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25 06:00
컴투스가 자사 핵심 지적재산권(IP)인 ‘서머너즈 워’를 활용한 게임 다각화와 스토리 기반의 역할수행게임(RPG) 출시로 새해 실적 반등을 노린다. 지난해 연말 출시된 야심작 모바일 턴제 RPG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가 시장의 호평을 얻어내지 못한 데다 올해 신작 출시가 계속 지연되면서 3분기 영업이익이 17.7%나 떨어지는 부진을 겪었다. 그러나 새해에는 새로운 면모를 보일 것이란 기대감이 업계와 증권가를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 특히 새해 출시도리 신작 예정작 5개 가운데 전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는 ‘서머너즈 워’ 게임 지재권(IP)을 기반으로 한 ‘서머너즈 워:백년전쟁’과 ‘서머너즈 워:MMO’는 증권가의 기대감2019.12.20 08:21
KCC의 성장이 정체되고 있다, 야심차게 인수한 세계 3대 실리콘 회사인 미국 모멘티브 퍼포먼스 머티리얼즈(이하 모멘티브)의 인수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어서다. 내년 1월 인적분할 이후 미국 모멘티브를 가져가는 등 존속사인 KCC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 지난해 9월 세계 3대 실리콘회사 모멘티브 인수합병 승부수KCC는 국내 1위 건자재 회사이다. 주요 사업부문은 PVC(폴리염화비닐), 유리 등 건자재, 도료, 실리콘 같은 소재 부문 등이다. 매출을 보면 건자재, 도료 부문이 각각 30%를 넘게 차지하고 있다. 반면, 실리콘 등 소재와 기타 부문은 20%대로 낮다. 이같은 매출 구도에서 지난해 9월 미국 실리콘 회사인 모멘티브를 전격 인2019.12.12 06:00
한국수자원공사가 '건설 공기업'에서 '환경 공기업'으로 변신 중이다. 수자원공사는 지난해 정부조직법 개편에 따라 환경부 산하로 이관된 뒤 수량(水量)과 수질(水質)을 통합 관리하는 '물 관리 일원화' 정책을 착실하게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전국 주요 수력발전댐을 두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역할 분담 조정이 여전히 지지부진한 데다 산업단지 개발 등 '공공 디벨로퍼(종합개발자)'의 역할은 여전히 의문 부호를 떼지 못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수자원공사 이학수 사장이 임기를 마쳤음에도 아직 후임 수장이 선임되지 못하고 있어 그 배경을 놓고 논란이 많다. 수자원공사로서는 문재인 정부의 첫 수장 인선이 앞으로2019.12.04 04:05
임플란트 하나로 시작해 국내 치과 산업 역사를 쓰고 있는 오스템임플란트가 글로벌 NO.1 '치과 토털 솔루션' 기업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2023년 글로벌 1위를 목표로 현재 연구개발(R&D) 등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혜성처럼 등장한 국내 '임플란트 선구자'오스템임플란트는 말 그대로 혜성과 같이 등장했다. 서울치대를 졸업한 후 치과병원을 개업한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은 1997년 치과용 소프트웨어 회사 디앤디소프트를 설립해 임플란트를 본격 제조하기 시작했다.2000년 오스템으로 상호를 변경하며 첫 임플란트연구소를 구축한 오스템임플란트는 2006년 지금의 회사명으로 상호를 바꾸며 국내 임플란트 시장을 선2019.12.02 10:26
글로벌 시가총액 10위 내 초상위 기업중 7개가 플랫폼 사업에서 돈을 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정KPMG는 2일 발표한 '플랫폼 비즈니스의 성공 전략' 보고서에서 2019년 9월 말 기준 글로벌 시가총액 1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린 기업 중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 알파벳, 페이스북, 알리바바, 텐센트등이 플랫폼 기업이라고 밝혔다. 이들 7개 플랫폼 기업의 시가총액은 총 5조1243억 달러이다. 우리 돈으로 6500조원에 달하는 수준이다. 삼정KPMG는 10년 전인 2009년에는 세계 시총 10대 기업 가운데 플랫폼 기업이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뿐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던 것이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 알파벳, 페이스북, 알리2019.11.27 06:00
카카오는 지난해 연결 매출 2조4167억 원(한국국제회계기준)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했다. 광고, 콘텐츠, 커머스 등 전 영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인 결과다. 올해 3분기 실적을 기반으로 한 카카오의 성장세도 만만치 않다. 카카오는 3분기 실적 보고서를 통해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31% 증가(7832억 원)하고 영업이익은 93%나 폭증(591억 원)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4분기에서 내년도로 이어지는 기간동안에도 내실있는 건강한 성장세가 예상된다. 카카오는 분기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카카오톡 비즈보드를 중심으로 한 수익확대와 유료 콘텐츠의 지속적 성장, 신사업 부문의 매출 증가세가 가속화돼 실2019.11.22 07:52
제록스, HP 인수 최후통첩, 적대적 M&A 강제 흡수합병 … 주주 주식 매입제록스가 HP를 강제 흡수하겠다는 이른바 적대적 M&A를 선언했다.제록스 존 비잔틴 CEO는 22일 HP 이사회에 편지를 보내 미국 동부 시간기준으로 25일 오후 5시 까지 자산실사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HP 주주과 직접 접촉하여 강제적으로 M&A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앞서 HP 이사회는 제록스의 인수제안을 거부한 바 있다. 월요일인 25일 오후 5시(동부 시간 기준)까지도 HP가 계속 실사를 거부하면 주주를 상대로 주식 매집에 나서겠다는 뜻으이다. 자발적으로 합병 제안을 수락하지 않으면 적대적 합병에 나서겠다는 최후의 통보인 셈이다. 제록스는 HP에 주당 22달러,2019.11.21 07:57
미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가 미국과 이탈리아의 통합법인인 피아트크라이슬러(FCA)를 고소했다.21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GM은 피아트크라이슬러가 전미자동차노조(UAW)에 뇌물을 주면서 GM 노사 협상을 망쳤다는 이유로 미국 미시간주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피아트크라이슬러로 부터 뇌물을 받은 UAW 측이 피아트크라이슬러 협상에서는 순순히 양보했지만 GM 협상에서는 강경 기조를 유지했고 이로 인해 결과적으로 GM에 수십억 달러이상의 손실을 입혔다는 주장이다. UAW와 피아트크라이슬러 사측이 결탁하고 GM에 피해를 주었다는 것이다. GM은 세르지오 마르키온네 피아트크라이슬러 최고경영자(CEO)가 경쟁사인 GM에 타격을2019.11.20 06:00
현대모비스가 모기업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그룹)과 함께 세계 1위업체로 도약한다. 전장부품(電裝部品: 자동차에 쓰이는 전기 장치ㆍ시스템 등을 설계하고 제작해 만든 부품) 전문업체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하반기에 경영 전면에 나선 정의선(49) 현대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이 기업 체질 개선에 나서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 모기업 현대차 상승세 힘입어 올해 실적 '휘파람'19일 업계에 따르면 정 수석부회장은 내연 기관 차량 대신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차를 주력으로 내세웠으며 미국, 중국, 유럽 등 기존 주력 시장에서 인도, 동남아시아, 남아메리카, 중동 등 새로운 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2019.11.19 14:18
이계연 삼환기업 대표의 사임으로 삼환그룹 계열사이자 알루미늄 회사인 남선알미늄이 주목을 받았다. 덩달아 알루미늄 원재료를 공급하는 하이호금속(주)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하이호금속은 2003년 설립된 금속 전문 수출입 업체로 알루미늄, 알루미늄 스크랩 등 원자재를 수입하고 제품을 수출하는 회사로 자리잡고 있다. 하이호금속(주)는 강력한 원자재 대외구매력을 바탕으로 광산개발에서 원자재, 최종품 제조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알루미늄 수입 유통에서 알루미늄 사업의 '수직 계열화'를 달성한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직원 1명으로 시작한 하이호금속은 설립 3년 만인 2006년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선정(중소기업청),2019.11.18 07:26
HP가 제록스의 인수 제안을 거절했다.HP 이사회는 18일 제록스 측에 공개 편지를 보내 제록스의 인수 제안을 거절한다고 밝혔다. HP 이사회는 이 편지에서 "제록스의 연간 매출액이 102억 달러에서 92억 달러로 감소한 점에 주목한다"면서 " 제록스의 사업과 미래 전망의 궤도와 관련해 심각한 의문을 불러일으킨다"고 언급했다. 사업전망이 불량한 기업과 통합을 할 의향이 없다는 것이다.제록스는 HP에 주당 22달러, 총 335억 달러(약 38조원)에 인수하겠다는 제안을 내놨다. 인수 금액의 77%는 현금으로 또 나머지 23%는 제록스의 주식으로 주겠다고 제안했다.HP는 이같은 제록스의 인수 제안에 대해 HP의 가치를 크게 과소평가한 것이라며 이2019.11.14 07:31
미국 뉴욕증시에서 월트디즈니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14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월트디즈니 주가는 한때 주당 149.92달러까지 올랐다. 종가기준 전일대비 상승률이 7%을 넘어섰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월트 디즈니 주가가 오른 것과 관련하여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플러스)'의 출시를 주목하고 있다. 월트디즈니 주가 상황 1 Year Target154.5Today's High / Low$ 149.92 / $ 136.84Share Volume46,001,72190 Day Avg. Daily Volume8,685,458Previous Close$ 138.5852 Week High / Low$ 147.15 / $ 100.35Market Cap264,870,320,000P/E Ratio21.37Forward P/E (1y)24.66Earnings Per Share (EPS)$ 6.96Annualized Dividend$ 1.762019.11.13 06:00
SK텔레콤(SKT)은 통신기업이지만 그간의 종합 ICT 기업 변신 노력이 성과를 드러내고 있는 대표적 기업이기도 하다. 지난해엔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부진했다. 그러나 올해는 분위기가 다르다. 5G부문의 투자와 마케팅 부담에 따른 부진을 비 무선사업부문의 성장으로 만회했다. 선방한 것으로 평가받는 3분기 연결영업이익은 이를 잘 말해 준다. SKT 기업 성장 행보의 핵심은 5G다. 동시에 이 회사는 4차산업혁명시대 융복합 사업 기반의 생존에 가장 먼저 눈뜬 기업이기도 하다. 이 회산느 지난해부터 융복합 시대 대응에 나섰다. 국내외 통신, 보안, 미디어, IT들과 잇따라 인수합병(M&A), 제휴 등을 추진한 중심에는 융복합시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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