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4 15:2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생에너지를 "끔찍하게 못생겼다"며 미학상 이유로 비판하고 화석연료를 "아름답다"고 표현해 에너지 분야에서 새로운 논쟁이 촉발되고 있다고 지난 3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폭스뉴스 마리아 바티로모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그것을 깨끗하고 아름다운 석탄이라고 부른다"며 "풍차가 우리 장소를 파괴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이런 태양광 패널들이 몇 킬로미터에 걸쳐 설치되어 산 절반을 지옥처럼 추하게 덮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에너지 미래 계획에서 풍력이나 태양광을 배제하고 원자력, 석유, 가스, 특히 석탄을 이용해 늘어나는 에너지 수2025.07.04 15:06
중국 제조업이 전 세계 시장에서 강한 영향력을 보이는 가운데, 자동차 산업에서도 중국이 미국과 유럽의 대표 기업들을 앞지르기 시작했다. 지난 3일(현지시각) 로이터 등 주요 외신은 2024년 중국 자동차 산업이 GM, 폭스바겐, 테슬라 등 기존 강자를 제치고 세계 시장 판도를 바꾸고 있다고 전했다◇ "18개월 만에 신차"...중국 자동차의 속도 경쟁중국 자동차 회사들은 신차 개발 기간을 18개월로 줄였다. 기존 글로벌 기업이 5년 가까이 걸리던 것과 비교하면 절반 이하다. 알릭스파트너스(AlixPartners)에 따르면 2024년 중국 브랜드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평균 수명은 1.6년, 외국 브랜드는 5.4년이다. 이런 빠른 개발은 B2025.07.04 14:43
중국이 전기차(EV) 배터리 안전 기준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대폭 강화한다.3일(현지시각) 36Kr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2026년 7월 1일부터 새로운 국가 강제 표준(GB38031-2025)을 시행한다. 새 표준은 배터리 셀 하나에 이상이 생겨 열이 번지는 '열폭주'가 발생해도 최소 2시간 동안 화재나 폭발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기존 5분 경보 의무를 넘어, 세계 최초로 '실제 폭발과 화재 방지'를 명시한 규정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닝더스다이(CATL), 비야디(BYD) 같은 현지 대기업은 이미 기준을 충족하며 자신감을 보이는 반면, 영세 업체들은 막대한 비용 부담에 따른 구조조정 압박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새2025.07.04 11:53
중국 당국이 제3자 상인들에게 가격 경쟁을 강요하는 온라인 소매 플랫폼에 대해 더 강력한 단속을 계획하고 있다고 4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10월 15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개정된 불공정경쟁법에 따라 온라인 소매업체는 더 이상 공급업체에 제품 및 서비스를 원가 이하로 할인하도록 강요하거나 "시장 질서를 혼란에 빠뜨리는" 기타 행위에 가담할 수 없다.거의 4년 동안 지속된 중국의 부동산 침체는 미래 전망을 우려하는 가계들 사이에서 비용 의식의 물결을 촉발했다. 이러한 추세에 대응하여 온라인 마켓에서 할인 경쟁이 시작됐다. 2023년 말부터 올 봄 사이에 고객들은 구매한 물품을 반품할 필요 없이 환불을 받을 수 있2025.07.04 10:25
멕시코가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중국과의 사업 능력을 복잡하게 만들기 때문에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의 멕시코 내 공장 건설 계획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4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국내 판매가 정체되는 가운데 해외로 확장해온 비야디는 2024년 초 세 가지 옵션으로 좁힌 후 곧 공장 위치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미국 국경 근처의 북부 지역이 유력한 후보로 여겨져 왔다.이 투자 비용은 비야디가 브라질에 있는 새 공장에 55억 헤알(10억 달러)을 투자한 것과 비슷한 수준으로 추정됐다. 비야디는 멕시코 시설을 약 1만 명의 직원을 고용하는 주요 생산 현장으로 만들 계획이었다.2024년 5월 비야디는 멕시코시티2025.07.04 10:25
테슬라 모델Y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의 타이틀을 토요타 라브4에 넘겨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가 4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글로벌 전기차 수요 정체와 브랜드 이미지 약화, 가격 경쟁 심화 등으로 테슬라는 주요 모델 판매가 감소한 반면, 토요타는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모델로 여전히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인사이드EV는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자토다이내믹스 소속 애널리스트 펠리페 무뇨스의 분석을 인용해 “2025년 상반기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에서 토요타 라브4가 테슬라 모델Y를 2000대가량 앞섰다”고 전했다.이번 조사에 따르면 토요타는 라브4 외에도 △코롤라 크로스 △코롤라2025.07.04 10:13
포드와 SK온의 배터리 합작사 블루오벌SK에서 노조 설립을 추진하는 전미자동차노조(UAW)와 회사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UAW는 회사가 연방 노동법을 어기고 부당 노동 행위를 했다고 주장하며 연방 기관의 조사를 촉구했고, 블루오벌SK는 이를 선거를 미루려는 책략이라며 반박했다.3일(현지시각) 더 뉴스-엔터프라이즈에 따르면 켄터키주 글렌데일 블루오벌SK 공장 노동자들은 지난 1월 노조 설립 선거를 신청한 데 이어, 최근 전국노동관계위원회(NLRB)의 결정으로 선거를 치를 수 있게 됐다. 그러나 UAW는 선거일 확정 전, 회사가 "노동자들을 겁주고 지지를 꺾기 위한 초토화식 반노조 활동"을 벌여 연방 노동법을 어겼다고 주장하며2025.07.04 10:13
테슬라가 지난달 영국에서 자동차 판매량을 전년 대비 12% 늘렸지만 올해 전체 누적 판매는 아직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로이터통신은 민간 연구기관 뉴오토모티브의 자료를 인용해 테슬라의 6월 영국 내 신규 등록 대수가 7891대로 전년 동월(7019대)보다 12.4% 증가했다고 4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같은 증가는 지난달부터 새롭게 출시된 ‘모델Y 업데이트 버전’의 본격적인 인도 시작 덕분인 것으로 풀이된다.영국 전체 자동차 신규 등록은 6월 한 달간 12.8% 증가한 18만7655대를 기록했다. 특히 배터리 전기차 등록은 전년보다 45.5% 급증하면서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다만 올해 들어 6월까지의 테슬라 누적 판매2025.07.04 10:11
현대자동차와 영국 현지 판매 협력사인 '올 일렉트릭 개라지 그룹(AEGG)' 간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현대차가 영국 스토어브리지 지역 전시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하자, 해당 판매사가 반발 성명을 냈고 현대차는 이를 '사실 왜곡'이라며 정면으로 비판했다.3일(현지시각)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카 딜러'에 따르면, 올 일렉트릭 개라지 그룹은 이달부터 스토어브리지 지점의 현대차 신차 판매를 중단하고 해당 부지를 중국 자동차 브랜드 BYD 판매점으로 전환했다. 그룹 측은 이번 결정이 "우리가 내린 것이 아니다"라며 현대차의 일방적인 조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2년 반 전에 현대차의 지시에 따라 전시장을 열었던 점을 강조하며, 22025.07.04 10:09
최근 인도네시아 공군 조종사가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KF-21의 시험비행에 직접 참여하면서 한·인니 공동개발 사업이 정상화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지난 3일(현지시각) 디펜스미러 등 복수의 방산 전문 매체가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조종사, KF-21 첫 시험비행 직접 참여지난 6월 27일, 인도네시아 공군 Pnb 페렐 리고날드 대령이 한국 경남 사천에서 KF-21 시제기에 탑승해 1시간 동안 20,000피트 고도에서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한국항공우주산업(KAI) 시험조종사 고휘석이 동승한 이번 비행은 인도네시아 국방부가 공식 성명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직접적 역할을 강조하는 상징적 사건"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2025.07.04 10:0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에 이어 21세기 가장 인기 있는 미국 대통령 2위에 올랐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4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트럼프는 최근 지지율 하락에도 역사적 평가에서는 오바마 다음으로 높은 선호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뉴스위크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퀀터스인사이트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미국의 등록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오바마는 전체 응답자의 47%로부터 ‘21세기 들어 가장 선호하는 대통령’으로 지목됐다. 트럼프는 37%로 2위를 기록했으며,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은 12%,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은 4%에 그쳤다.퀀터스인사이트는 공화당 성2025.07.04 10:0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월 3일 외국인 관광객의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를 인상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4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수수료 인상으로 인한 추가 수입으로 국립공원 개선을 위한 보존 및 유지보수 연기 프로젝트에 수억 달러를 모금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행정명령은 공원관리국의 모기관인 내무부에 해외에서 온 공원 방문객이 지불하는 입장료를 인상하도록 지시했지만, 구체적인 요금 수준이나 적용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또한, 공원관리국에 미국 거주자가 허가나 예약 시스템에서 외국인 방문객보다 우선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트럼프 대통령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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