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4 05:50
미국 정부가 중국의 DJI와 오텔(Autel)을 비롯한 모든 외국산 드론과 그 핵심 부품을 국가 안보 위해 장비 목록에 올리고 신규 승인을 전면 차단했다.이번 조치는 미국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한 중국산 드론의 신제품 출시를 사실상 불가능하게 만드는 것으로, 북미 드론 시장에 전례 없는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 “외국산 드론=국가 안보 위험”… FCC, 고강도 제재 단행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지난 22일 백악관이 소집한 부처 간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모든 외국산 무인항공시스템(UAS)과 핵심 부품을 ‘커버드 리스트(Covered List)’에 추가했다고 발표했다.앞으로 DJI, 오텔 등 목록2025.12.24 05:50
글로벌 투자은행 캐너코드 제뉴이티(Canaccord Genuity)는 테슬라가 단기적인 수요 둔화를 극복하고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테슬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23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캐너코드 제뉴이티는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에 대한 ‘매수(Buy)’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482달러에서 551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주가가 전날 종가(488.73달러) 대비 약 13% 추가 상승할 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캐너코드 제뉴이티의 조지 지아나라카스 애널리스트는 다만 예상보다 빠르게 악화된 수요 상황을 반영해 4분기 테슬라의 차량 인도량 전망치는 하향 조정했다. 그는 그러나 이번 수요 둔화를 일2025.12.24 05:45
일본 정부가 중국의 희토류 무기화에 맞서 자국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 심해 자원을 직접 개발하는 파격적인 행보에 나섰다.2027년까지 최동단 섬인 미나미토리시마(南鳥島)에 세계 최초의 심해 희토류 진흙 가공 시설을 구축해 경제 안보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라고 23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 도쿄 1950km 밖 ‘미나미토리시마’가 전략 기지로일본은 정부 주도의 전략적 혁신 촉진 프로그램(SIP)을 통해 오가사와라 제도의 외딴섬 미나미토리시마를 희토류 생산의 거점으로 삼기로 했다.섬 주변 해저 5500~6000m에는 전기차 모터용 자석에 필수적인 디스프로슘, 네오디뮴 등 고부가가치 희토류가 포함된 진흙이 방대하게 매2025.12.24 05:40
시드니 ANZ 뱅킹 그룹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이자 연구 책임자인 리처드 예첸가(Richard Yetsenga)는 최근 중국 경제가 과거의 폭발적 성장 시대를 뒤로하고, 정책 자극의 정도에 따라 성장률이 결정되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다.특히 2026년 목표 성장률 4.8% 달성을 위해선 더 빈번하고 강력한 경기 부양책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고 23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 “성장의 바통은 산업계로”… 하지만 수익성이 없다예첸가는 중국 경제가 수출(2001~2008년)과 부동산·인프라 투자(2009~2020년)를 거쳐 이제는 ‘산업 고도화’에 의존하는 시대로 전환되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 전략은 이미 구조적2025.12.24 05:3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촉발한 미·중 무역 전쟁이 9년째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기업들이 미국의 높은 관세 장벽을 우회하기 위해 베트남을 ‘세탁 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쫓고 쫓기는 무역 전쟁 속에서 아시아 공급망은 더욱 불투명하고 복잡하게 재편되고 있다고 닛케이아시아가 2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국경 도시 몽차이의 대변신…중국산 화물 43% 급증 중국과 국경을 맞댄 베트남 북부 도시 몽차이는 현재 미·중 무역 갈등의 가장 뜨거운 최전선이다. 올해 7월까지 몽차이 국경을 넘은 화물은 84만 톤으로 전년 대비 43% 급증했다. 이곳을 이용하는 기업 중 약 40%가 최근에 등록된 신규 업체들로, 관세 회피를 목적으로 급조된 경2025.12.24 05:00
"환율 곧 대반전" 국민연금 환헤지 시작 ... 외환당국 시장개입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기금의 효율적인 전략적 환헤지를 위한 세부 방안을 마련하고자 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를 구성원으로 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이달 15일 회의를 열어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 등 외환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위원회는 국민연금이 시장 상황에 따라 전략적 환헤지를 유연하게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기금위와 투자정책전문위원회 위원을 중심으로 한 협의체를 꾸려 탄력적인 집행방안을 마련하기로 한 바 있다. 복지부는 이달 18일 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시장 참2025.12.24 05: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 이후 핵심 경제정책으로 내세운 이른바 ‘해방의 날’ 관세가 약 8개월이 지난 현재 공언했던 효과를 충분히 내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야후파이낸스가 23일(이하 현지 시각) 보도했다. 관세를 통해 제조업 일자리를 되살리고 국가부채를 줄이며 전례 없는 경제성장을 이루겠다는 약속과 달리 실제 지표는 상당 부분 어긋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야후파이낸스는 이같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2일 백악관에서 ‘해방의 날’ 관세를 발표한 이후 동맹국을 비롯한 교역국들에 고율 관세를 부과해왔다. 애초에 트럼프는 국가별 상호 관세율을 담은 도표를 제시하며 대대적인 관세 부과2025.12.24 04:48
국미국 GDP "예상밖 4.3% 폭발"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준 FOMC가 금리인하 전면 수정에 착수했다. 뉴욕증시에서는 산타랠리가 폭발하고 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솔라나 카르다노 등 가상 암호화폐도 GDP발표를 주목하고 있다. 24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3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4.3%(전기 대비 연율)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분기 기준으로 지난 2023년 3분기(4.7%) 이후 2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뉴욕증시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3.2%)도 큰 폭으로 웃돌았다.미국 경제는 지난 1분기 관세 부과를 앞둔 일시적인 수입 확대 여파로 0.6% 역성장했다가 2분기에 성장률이 3.8%로 반등한 데2025.12.24 04:37
[속보] 리게티 아이온큐 디웨이브 퀀텀 "돌연 급락" 뉴욕증시 양자컴 "오라클 2차 충격"산타랠리로 폭발세를 보이던 뉴욕증시 양자컴퓨팅 종목들이 돌연 급락 반전하고 있다. 리게티 아이온큐 디웨이브 퀀텀 등이 모두 하락 세다. 뉴욕증시에서는 양자컴 이 "오라클 2차 충격"에 빠진것ㄱ으로 보고 있다.AI 과다투자로 인한 버블 우려가 양자컴에도 닥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미국 정부가 일부 양자컴퓨팅 관련 기업의 지분을 취득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미국 상무부가 발표했다.미국 CNBC에 따르면 상무부는 성명에서 "우리는 현재 양자컴퓨팅 기업들과 지분 취득을 협의하고 있지 않다"고2025.12.24 04:3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이름을 딴 차세대 전함 '트럼프급(Trump class)' 건조 계획을 공식 발표하며 '황금 함대(Golden Fleet)' 구상을 구체화했다. 베네수엘라 봉쇄 등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온 이번 발표로 미 최대 군함 건조사인 헌팅턴 잉걸스 인더스트리(HII)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강력한 제조업 부활 정책과 맞물려, 생산 한계에 봉착한 미국 조선업의 대안으로 한국 조선업계가 주목받고 있다.지난 22일(현지시각)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존 펠런 해군장관,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배석한 가운데2025.12.24 04:05
전 세계 데이터센터의 7%가 적정 온도를 초과하는 고온 지역에 위치하면서 냉각 비용 급증과 전력 소비 증가가 우려된다고 레스트오브월드(Rest of World)가 최근 보도했다.이 매체는 전 세계 8808개 데이터센터를 분석한 결과 600개가 연평균 기온 27도 이상 지역에 있다고 전했다.미국냉난방공조학회(Ashrae)가 제시한 데이터센터 적정 운영 온도는 18~27도다. 이 범위를 벗어나면 냉각 비용이 급증하고 시스템 효율이 떨어진다. 이런 경고 속에 특히 21개국에서는 모든 데이터센터가 평균 기온 27도를 웃도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었다. 싱가포르, 태국, 나이지리아, 아랍에미리트(UAE) 등이 여기 포함된다.분석에 따르면 전 세계 데이터센터 가2025.12.24 04:00
테슬라 전기차에 적용된 전동식 도어를 둘러싼 안전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일부 설계가 사고나 정전 상황에서 문을 열지 못하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이같은 문제가 약 10년 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결정에서 비롯됐다는 내부 증언이 나왔다.블룸버그통신은 테슬라의 전동식 도어 설계가 현재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3개 대륙의 규제 당국으로부터 안전성 검토를 받고 있다고 2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일부 설계는 차량 소유자가 외부에서 접근하지 못하거나 사고 발생 시 탑승자가 차량 내부에 갇힐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모델3 개발 당시 내부 반대 제기블룸버그에 따르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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