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1 08:36
삼성전자는 이달 27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용인 반도체 단지에서 열리는 ‘2025 삼성 테크 페어(REBOOT: DESIGNING WHAT’S NEXT)’에서 12단 구조의 차세대 HBM4(고대역폭 메모리) 시제품을 공개한다고 지난 20일(현지시각) 트렌드포스가 보도했다.6세대 HBM4, 연내 양산 초읽기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이번 행사에서 낸드게이트핀당 최대 13Gbps 이상 전송속도를 구현한 6세대 HBM4를 선보인다. 12개 메모리 인터포저 층을 쌓아 올린 12단 구조로, 최대 초당 3.25TB 처리 성능을 목표로 한다. 지난주 미국 오픈컴퓨트프로젝트(OCP) 글로벌 서밋에서 공개된 HBM4e(2027년 양산 예정) 사양과 같은 수준이다. HBM3e는2025.10.21 08:35
중국 정부가 지난 8월 시작한 'AI+' 이니셔티브가 단순한 경제 부양책이 아니라 중국을 "지능형 문명" 시대로 이끌기 위한 10년 간의 국가 청사진임이 드러났다고 21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10월 10일 고위 관리와 전문가들은 관공식 저널 전자정부(E-Government)에 일련의 분석을 발표하여 대중에게 이 이니셔티브의 더 깊은 전략적 의도에 대한 최초의 포괄적인 시각을 제공했다.2035년까지 로봇이 공장에서 인간 노동을 대체하여 산업 생산을 변화시킬 뿐만 아니라 정부 기관에 진출하여 사회 거버넌스를 지원하고 잠재적으로 중국 가정 내에서 "동반자와 자녀"가 될 수도 있다는 비전이 제시됐다.'AI+' 실행 계2025.10.21 08:25
HD현대중공업이 280억 유로(약 46조 3500억 원) 규모 그리스 해군 현대화 사업에 뛰어들며 한화오션을 비롯한 글로벌 방산업체들과 치열한 수주 경쟁을 벌인다.방위산업전문매체 디펜스인더스트리유럽은 지난 15일(현지시간) HD현대중공업 대표단이 그리스 해군사령부를 찾아 잠수함 건조 역량과 제안서를 냈다고 지난 20일 보도했다.280억 유로 '아킬레우스의 방패' 사업 본격화HD현대중공업이 참여를 추진하는 '아스피다 투 아킬레아'(아킬레우스의 방패) 프로그램은 지난 7월 출범한 그리스의 12년 장기 해군 현대화 계획이다. 총 280억 유로 예산 중 약 10%를 해군에 쓰며, 신형 잠수함 4척 조달과 2010년부터 쓰는 파파니콜리스급(214HN형)2025.10.21 08:17
중국의 미국에 대한 희토류 자석 수출 감소가 중국이 핵심 광물의 흐름에 대한 통제를 확대하기 전인 9월에 가속화됐다. 이는 귀중한 품목이 세계 양대 경제대국 간에 진행 중인 무역 전쟁의 주요 전쟁터로 남아 있음을 나타낸다고 21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베이징 세관총서가 20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전기차와 방위산업을 포함한 여러 하이테크 산업의 제조에 필수적인 부품인 중국의 미국으로의 영구자석 총 수출량은 지난달 420.5톤에 달해 8월보다 28.7% 감소했다.중국에서 미국으로의 선적량은 이제 두 달 연속 감소하여 중국이 6월 미국과 협상하는 동안 미국 최종 사용자에 대한 희토류 수출 허가를2025.10.21 08:09
아시아 초고액 자산가들이 인공지능(AI) 붐에 따른 수혜를 노리며 중국 주식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들은 동시에 금값 상승과 금리 인하 흐름에서도 투자 기회를 찾고 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신문은 아시아 지역 내 프라이빗 뱅커와 자산운용 전문가들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홍콩 HSBC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록 얌 글로벌 프라이빗뱅킹 총괄은 “올해 2분기 이후 부유층 투자자들의 자신감과 위험 선호도가 꾸준히 회복되고 있다”면서 “더 탄탄한 경제활동, 예상보다 강한 AI 기반 기업 실적, 그리고 금리 인하 사이클 재개가 이런 회복세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시장조사업2025.10.21 08:07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체리(Chery)가 자체 개발한 최초의 전고체 배터리 모듈을 공개하며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에서 획기적인 진전을 이뤘다.20일(현지시각) 자동차 전문 매체 일렉트라이브에 따르면 체리는 컨퍼런스에서 600Wh/kg의 셀 에너지 밀도를 달성한 새로운 배터리 프로토타입을 선보였다.이 기술이 탑재된 전기차는 이론적으로 한 번 충전으로 15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지만, 실제 주행 거리는 1300km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2026년에 시범 운영을 시작하고 2027년에 더 넓은 시장 출시를 전개하겠다는 계획을 재확인했다.카뉴스차이나에 따르면 "체리 전고체 배터리 연구소는 모듈을 개발하고 리튬이 풍부한 망간 양극 재2025.10.21 08:00
이른바 ‘프랑스 문화의 심장’으로 불리는 파리 루브르박물관에서 왕관 보석이 도난당하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해, 문화 강국으로 불리는 프랑스가 충격에 빠졌다. 이번 사건은 박물관의 구조적 재정난과 보안 인력 감축이 빚어낸 예견된 참사라는 지적이 나온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프랑스 당국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9시30분경 4명의 괴한이 트럭형 가구용 리프트를 이용해 루브르궁전 외벽을 타고 ‘아폴론 갤러리’로 침입해 나폴레옹 황후 마리 루이즈가 소유했던 에메랄드 귀걸이와 목걸이 등 왕실 보석을 훔쳐 달아났다. 범행에 걸린 시간은 불과 7분이었다.제랄드 다르마냉 프랑스 법무부 장관은 “2025.10.21 07:49
한국의 DH조선이 일본 해운사 도운기센(Doun Kisen)으로부터 88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하며 3년 만에 컨테이너선 시장으로 복귀했다고 20일(현지시각) 조선 전문 매체 스플래시 이사칠 닷컴이 보도했다.해남에 본사를 둔 DH조선소(구 대한조선소)가 20일 확보한 이번 계약은 총 2억3300만 달러(약 3200억원) 규모다. 선박은 2028년 상반기에 인도될 예정이다.DH조선소가 컨테이너선을 수주한 것은 2022년 이후 3년 만이다. 조선소는 구조조정 이후 주로 유조선과 벌크선에 중점을 두었다. 2022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회사는 1000TEU급 선박 2척과 8000TEU급 선박 4척을 인도했다.이번 계약을 통해 DH조선소는 일련의 수에즈맥스 유조선 수2025.10.21 07:37
호주·미국·영국 3국이 30년 동안 총 3680억 호주달러(약 340조 원)를 투입해 핵추진 잠수함 동맹 'AUKUS(오커스)'를 추진한다고 지난 20일(현지시각) 이코노믹타임스가 보도했다. 이는 중국의 인도·태평양 해양패권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의 핵심이다.2027년부터 美 버지니아급 4척 순환 배치…훈련 본격화AUKUS 체계는 2027년부터 서호주 퍼스 인근 HMAS 스털링 기지에 미국 지휘의 버지니아급 잠수함 4척과 영국 잠수함 1척을 순환 배치해 호주 승조원 훈련을 실시한다. 올해 말까지 미 해군 인력 50~80명이 스털링 기지에 선발대로 도착해 미국 잠수함 도착을 준비한다.호주는 2032년 자국 전력으로 운용할 미국산 버지니아급 잠수함 32025.10.21 07:31
[속보] 뉴욕증시 국채금리 "마침내 4% 붕괴" ... 연준 FOMC 양적긴축(QT) 종료 뉴욕증시의 국채금리 4% 선이 마침내 붕괴됐다. 연준 FOMC 양적긴축(QT) 종료와 추가 금리인하 산호가 요동성 폭탄으로 해석되면서 뉴욕증시를 끌어올렸다. 뉴욕증시 뿐 아니라 달러환율 국채금리 금값 그리고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가상 암호화폐도 요동을 치고 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수개월 내에 연준의 보유자산을 줄이는 양적긴축(QT·대차대조표 축소)을 종료할 수 있다고 예고했다. 파월 의장은 충분한 준비금 조건과 일치한다고 판단하는 수준보다 다소 높은 수준에 준비금이 도달했을 때 대차대조표 축소를 중단2025.10.21 07:19
미국 철강 대기업 클리블랜드 클리프스의 주가가 20일(현지시각) 한때 25% 급등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와 로이터 등에 따르면 이날 클리프스는 미국 내 광산 사업에서 지질 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시간주와 미네소타주 등 두 곳에서 희토류 생산 가능성이 있는 장소가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여기에 7~9월(3분기) 탄탄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희토류는 전자기기 등에 필수적인 중요 광물로 미-중 무역 대립에 초점이 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을 대체할 공급국 확보를 목표로 하는 동시에 미국내 생산 확대도 꾀하고 있는 상태. 반면 희토류 채굴과2025.10.21 07:18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스텔란티스와 50억 달러(약 7조 원)를 들여 캐나다에 짓는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서 심각한 안전 문제가 되풀이되고 있다. CBC 뉴스가 지난 20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정부 기록을 입수해 보도한 내용이다.보도에 따르면 온타리오주 노동부 조사관들은 2022년 착공 뒤 넥스트스타 에너지(NextStar Energy) 공장 현장을 수십 차례 찾았으며, 건강과 안전 관련 시정 명령 110건 이상을 내렸다. 이 가운데 10건은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특정 구역 작업을 즉각 멈추도록 한 작업 중지 명령이었다.LG에솔-스텔란티스 50대50 합작...최대 150억 달러 보조금넥스트스타 에너지는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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