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27 10:14
미국 페이스북의 광고 모니터링 규칙이 미국과 유럽연합(EU), 영국, 인도에 이어 캐나다와 우크라이나로 확대됐다. 자사의 플랫폼상에 게재되는 정치 광고에 대해서, 광고주의 신원 확인과 광고 비용 지불주에 대한 신상 공개를 의무화하는 규칙으로, 페이스북은 25일(현지 시간) "자동 검사 및 인적 점검의 조합을 통해 양국에서 즉시 광고 모니터링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수개월 이내에 싱가포르와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지역도 이와 동일한 규칙을 시행할 방침이다. 페이스북의 광고 모니터링 규칙은,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러시아가 페이스북을 이용하여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으로 규제 당국의 감시가 강화2019.06.27 06:00
일본의 맥주 대기업들이 판매 이외의 분야에서 서로 협조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26일(현지 시간) 일본 경제전문지 닛케이(日經)에 따르면 삿포로 홀딩스(HD)가 2022년까지 맥주캔을 국내 최경량의 캔으로 바꾸고, 산토리 홀딩스가 이 경량화 기술을 일부분에 채용한다. 개발 비용과 사용하는 원료의 양을 줄이고 이산화탄소 삭감에도 연결시킬 예정이다. 맥주 회사들은 공동 운송으로 힘을 합쳐왔는데 경량 캔의 보급에도 협력할 것으로 보인다.맥주 캔에 사용하는 알루미늄은 생산과정에서 대량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기 때문에 경량화는 온난화 대응으로도 이어진다. 삿포로 HD는 캔의 알루미늄 사용량을 최대 3% 줄일 전망이다. 맥주 업2019.06.26 06:00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시작한 무역전쟁에서 중국의 최대 무기는 '희토류'라 할 수 있다. 5년 전 다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를 사이에 두고 벌인 영토 분쟁에서도 희토류를 무기로 내세우는 중국에 일본은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었다. 세계 최강의 군사력을 가진 미국도, 세계 최고의 경제력이 뒷받침하는 일본도 얌전하게 만든 '희토류'를 대체 "중국은 어떻게 무기화 할 수 있었을까?" 그 의문에 대한 해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중국이 세계 최대의 희토류 생산국에 오르는 계기가 된 것은 3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중국을 지배하던 덩샤오핑은 "중동에 석유가 있다면, 중국에는 희토류가 있다"고 지적하며 희토류를 전략2019.06.25 07:52
러시아 최대 인터넷 검색엔진 사업자인 얀덱스가 자율주행차 상업운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토모티브 뉴스 유럽은 얀덱스가 오는 8월 운전자가 없는 자율주행차 5대를 이노폴리스 지역에서 상업 운행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공공 도로에서 자율주행차가 운행하는 것은 아주 드문 일이다. 미국 구글의 자율주행차 사업부문인 웨이모만이 시도했고 그나마 제한적인 방식으로 이뤄졌다.웨이모는 지난해 10월 캘리포니아에서 자율주행차 운행을 처음 허가받았지만 아직 제대로 시행하지 못하고 있다. 그해 12월 웨이모는 지리적으로 차단된 지역에서 소수의 차량으로 자율주행을 실시한 바 있다. 얀덱스측은 많은 테스트를 거쳐 무사고 운행이 가2019.06.25 07:11
SK건설은 호주 액화천연가스회사 LNG리미티드와 미국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호 인근 매그놀리아 액화천연가스(LNG)수출 터미널공사에 대한 계약을 갱신했다.24일(현지시간) mrt닷컴 등 해외 에너지 전문매체들에 따르면 SK건설은 LNG리미티드와 최근 당초 800만톤 생산할 수 있는 LNG 터미널 규모를 880만톤으로 증산키로 하고 비용과 계약내용을 다시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번 프로젝트의 전체 계약규모는 톤당 525달러에 46억2300만 달러(약 5조3500억 원)로 높아졌다. SK건설은 지난 2015년 미국 KBR(Kellogg Brown & Root)와 조인트벤처를 이뤄 매그놀리아 LNG의 모회사인 LNG리미티드로부터 EPC(설계·조달·시공) 방식으로 이 프로젝트2019.06.24 13:00
카자흐스탄의 미용 산업 대표들은 면세점에 납품하고 있는 전 세계 향수 및 화장품 업체들이 한국을 아시아 시장 확장을 위한 시험대(test bench)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노보스티블 등 러시아 매체가 2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시장조사기관 민텔(Mintel)에 따르면 한국은 화장품 소비가 1인당 45달러로 전 세계 평균인 21달러의 두 배가 넘는 세계 상위 10대 화장품 시장 중 하나다. 한국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5년간 한국산 미용제품 수출은 지난해 34.9% 증가한 61억70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달 초 크리스찬 루부탱은 서울 명동 신세계 면세점에 뷰티살롱을 오픈하면서 한국에 처음 진출했다. 명품 브랜드 구찌의 화장품사업 부문인2019.06.24 06:00
혼다처럼 높은 기술력과 브랜드 이미지로 세계에 명성을 떨칙 있는 기업이 쇠락의 길로 들어서는 것은 제품이나 기술의 전략적 실패 만이 이유는 아닌 것 같다. 사내 알력이나 분규로 인해 쌓여 온 문제가 더욱 뿌리 깊은 이윤인 것 같다. 20일 일본 경제잡지인 현대비즈니스에 따르면 혼다의 경영 중추에 있던 전직 임원은 이렇게 지적한다. "지금의 경영 체제에서 혼다는 경영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류코 사장이든,2인자인 세이지 부사장 쪽이든, 경영에서 키잡이로써의 역량이 없다” 혼다가 지난달 8일에 발표한 2019 년 3 월기 결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4 % 증가한 15 조 8886억엔이며 영업이익은 12.9% 감소한 7263 억엔이2019.06.23 13:00
일본 도요타는 호주에서 브레이크 결함으로 하이브리드 자동차모델 판매를 중단했다. 22일(현지시각) 카어드바이스닷컴 등 호주 현지매체에 따르면 도요타·렉서스 호주는 재생 제동 시스템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를 중단했다.도요타측은 "현 단계에서 영향을 받는 도요타차는 캠리, 코롤라 해치, 라브4 및 프리우스이며 렉서스 모델로는 렉서스ES와 UX"라고 밝혔다.이미 판매된 차량에 대해 고객들에게 리콜 통지 또는 공식적인 연락을 하지 않았으며 판매중단이 얼마나 지속될지 확실하지 않다.도요타측은 "이는 현 단계에서 예방책이며 차량검사가 시작됐다"면서 "가능한 빨리 문제를 해결할 것이며 판2019.06.23 08:14
트럼프정부는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전에 슈퍼컴퓨터관련 중국기업 등 5곳에 대해서도 블랙리스트에 추가했다.로이터 등 외신들은 22일(현지시각) 중국 슈퍼컴퓨터 제조사 중커수광(中科曙光·Sugon) 등 4개사와 관련 연구소를 화웨이사와 같은 블랙리스트에 등재했으며 이들 기업들의 미국소프트웨어와 부품을 구입하지 못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미국정부의 이같은 조치는 24일부터 시행된다. 블랙리스트에 오른 기업은 슈퍼컴퓨터 제조업체인 중커수광(中科曙光·Sugon)을 비롯해 하이곤(Higon), 청두 하이광 회로(Chengdu Haiguang Integrated Circuit), 청두 하이광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테크놀로지(Chengdu2019.06.22 09:56
중국 은행들이 북한 무역주재원들의 차명계좌 개설과 이용을 묵인해주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중국 당국은 대북제재의 일환으로 2017년 상반기부터 북한 국적자들의 중국 은행계좌 개설을 불허하는 등 금융규제를 하고 있지만 2~3년 전부터 강도가 완화됐으며 시진핑 중국국가주석의 북한 방문을 계기로 철회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은 21일(현지시각)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인 명의로 은행에 차명계좌를 개설해 큰 불편 없이 이용하고 있는 북한 무역주재원들이 많다고 보도했다.중국 단둥의 한 무역관련 소식통은 RFA에 "북조선인 명의의 은행계좌 개설을 금지하는 조치가 내려질 당시만 해도 북조선 무역2019.06.22 08:00
여름 바비큐 시즌이 도래하고 있는 미국에서 동물성 고기 대신 외형도, 식감도 고기와 흡사한 '식물성 고기'를 사용한 햄버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직은 틈새 시장에 불과하지만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세계 시장 규모는 2020년까지 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리고 장차 그 성장세는 몇 배 더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식물성 원료로 만든 고기의 대체품은 옛날부터 판매되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야채 비츠(Beets)를 사용하여 고기색으로 착색하고, 카놀라 기름에 고기의 지방과 같은 촉촉한 육즙을 추가하는 등 진짜 고기와 외형과 맛, 향 등에서 구별할 수 없을 정도의 식물성 고기 제품이 등장하고 있다.2019.06.21 13:05
중국 알리바바 그룹이 지난 6월 1일부터 18일까지 타오바오와 티몰에서 개최한 '618쇼핑 페스티벌(618 Mid-year Shopping Festival)'에서 여러 부문에서 매출 신기록을 달성했다. 올해는 특히 중국 내 저개발 지역 소비자들의 고품질 상품 수요 확대 및 구매 증가가 두드러졌다. 올해 알리바바 그룹의 618행사는 20만개가 넘는 브랜드 사업자 및 소매업체가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었으며, 18일간 이어진 쇼핑 행사에서 110여 개 브랜드 사업자들이 타오바오와 티몰이 지원한 혁신적 마케팅 캠페인에 힘입어 총 거래액(GMV) 1억 위안(약 167억 원) 이상의 제품을 판매했다. 티몰 글로벌에서 거래된 해외제품은 수입국 기준으로 일2019.06.21 06:00
독일 스포츠용품 대기업 '아디다스'의 제품을 상징하는 세줄라인에 대해 유럽연합(EU)의 일반법원(고등법원에 해당)은 19일(현지 시간) 독자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를 들어 아디다스의 상표권은 무효라는 판단을 내렸다. 지난 2016년 유럽연합지적재산청(EUIPO)이 판결한 아디다스 세줄라인에 대한 상표권 인정이 180도 뒤집힌 셈이다. 아디다스는 2014년 "같은 폭의 3개의 평행선이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되는 것으로, 모든 방향에서 상품에 회부될 것"이라고 기재하고, 세줄라인의 도형 상표를 의류, 신발, 헤드기어 전용 상표로 등록했다. 그리고 아디다스의 이러한 상표권 전용 요청에 대해 EUIPO는 2016년 아디다스를 지지하는 결정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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