군기지를 되찾기 위해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국빈방문 중인 영국 체커스에서 열린 기자회견 자리에서 “바그람은 세계에서 가장 큰 공군기지 중 하나”라며 “중국이 핵무기를 만드는 곳에서 불과 한 시간 거리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전략적으로 중요한 거점”이라고 강조하며 탈레반과의 협상을 통해 미국이 다시 통제권을 확보하려 한다고 밝혔다.바그람 공군기지는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인근에 위치한 미군의 핵심 거점으로 미국이 20년간 이어진 아프간 전쟁에서 주요 작전 기지로 활용해2025.09.19 07:53
미국 보수 성향 청년단체 터닝포인트USA가 에리카 커크를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NBC뉴스가 19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에리카 커크는 지난주 남편 찰리 커크가 암살된 뒤 처음으로 조직을 이끌게 됐다.터닝포인트USA 이사회는 전날 만장일치로 에리카 커크를 CEO 겸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사회는 고 찰리 커크가 생전에 자신의 사망 시 아내가 조직을 맡아주길 원했다고 밝혔다. 에리카 커크는 남편의 장례 직후 첫 공개 발언에서 “터닝포인트USA를 이 나라에서 가장 큰 조직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에리카 커크는 오는 21일 애리조나에서 열리는 남편 추모 행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주요2025.09.19 07:49
세계 1위 이륜차 제조업체 혼다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전기 모터사이클 ‘WN7’을 공개했다고 뉴아틀라스가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양산은 올해 말부터 시작되며 2026년 초 본격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뉴아틀라스에 따르면 WN7은 18kW 수냉식 모터와 벨트 드라이브 시스템을 탑재해 최대 토크 100Nm를 발휘한다. 혼다 측은 이 성능이 내연기관 600cc급 오토바이와 맞먹는다고 설명했다. 차체 무게는 217kg으로 도심과 일상 주행에서 안정적인 주행감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배터리는 고정식 리튬이온 방식으로 완충 시 최대 130km를 주행할 수 있다. 가정용 전원으로 약 3시간 만에 충전 가능하며 CCS2 급속 충전2025.09.19 07:40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이 미국 내 물류·운송 부문 근로자의 임금을 인상하고 의료보험 비용을 낮추기 위해 10억달러(약 1조3880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19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평균 시급을 23달러(약 3만1920원) 이상으로 올리며 근속 기간이 긴 직원 일부는 시간당 1.10~1.90달러(약 1530~2640원)가 인상된다고 설명했다. 아마존은 정규직 직원의 경우 연간 임금이 평균 1600달러(약 222만원) 늘어난다고 덧붙였다.아마존은 내년부터 기본 의료보험 요금도 주당 5달러(약 6940원), 진료 시 본인부담금도 5달러(약 6940원)로 낮출 예정이다. 아마존은 이 조치로 직원들이 부담하는 주간 보험료가 34% 줄고, 12025.09.19 06:00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디자인의 상징처럼 여겨지던 LED 라이트바를 단계적으로 줄이고 새로운 조명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모색한다.일렉트렉은 사이먼 로스비 현대차 디자인센터장이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각) 독일 뮌헨 모터쇼 현장에서 “LED 라이트바는 이제 여정을 거의 마쳤다. 크롬 장식처럼 시대적 역할을 다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17일 보도했다.◇ 전기차 트렌드였던 LED 라이트바LED 라이트바는 얇은 발광 다이오드(LED) 스트립을 차량 전면과 후면에 길게 배치하는 디자인 요소로, 최근 몇 년간 전기차를 중심으로 확산됐다. 현대차 역시 그랜저, 코나, 쏘나타 등 주요 모델에 해당 디자인을 적용하며 ‘전기차의 상징’처럼 활용해왔다2025.09.19 05:00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닷컴(Cars.com)이 ‘2026년 최고 전기차(Top EV Picks of 2026)’를 18일(현지시각) 발표했다. 현대차와 기아, 제너럴모터스(GM), 루시드 등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최신 전기차 모델이 부문별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가장 높은 가성비를 갖춘 전기차로는 2025년형 쉐보레 이쿼녹스 EV가 꼽혔다. 시작 가격이 3만5000달러(약 4770만 원) 미만으로 책정된 점과 300마일(약 483km) 이상 주행거리, 그리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자동 공조장치 등 기본 편의사양이 강점으로 평가됐다.2열 전기 SUV 부문에서는 2026년형 현대차 아이오닉5가 선정됐다. 넓은 시야와 직관적 조작계, 빠른 DC 급속충전 속도 등이 높은 점수2025.09.19 05:00
브룩 롤린스 미국 농무부 장관은 최근 수출 부진과 생산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 농민들을 위해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 수입을 활용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관세수입 활용해 지원책 추진롤린스 장관은 전날 FT와 가진 인터뷰에서 “곧 발표될 수 있는 지원 패키지를 매우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현재 미국으로 들어오고 있는 관세 수입을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절대적으로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매일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며 신속한 조치 가능성을 시사했다.◇ 대두 농가 직격탄롤린스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중국이 미국산 신작 대두 구매를 줄이2025.09.19 03:05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가 부른 기술 패권 전쟁이 대만을 진원지로 한 산업 스파이전으로 번지고 있다고 닛케이 아시아가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세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1위 기업인 TSMC의 최첨단 2나노미터 공정 기술마저 중국으로 넘어갈 뻔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대만 산업계는 물론 국제 사회까지 큰 충격에 빠졌다. 미국의 제재를 피해 '반도체 굴기'를 이루려는 중국의 노골적인 기술 빼가기가 대만과 한국을 정조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대만 고등검찰청은 지난 8월,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 TSMC의 전직 엔지니어 3명을 국가보안법 위반과 영업비밀 유용 혐의로 기소했다. 이들 가운데 한 명은 TSMC 퇴사 후 일본의 주2025.09.19 02:55
한때 황금기를 구가했던 글로벌 뷰티 산업이 성장 정체의 늪에 빠졌다. 미국 경제전문지 배런스는 17일(현지시각) 팬데믹 특수가 소멸하고 최대 시장인 중국의 수요마저 꺾이면서 화려했던 고성장 시대는 막을 내렸다고 진단했다. 이제는 무차별적인 성장이 아닌, 진짜 실력을 갖춘 기업만이 살아남는 '옥석 가리기'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냉정한 분석이다. 업계 전반에 대한 섣부른 낙관론은 '돼지에게 립스틱을 바르는 격'이라는 냉소 섞인 평가를 피하기 어렵게 됐다.지난 수년간 세계 뷰티 시장의 성적표는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었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는 외부 활동 감소 탓에 화장품 수요가 급감했으며, 엔데믹 이후에도 회복세는 오래2025.09.19 00:40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리비안이 조지아주 소셜서클 인근에서 차세대 전기차 생산시설 건설에 본격 착수했다. 새 공장은 R2 SUV와 R3 크로스오버 등 차세대 모델을 조립하는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야후파이낸스가 19일(현지시각) 이같이 보도했다.리비안은 이번 프로젝트가 수천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030년까지 약 7500개 일자리를 만들고 건설 과정에서만 2000명 추가 고용이 예상된다. 1단계 공사는 2026년 시작되며 2028년부터 고객 인도가 가능한 차량을 생산할 계획이다. 2단계까지 완료되면 연간 최대 40만대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리비안은 구체적인 투자 금액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수십억 달러 규모”2025.09.19 00:34
일본 파나소닉이 전기차 배터리 성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신기술을 2년 내 상용화하겠다고 밝혔다. 테슬라의 핵심 배터리 공급업체인 파나소닉은 이번 기술이 성공할 경우 전기차 주행거리를 크게 늘리고 배터리 경량화와 비용 절감 효과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로이터통신은 파나소닉이 양극재 비중을 늘려 에너지 밀도를 높이는 ‘애노드 프리(anode-free)’ 배터리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기술은 제조 단계에서 흑연 음극을 제거하고 충전 과정에서 리튬 금속 음극을 형성하는 방식이다. 파나소닉은 “2027년 말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용량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파나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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