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DO·SPC·FDS 등 강화된 보안 기능 지원

3-D 시큐어는 국제 신용카드사 연합체(EMVco)가 정한 표준 기술에 맞춰 신용카드 결제 인증 솔루션이 적합하게 개발되었는지 1만5744개 항목에 대해 검증하는 인증이다. 온라인 카드결제가 전세계에서 원활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면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핵심 기술이다.
이 인증은 비자, 마스터, JCB,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디스커버, 유니온페이 총 6개 글로벌 브랜드사와 신용카드 발급사, 가맹점이 상호간 신뢰를 기반으로 연합해 기술 사양을 표준화하고 관리 감독한다.
이번에 인증받은 3-D 시큐어 2.3 버전은 최신 표준기술로서 기존 보다 안정성·보안성·편의성이 더욱 강화되었다. 이를 통해 온라인 카드 거래시 생길 수 있는 수많은 리스크 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불법 및 부정 사용 거래를 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3-D 시큐어 인증은 국내외 카드사와 결제대행사(PG), 가맹점(쇼핑몰) 등 해외 온라인 카드 결제와 관련된 곳에서 주로 도입한다. 인증된 솔루션을 도입하면 보안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것은 물론, 사기 거래로 인한 분쟁에서 유리하다. 사기 거래에 대한 책임을 브랜드사로 돌릴 수 있는 라이어빌리티 시프트(Liability Shift)의 적용을 받기 때문이다.
최덕훈 넥스원소프트 대표이사는 “글로벌 온라인 카드결제 인증은 세계 어디서나 통용되기 때문에 서비스 확대가 용이하다”며 “이번 인증을 통해 기존 온라인 결제 및 통합 인증 분야에서 경쟁력을 한단계 더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인증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d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