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세라 로즈(Sarah Rhoads) 아마존글로벌에어 부사장은 로이터통신에 "회사는 인도 인도 주요 4개 도시에 걸쳐 아마존 패키지를 독점적으로 운송하기 위해 인도 항공화물 운송 회사인 퀵젯(Quikjet)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로즈는 "우리는 아마존 항공 배송 서비스를 통해 주문 후 이틀 이내에 배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럽 ASL항공의 자회사인 퀵젯은 이미 아마존 전용 화물기 1대를 운항하고 있으며 24일부터 뭄바이, 델리, 벵갈루루, 하이데라바드를 포함한 도시에서 추가 전용 화물기를 운항할 예정이다. ASL은 유럽에서 아마존과 제휴해 화물기를 운용한 화물 전용 항공사이다.
한편 아마존은 인도에서 월마트가 소유한 플립카트(Flipkart)와 경쟁하기 위해 두 대의 항공기단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에서 항공 운송 서비스 경쟁력을 확대하기 위해 인도 최대 화물항공사 블루다트익스프레스(Blue Dart Express Ltd)와도 파트너 관계를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mje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