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05 09:21
기후변화 및 환경문제가 갈수록 중요한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이제 친환경은 전세계적으로 관심을 갖는 사안이며, 인도네시아도 이러한 세계적인 현안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처지다. 인도네시아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을 현재 수준의 약 29%까지 감축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신재생 에너지는 인도네시아 전력 시장 개발 계획에서 석탄, 석유, 가스 등의 화석 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 나가는 최적의 방안이 되어줄 것으로 보인다. 탄소 배출의 효과적인 감축, 에너지원 확충, 전력기술 발전, 가스 등 천연자원 고갈 방지를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는 에너지 혼합 정책을 적용하고 있다. 이 에너지 혼합 정책은 인도네시아의 수입 의존도가 높2019.03.05 09:00
미중 양국의 무역 및 기술 관계가 날로 긴장의 수위를 높이고 있지만,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중국의 '핀테크(fintech)' 산업에 대한 투자는 갈수록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 액센츄어(Accenture)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기업이 전 세계 각지에서 진행한 핀테크 투자액은 전체의 절반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 세계 핀테크 투자 총액은 지난해 553억 달러(약 62조1572억 원)로 두 배 증가했는데, 그중 중국이 직접 참여하는 거래액은 무려 255억 달러(약 28조6620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규제 당국은 지난해 외국 자본에 의한 투자 및 M&A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고2019.03.04 13:24
브라질 광산 당국이 철광석 생산 최대 기업인 브라질의 발레(Vale)에 대해 "안전 대책을 둘러싸고 은폐를 도모한 혐의가 있다"며 조사에 착수했다. 위반 사실이 드러나 인정되면 발레는 2018년 순 매출액의 최대 20%에 달하는 벌금이 부과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렉산드르 비디갈 데 올리베이라(Alexandre Vidigal de Oliveira) 광산·에너지부 장관은 지난 1일(현지 시간) 성명을 통해 "지난 1월에 붕괴된 미나스 제 라이스 주 광산 댐의 위험 평가를 둘러싸고 발레는 감사인과 공모해 당국을 속인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에 대해 조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발레가 반부패법 위반으로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연매2019.03.04 10:11
미국이 중국의 태평양 진출에 대해 직접적인 제동을 걸었다. 필리핀의 방위를 미국이 책임지겠다는 것으로, 중국의 세력 확장을 강하게 견제하고 나섰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1일(현지 시간) 2차 북·미 정상회담 후 방문한 마닐라에서 "남중국해에서 필리핀이 공격을 받으면 미국이 방어하겠다"고 약속했다. 기자 회견에서 폼페이오는 동맹국인 필리핀이 공격을 받으면 1951년 체결한 미국과 필리핀의 '상호 방위 조약'에 따를 것이며, 이러한 안정을 위협하는 국가로 중국을 지명했다. 이어 남중국해에서 진행되고 있는 중국의 인공섬 조성 및 군사 활동에 대해 "필리핀을 포함한 미국의 주권과 안보, 나아가 경제생활을 위협하고2019.03.04 08:58
미중 양국의 무역 및 기술 관계가 날로 긴장의 수위를 높이고 있지만,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중국의 '핀테크(fintech)' 산업에 대한 투자는 갈수록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 액센츄어(Accenture)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기업이 전 세계 각지에서 진행한 핀테크 투자액은 전체의 절반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 세계 핀테크 투자 총액은 지난해 553억 달러(약 62조1572억 원)로 두 배 증가했는데, 그중 중국이 직접 참여하는 거래액은 무려 255억 달러(약 28조6620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규제 당국은 지난해 외국 자본에 의한 투자 및 M&A에 대한 심사를2019.03.03 14:47
일본 기업들은 1990년대 초 미국 경제를 상징하는 뉴욕의 마천루를 잇따라 매입했다. 버블경기로 돈이 남아돈 덕분이다. 미쓰비시 랜드는 1990년 맨해튼에 우뚝 솟은 고층 빌딩인 록펠러 센터를 사들였고, 요코이 히데키 호텔 뉴 저팬 전 사장은 1991년 뉴욕의 초고층 빌딩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손에 넣었다. 일본의 미국 부동산 투자는 미국을 통째로 삼킬듯한 기세였다. 하지만 미쓰비시 랜드는 1995년 경영파탄으로 록펠러 센터의 대부분을 팔아야 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도 비슷한 운명이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당시 부동산 재벌로 이름을 날렸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요코이 히데키의 유족을 거쳐2019.03.03 10:10
지난 2월 5일 솔로몬 군도에서 발생한 홍콩 해운 소속의 3000달러짜리의 벌크 수송선의 기름 유출은 사이클론 경보에도 불구하고 국제안전관리 수칙을 지키지 않은 채 무리하게 야간 운항을 하다가 일어났다고 영국의 유력 일간지 가디언(Guardian)이 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문제의 벌크 수송선 MV솔로몬 트레이더(MA Solomon Trader)를 소유하고있는 해운 업체인 사우스 익스프레스(South Express Ltd.)가 가입한 한국의 보험업체 코리아 P&I(Korea P&I)는 엄청난 부담을 안게 될 것이라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MV솔로몬은 사고 당시 사이클론 오마(Cyclone Oma)가 산호초로 유명한 솔로몬 군도에 상륙하기 바로 전까지만 해도 인근2019.03.03 07:54
한국의 라면 거인 삼양라면이 말레이시아에 할랄(Halal) 라면 공장을 설립한 데 이어 일본에 첫 해외 법인을 설립하는 등 해외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식품 전문 매체인 푸드 네비게이터-아시아(Food Navigator-Asia)가 최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삼양은 일본에 판매 법인인 삼양 저팬(Samyang Japan)을 설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일본인의 기호에 맞는 라면을 개발해 일본 시장 확대를 위한 현지의 전략적 교두보로 이용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삼양의 관계자는 "삼양 저팬은 일본 진출의 발판이 될 것이다. 일본은 라면 소비가 약 54억 달러로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시장이다. 그리고 최근 한국 라면에 대한 인기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2019.03.02 10:54
중국 통신기기 대기업의 화웨이의 멍만저우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사진)가 미국의 요청으로 캐나다 당국에 구속된 문제로, 캐나다 법무부는 1일(현지시간) 멍 씨의 미국 인도절차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캐나다 법원이 타당하다고 판단되면 법무장관이 인도를 최종 결정한다. 캐나다 법원은 6일 멍 씨에게 출정을 명령해 향후 심리 일정을 잡지만 심리는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대해 주 캐나다 중국대사관은 “중국의 하이테크 기업에 대한 정치적 박해다”라고 비난하는 담화를 2일 발표했다. 담화는 캐나다 사법당국의 결정에 강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 표명. 캐나다가 법치의 원칙과 사법부의 독립을 주장한다면, 미국의2019.03.01 06:00
글로벌 휴대폰 메이커들이 화면을 접는 신형 스마트폰을 앞다투어 발표하고 있다. 폴더블폰은 아직 기술이 초보단계이고 고가인 점 등을 들어 시장에서 자리잡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28일 외신들에 따르면 시장조사 및 하이테크기술 전문가들은 폴더블폰 기술이 아직 초보적 단계에 있고 고가여서 현 단계에서 다수의 소비자를 확보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스마트폰 판매대수 세계 1위 한국의 삼성전자는 지난 20일 글로벌 업체로서는 처음으로 폴드식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Galaxy Fold)'를 공개했다. 곧바로 세계 2위 업체인 중국 화웨이가 유사한 신형 스마트폰 '메이트 엑스(Mate2019.02.28 06:48
지난 반세기 동안 인간이 우주를 향해 쏘아 올린 위성들로 인해, 작금의 우주 공간에는 로켓이나 위성의 파편(쓰레기) 등이 어지럽게 널려 있다. 게다가 최근 빅데이터 시대를 맞아 인공위성 발사가 늘어나면서 파편도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회수하는 기술은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상태다. 그런데 최근 민간 중심의 체제로 변화하면서 우주산업이 가속화 함에 따라 그에 따른 틈새 산업으로 '우주 쓰레기 청소' 사업의 기회가 급부상하고 있으며, 일본이 그 중심에서 가장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롭게 부상하는 우주 사업 기회와 경쟁력에 대해 분석했다. <편집자 주> ■ '우주 쓰레기 청소' 미래 사2019.02.27 14:25
세계 바이오고분자 필름 시장은 급속히 증가해 2015년까지 67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시장조사기관인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Global Market Insights)는 최근 보고서에서 바이오고분자 필름이 식품 및 음료 부분에서 커다란 수요를 창출했다고 전했다. 특히 세계적으로 근로 인구 증가와 더불어 개인당 소득 증가로 인해 포장 식품 수요의 증가가 수요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고분자는 신선식품, 테트라 팩, 스낵, 베이커리 제품, 주스 용기, 고기 포장, 음료용 컵 코팅, 필름 등에 사용되는 소재다. 세계 바이오고분자 필름시장은 소비자들의 친환경 포장재에 대한 요구 증가가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2019.02.26 15:53
자국 원전기업에 지분투자한 프랑스 기업 아시스템(Assystem)이 러시아 국영원전기업과 손잡고 터키·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원전시장 진출을 부쩍 강화하고 있어 똑같이 공을 들이고 있는 한국전력공사(한전) 등 우리기업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프랑스 매체 레제코(Le Echos)는 25일(현지시간) “아시스템이 러시아 국영원전기업 로스아톰(RosAtom)과 협력해 터키 등 중동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원전기업 프라마톰(Framatome)의 지분 5% 인수를 계기로 해외원전사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아시스템은 지난 2017년 프라마톰이 경영 부진에 따른 파산을 모면하기 위해 분할돼야 할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